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자 번역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열자 번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불려졌다. 이것은 이들 무리가 편협한 붓으로 명성을 자랑함으로써 마침내 원하던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 같다.
이른바 그 내력이 불투명하여 분명하지 않다……예컨대 장담이 『열자』를 주해하면서 맨 앞쪽에 한 편을 기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섯 오랑캐가 중국을 혼란에 빠트렸던(五胡亂華)’ 때 그의 외조부 집안인 왕씨 집안을 따라가 옛 판본(孤本)을 얻었는데, 후에 남쪽으로 피난해 양쯔강을 건너다가 다섯 편을 잃어버렸다가, 나중에 왕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서 세 편을 얻었고, 더 나중에 어찌어찌하여 또 두 편을 얻게 되었다고 되어있는데, 진본 『열자』의 꼴이 모아지기까지 여러 사건들이 있었던 것이다. 만일 진본 『열자』라고 주장되는 책이 참으로 진본이라면 어째서 西晉 사람들은 이러한 책을 알지 못했다는 말인가? 진본 『열자』라고 주장되는 책의 꼴은 기이하게도 뚝 떨어져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니 우리들은 그 연원을 세세히 조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도리어 그 기이하게도 뚝 떨어지게 된 길을 되짚어 갈 수 있고, 僞作의 확실한 증거로 단정할 수 있다.
무릇 위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옛 문장을 베끼고, 영향받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은 장담의 문법을 관찰하여 어떤 곳에서 베껴왔는지를 알아내려고 한다……또 예컨대 『장자』와 『열자』는 서로 같은 인물이라든지, 앞 사람들이 『장자』가 『열자』를 베꼈다고 말한 것 등이다. 앞글에서 이미 『장자』가 책을 베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했는데, 지금 또한 문법에 따라 다시 증명할 수 있다. 『장자』「應帝王」편에는 일찍이 (열자의 스승인) 壺子의 다음과 같은 말이 인용되어 있다. “…처음으로 나는 衡氣의 기틀을 보여주었다. ?桓을 자세히 살피면 연못이고, 고여 있는 물도 자세히 살피면 연못이며, 흐르는 물도 자세히 살피면 연못이다. 연못에는 아홉 이름이 있는 데, 이것이 그 세 가지이다.”(?) 대략 衡氣의 기틀 때문에 형용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이 세 연못을 모아놓은 것을 상징한다. 다만 이 세 연못이 섞여 있을 따름이다.(?) 『열자』를 거짓으로 꾸며낸 것은 『시경』「爾雅」편에 아홉 연못의 이름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자신의 박학다식함을 나타내려고 한 것이 『열자』「黃帝」편의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처음으로 나는 衡氣의 기틀을 보여주었다. 어린 물고기가 선회하면서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고여 있는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맑은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붇는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샘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갇혀있는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얕은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고, 깨끗한 물이 소용돌이 쳐서 연못이 되니, 이것이 아홉 연못이 된다.” 마침내 인용하여 글의 원의를 잃어버린 것이니 이러한 교묘한 장난은 도리어 졸렬하지 아니한가? 누가 능히 『열자』가 『장자』보다 앞서 존재했다고 믿겠는가?
(22) 陳旦 - “열자” ‘양주’편의 위서 여부를 새롭게 증명함(요점 요약)『列子』「楊朱」篇 僞書新證(節錄)
「양주」편은 『열자』 중 제 7 편이다. 『열자』는 宋나라 高似孫 이래로 학자들의 의심을 샀다. 우리 학파의 ?玄 선생은 다시 여러 사례를 들어 위작된 발자취를 증명하는데 성공하셨는데, 이 책의 핵심을 ‘만물을 생겨나게 하나, 스스로는 생겨나지 않고, 만물을 변화시키나 스스로는 변화시키지 않는다. 有生不生, 有化不化’라는 한 구절로 말씀하셨다. 이는 곧 『노자』의 “천지는 스스로 생겨나지는 않았지만 능히 만물을 길러준다.”는 것과 “천지만물은 有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는 뜻을 확장한 것이다. 『黃帝』에 인용된 “谷神不死”와 같은 말은 『道德經(老子)』의 말을 표절한 것이며, “태역이 있고, 태초가 있고, 태소가 있다”고 말하는 것들은 『周易』「乾鑿度」의 글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또한 “種마다 변화의 기틀이 있어서 파리나 메추라기 같은 것이 물을 얻으면 繼가 된다”고 말하는 것들은, 『장자』「至樂」편을 직접 표절한 것이다. 끝부분에 다시 “열자는 허를 귀하게 여겼다”고 말하는 것도 『여씨춘추』「제 2」편, 『尸子』「廣澤」편에 근거한 것으로 역시 이 책들의 말과 같다. 지금 겨우 「天瑞」 한 편만을 가지고 그를 말하더라도 위탁한 흔적은 이미 가릴 수가 없다, 비록 여러 편을 다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진실로 광범위하게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명맥이 끊겼다가 魏晉 사이에 호사가들에게서 나왔다고 하더라도 끊긴 것이지 원본은 아닌 것이다.
『열자』가 이미 위작에 속한다면 「楊朱」편도 그 논리를 이어받았을 것이므로 어째서 그것이 위작이라는 것을 다시 의심하겠는가?
내가 그것을 살펴보건대, 「楊朱」편을 위작한 사람은 인도 사상의 격렬한 충격을 받았으며, 또한 노자 사상을 흡입하였는데, 위작자가 인도불교를 받아들일 때 소승불교의 교리를 알맹이로 삼은 것은 당시에 유행하던 폭넓은 불교 총서류들 중 네 번째인 『阿含經』이었다. 지금 전하는 『長阿含經』은 姚秦 때 佛陀耶舍와 竺佛念이 공동 번역한 것이다. 총서류들 중 세 번째는 『沙門果經』으로, 東晋때 竺曇無蘭이 이미 번역한 것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寂志果經』이었고, 『小乘藏』도 수입되었으나 중국에서는 이때 출간된 단행본은 없다. 이에 경전은 다르나 번역은 같은 판본에 했으니 『장아함경』 제 3 장의 「사문과경」이 그것이다. 현전 판본인 『장아함경』이 비록 姚秦 시대에 번역 출간되었다고 말하더라도 실은 東晋 때 이미 번역본이 유행하였거나 혹은 魏晉 시기 즈음에 이미 약간의 단행본이 초역되어 사회에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기에 족하다. 위진시대의 지식인들은 노자와 장자를 연구하고 탐색했으며, 고담준론을 좋아하였으니 어찌 불교의 영향을 입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그러므로 「양주」편이 『아함경』의 사상을 표절했다는 것은 실로 근거할 수 있는 증거들을 숨김이 있거나 공허한 말로 속이려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예컨대 『장아함경』 권17 제 3장 「사문과경」에는 阿?世王(Agatasatte)과 世尊이 문답하는 말이 기록되어 있는데, 여러 종류의 外道의 말을 들은 것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그 한 단락이다.

키워드

열자,   열자집석,   도가,   도교,   양주,   지음,   노장철학,   열자번역
  • 가격무료
  • 페이지수55페이지
  • 등록일2004.06.30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27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