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결혼문화와 현재 동향

소개글

일본의 결혼문화와 현재 동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결혼의 변천
1> 최초의 결혼
2> 결혼에 대한 일본인의 일반적인 생각

2. 근대와 현대 결혼의 비교
1> 근대 이전의 결혼
2> 현재의 결혼

3. 결혼의 형태
1> 무코이리 혼(妻所婚)
2> 고대 츠마도이 혼(古代妻訪婚)
3> 아시아레 혼(足入婚)
4> 요메이리 혼

4. 일본인의 결혼 절차
1] 나코오도:なこうど[仲人]
2] 미아이(맞선)
3] 유이노:ゆい-のう[結納]

5. 결혼식의 종류
1> 신도식 결혼
2> 불교식 결혼
3> 기독교식 결혼
4> 인전 결혼식

6. 결혼식 외의 것
1> 피로연 披露宴(ひろうえん)
2> 청첩장
3> 축부의 봉투

7. 근래의 결혼 동향

8. 일본인의 결혼 대상

본문내용

지 않고 식장에 갔을 경우에는 본인의 이름이 쓰인 지정좌석이 없기 때문에 달리 앉을 곳이 없게 되고 연락 없이 불참하는 것은 굉장한 실례가 된다.
3> 축부의 봉투
일본인도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전달한다. 축의금 전달 봉투를 사용할 때 사용처에 따라 봉투가 다르다. 일본인들의 축의 봉투는 복잡 현란해 보여서 혼란스럽지만 사용처 구별 방법은 간단하다. 봉투의 종류는 크게 축의용, 부축의용, 보통의 3가지로 대별된다. 봉투에는 매듭으로 묶은 것과 매듭모양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있다. 이 매듭의 모양으로 축의용, 부축의용, 보통용을 구분한다. 축의용과 보통용은 축하 시 사용하며, 부축의용은 조문 시 사용하는 것이다. 축의용과 부축의용은 매듭의 모양이 쉽게 풀리지 않는 이중 매듭으로 된 것이라 일생에 한번만 하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보통용은 매듭이 단순하여 매듭의 끝을 잡아당기면 쉽게 풀리는 구조이다. 따라서 그 노끈을 다시 다른 곳에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평상시 여러 번 일어나도 좋은 축하용으로 사용한다. 만약 결혼식에 보통용 봉투를 사용하여 축의를 한다면 결혼을 여러 번 하라는 의미이므로 큰 실례가 된다. 축의용 봉투에는 매듭이 이중으로 묶여 있으며 노끈의 끝은 봉투의 위쪽을 향한다. 노끈의 색은 금과 은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봉투의 오른쪽 상단에 넥타이 모양의 무늬가 있는데 이것은 오징어란 의미이다. 오징어는 예전에 축하용으로 사용하는 음식물이다. 가끔씩 학이 달리기도 하는데 학은 천년을 사는 장수의 상징으로 사용한 것이다. 부축의용 봉투는 슬픈 일에 사용하는 것이니 만큼 봉투에 검은색이 많이 들어간다. 매듭의 모양은 축의용과 같이 이중매듭이며 노끈의 끝은 봉투의 위쪽으로 향하나 노끈의 색상은 검은색과 은색을 사용한다. 보통용 봉투는 매듭이 단순히 그림으로 그려진 게 많은데 매듭은 한번만 묶여져 있으며 매듭의 끝은 아래쪽을 향하여 있다. 그리고 그 매듭을 당기면 바로 풀릴 수 있는 구조이다. 봉투의 뒷면을 접는 방법도 다른데 아래쪽을 먼저 접어 올리고 위쪽을 접어 내린 것과 반대로 위쪽을 먼저 접어 내리고 아래쪽을 접어 올리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위쪽 접은 종이가 아래쪽 종이를 누르고 내려 내려오는 구조이니 슬퍼서 눈물이 흐른다는 의미이고, 후자는 아래쪽 접은 종이가 위쪽 종이를 누르고 올라가는 구조이니 기쁨이 위로 솟구치는 즐거운 일이란 의미이다.
-축의금의 금액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는 결혼식 기념품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 초대 객들에게 기념품을 선사 하는 관습이 있다. 종이가방 가득 선물을 들고 나오는 하객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랑, 신부가 피로연에서 케이크를 커팅하는 것을 상징하는 조각 케이크부터 번영을 상징하는 단팥과자 등의 음식을 비롯하여 그릇, 시계 등의 고가 제품도 포함되는데, 부조의 금액에 따라 선물의 내용도 바뀐다고 한다. 하객들에게 일련의 번호가 매겨져 식장에 들어갈 대 낸 부조금을 피로연을 진행하는 동안 계산하게 되는데, 이때 금액이 큰 순서대로 많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 다소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광경이지만 결혼식의 시간이 촉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통계도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부러움을 살 만하다.
7. 근래의 결혼 동향
요즈음 일본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 남성과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연인으로서 교제하고 있는 남녀가 많다. 후생성 조사로는 이상적인 상대를 찾을 때까지는 결혼을 안해도 상관없다는 사람이 5할 전후나 된다고 한다. 이들이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 왜 늦게 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독신여성들은 「봉건적인 사고방식의 남자와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남성들은「가정을 지켜줄 여성」, 즉 집안살림을 잘해줄 여성을 결혼상대로 찾고 있어, 남녀의 결혼관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혼남녀 대부분이 독신생활에 「자유, 편안함」이나「넓은 인간관계」등 강한 매력을 느껴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 한편 연애결혼을 동경하면서도 교제상대가 없어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모르는 고독한 젊은이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남성의 55.1%, 여성의 63.6%가 연애결혼을 희망, 연애지향은 강해지고 있지만 실제 교제상황을 보면 남성의 48.6%, 여성의 39.3%가 애인이나 친구등 이성교제 상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결혼적령기의 남녀중, 남성이 50만 명이나 더 많아 결혼난민의 시대가 되었다. 1990녀 중반부터 한때 「삼고남성(三高男性)」이라는 말이 유행하였다. 결혼적령기의 여성이 결혼상대에게 요구하는 삼고의 조건을 갖춘 남성을 가리킨다. 삼고란「수입이 많을 것(여성은 남성에게 7∼8백만 엔의 수입을 바라고 있다), 학력이 높을 것, 신장이 클 것」이다. 단, 현실적으로는 이러한 삼고의 조건을 갖춘 남성은 어울리는 결혼상대 여성을 스스로 찾아 결혼하게 된다.
또한 이같은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요즈음은 별로 중요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후생성이 조사한「결혼상대에 대한 조건」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8. 일본인의 결혼 대상
흔히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일본의 결혼대상에서 아주 가까운 친인척끼리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헌법에서는 3촌 이내의 친족혼은 금하고 있다. 따라서 4촌간의 결혼은 간혹 있으며 물론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최근에 법률에서 제외된 우리의 동성 동본 금혼 제도와는 대조적인 부분이라 하겠다. 결혼시기는 중매 결혼의 경우 남자 32세 여자 28세 연애 결혼의 경우 남자 28.2세 여자 25,4세가 평균연령이다. 옛날의 일본에는 남녀가 성인이 되면 마을에 남녀 각각 젊은이들끼리만 기거하는 숙소가 있어서 그 곳에서 잔다. 모임을 통해 남녀가 눈이 맞게 되면 양가에 알려 결혼하게 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한 풍습의 영향인지 지금도 일본의 젊은이들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따로 나가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참고 자료 : http://www.paichai.ac.kr/~yjkim/ujc2002/15/15_1/issho_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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