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이 유럽 외교사에 미친 영향

소개글

프랑스혁명이 유럽 외교사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 어 가 면 서


Ⅱ. 본 론

1. 프랑스 혁명에 대한 개괄적 이해

1) 프랑스 혁명의 발발 원인

2)프랑스 혁명의 전개


2. 프랑스 혁명이 유럽 외교사에 미친 영향에 따른 변화

1)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대 프랑스 동맹 (1792)

2) 제 1차 대 프랑스 동맹(European Coalition, 1793~1797)

3) 제 2차 대 프랑스 동맹

4) 제 3차 대 프랑스 동맹

5) 제 4차 대 프랑스 동맹


3. 신 유럽체제 형성


Ⅲ. 결 론

본문내용

토의 처분에 관하여 논의한 결과 성립되었다. 그러나 전 유럽에 걸친 전쟁을 수습하기 위한 이 회의의 과제는 광범위하게 걸쳐 있고, 또 유럽 각국에서 군주와 지도적 정치가가 모인 대회였기 때문에, 실제상의 강화회의라 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1815년 6월 빈회의의 최종 의정서가 조인되었다. 이것은 121개조로 성립되었으며, 프랑스혁명 이전의 왕조로 복귀시키는 정통주의와 강대국간의 세력균형이라는 원칙에 의해 유럽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자유, 평등, 박애를 최고의 기치로 내걸고 봉건에서 근대로의 역사적 대전환을 이룬 중요한 사건이다. 오스트리아는 네덜란드를 포기하고 북이탈리아를 얻었으며, 프로이센은 바르샤바 대공국의 일부와 작센·라인 지방에 영토를 얻었다. 러시아는 폴란드의 대부분을 획득하여 폴란드왕국을 세우고 그 왕위를 러시아황제가 겸임하였다.
영국은 전쟁 중에 획득한 식민지의 영유를 확인받았으며, 네덜란드가 벨기에를 합병하고 스웨덴은 덴마크로부터 노르웨이를 획득하였다. 또, 스위스는 영세중립국이 되었으며, 독일에는 독일연방이 성립하였다. 나폴리·프랑스·에스파냐 등에서는 구왕가가 복위하였다. 여기에 빈 체제가 탄생하였으며, 프랑스혁명 이래의 유럽의 전쟁과 정치적 변동을 복고주의적으로 수습하였다. 또한 빈회의는 국제하천의 자유항행원칙을 확립하였고, 외교상의 제도 관례 등을 정하기도 하였다.
빈회의의 진행은 결코 순조롭지 않았다. 처음에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러시아 영국 등 4대 열강이 회의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독점하려 하자 프랑스의 외무장관 C.M. 탈레랑이 여러 작은 나라들의 불만을 배경으로 자국의 발언권을 확보하려 하였고, 1815년 1월에는 러시아 횡포를 막기 위하여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이 비밀 협정을 맺는 등 각 나라의 대립으로 진통을 겪었다. 각 나라의 뒤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빈회의의 최종 결정안이 조인되자, 모든 유럽 국가들이 이에 승인했다. 결과적으로 빈회의에서 결정된 국경선 위치는 거의 40년 이상 계속 이어졌다.
Ⅲ. 결 론
프랑스혁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프랑스라는 나라를 근대국가로 전환시킨 역사 속의 한 사건이 아니라, 낡은 정치로 신음하고 있던 유럽 여러 나라에 자유와 평등의 꿈을 통해 인간을 흔들어놓은 정신의 혁명이었고,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공화주의와 민주주의 등 다양한 이념들을 실험한 사회·정치적 혁명이었다.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 국내의 정치, 경제, 사회, 사상적인 면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였다. 첫째, 정치적인 면에서 혁명을 통해 전제적인 절대왕정을 타도하고 시민계급이 권력을 장악하였다. 귀족, 성직자 주역의 정치형태를 중산층을 옹호하고 육성하며 이들의 자유, 평등을 확립하는 정치 형태로 전환하였다.
둘째, 경제적인 면에서 봉건제적 잔재를 제거함으로서 자유로운 근대 자본주의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영주의 토지소유 특권과 길드 독점권을 없애고 교회 및 망명귀족의 토지를 몰수함으로써 농민은 무상으로 봉건적 부담으로써 해방되었다. 그리고 토지를 유상으로 매각해 도시주변에 대토지 소유가 등장하게 되고, 농촌에서는 중산 농민층이 토지 소유를 확대해 농민층의 분화가 촉진되어 농업의 자본주의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셋째, 사회적인 면에서 앙시앵 레짐 하에서 신분제적이고 법적인 불평등과 특권적인 신분제도를 포함한 악습을 제거하고 귀족계급에 대하여 시민계급이 승리함으로써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근대사회의 길을 열었다.
넷째, 사상적인 면에서는 고착된 종교적 이념을 배제하고 종교적이고 구습에 젖은 낡은 사고방식에 대한 계몽사상의 전면적인 승리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자유주의 이념이 제창되었다.
프랑스 시민 혁명은 구제도의 모순을 타파하고 시민계급이 정치권력을 장악한 프랑스 혁명은 가장 전형적인 시민 혁명으로 평가된다. 이 혁명으로 프랑스 봉건제도는 막을 내렸으며,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사회의 성립이 가능해졌다. 또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전근대 사회의 낡은 사고방식이 이성에 의거한 계몽사상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 갖는 가장 큰 의의는 혁명의 구호로 내걸었던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이 근대 이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인식되었으며,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각국의 역사적 상황에 따라 프랑스 혁명의 이념인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즉 프랑스 혁명은 모든 구별이나 차이를 넘어선 모든 사람의 자유를 뜻하는 자유, 법적인 평등에서 나아가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평등을 포함하는 평등, 나아가 세계 평화의 이념인 박애의 이념을 내걸고 시민 계급을 중심으로 봉건적이고 귀족적인 구제도와 절대 왕정의 전제정치를 타도하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의 길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한걸음 더 나아가 프랑스 혁명의 이런 국내적 발전 가치와 이념적 가치가 나폴레옹의 등장과 유럽 지배를 통해 각 국에 전파되고 전달되었으며 수많은 유럽인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기존의 절대왕정 국가들이 프랑스 혁명의 기운을 국내에 끼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동원했던 군사적 수단은 유럽 국가 관계에 있어 새로운 국제관계를 형성 했으며 이는 절대왕정의 보호라는 기치아래 이루어 진 것이므로 새로운 국면의 외교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나폴레옹 체제의 붕괴는 유럽에서의 구체제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혁명 이전 상태로 뒷걸음질 하여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빈 체제를 통하여 유럽은 그동안의 혼란과 전쟁에서 벗어나 당분간이나마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고, 유럽 국가들이 모여 외교상 제도나 관례 등을 정함으로써 구 외교(즉 왕실외교)에서 벗어나 근대적 외교로 발전 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 해 볼 수 있겠다.
【참고문헌】
▶ 백경남, 1997. 「국제관계사」, 법지사
▶ 로이브리저, 로저불렌 저/ 이상철 역, 1995. 「새 유럽외교사Ⅰ」, 도서출판 까치
▶ F.퓌레, D.리셰 저/ 김응종 역, 1992. 「프랑스혁명사」, 일월서각
▶ 도끄빌 저/이용재 역, 1989. 「구체제와 프랑스혁명」, 일월서각
▶ F 블뢰슈 외 지음/ 고봉만 역, 1999. 「프랑스 혁명」, 한길사

키워드

프랑스혁명,   시민혁명,   유럽외교사,   세계외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