딥스를 읽고 줄거리같은거 없음 양질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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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줄거리같은거 없음 양질의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뒷받침되어야 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동에게 있어서 채워져야 할 부분은 더욱 많을 것이다. 그들은 아직 자기 자신의 자아를 찾아 만들어나가는 초기 과정에 불과한 시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가 도와주고 채워주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일본의 한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면서 쓴 「창가의 토토」라는 책이 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일반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들어가게 되었던 '도모에 학원'를 중심으로 얘기를 펼쳐나간다. 거기서 그 학교의 교장 선생님인 고바야시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를 신뢰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었으며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았고, 그것을 고려하여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바야시 선생님이 어린 작가에게 항상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넌, 사실은 정말 착한 아이란다." 이 한마디는 작가의 삶과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주었다. 나역시도 "너만을 사랑해 너로서 충분해" 라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신다는 어귀를 가르쳐주시며 어린 나에게 자신을 긍정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계셨다. 「딥스: 자아를 찾은 아이」, 「창가의 토토」를 읽을때 어린시절의 선생님을 떠올려보면 더욱 좋을 것 이다.
우리에겐 작은 책임이 있다. 우리가 경험해왔던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그들의 필요와 요구를 인식하고, 그들이 자기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 속에서의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아직 출발도 하지 못한 그들의 삶의 경주를 우리가 대신 뛰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한발짝 한발짝 내딛을 수 있도록, 아직까지 확실치 않은 그러나 큰 가능성으로 가득찬 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끈이 풀린 운동화를 스스로 묶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그들이 가지는 인격체로서의 가치와 능력, 자신감을 신뢰하고서 말이다.
내일도 산에 오르면, 그의 어버이가 그를 사랑으로 키워주었기에, 날개짓 할 수 있는 새들이 삶의 기쁨을 찬양할것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아동기의 자녀 교육에 그보다 더 필요하고 소중한 것이 있을까?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멀리 보내기보다 가깝게 두고 더 격려하고 질책하며 축복하며 사랑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도 마음의 상처가 깊으면 노이로제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자신을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단 1명-딥스에게는 액슬린 선생님-이라도 만나면, 자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딥스의 부모님이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자식을 자신의 능력만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바라보기 보다, 샘처럼 7살의 지능이지만 진실된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쯤 읽어보길 바란다.
특히나 교육심리강좌를 같이 듣게끔 해준 오늘도 공부방에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을 동기 친구와 봉사동아리에서 지체부자유자를 가르친다는 03 새내기 후배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끝 -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5.22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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