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의미(철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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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의미(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철학이란 무엇인가?
제1절 들꽃 철학, 밥그릇 철학
제2절 보이지 않는 손
제3절 생각
제4절 돈오돈수, 돈오점수
제5절 행복한 리어왕

제2장 변증법이란 무엇인가
제1절 해님 달님
제2절 미인의 기준
제3절 장맛과 공부

제3장 변증법의 법칙
제1절 참는 것과 싸우는 것
제2절 창과 방패 이야기
제3절 나폴레옹의 계산
제4절 정신의 여행

제4장 범주
제1절 회의주의자의 외모
제2절 똑같은 잎사귀를 찾아라
제3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제4절 노이로제 치료법
제5절 인간의 땅으로 내려온 이유

제5장 유물론과 관념론
제1절 창조의 순간은 언제?
제2절 플라톤과 버클리
제3절 노동과 실천

제6장 인식론
제1절 자연의 질문
제2절 진리란 무엇인가
제3절 인식의 두 단계

본문내용

따라서 객관적 사실 또한 변화, 발전한다. 이러한 경우 사물의 전체 발전 과정을 모두 다 인식할 수는 없다. 우리가 획득하는 진리는 언제나 부분적인 한계가 있다. 이것을 상대적 진리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 상대적 진리를 인식한다는 사실이 결코 인간의 인식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상대적 진리가 객관적 사실과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내용을 지닌다고 한다면, 상대적 진리는 부분적으로 절대적 진리를 포함하는 셈이다. 따라서 상대적 진리는 절대적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19세기말까지 뉴턴의 역학이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되어왔다. 그러나 뉴턴의 역학은 우리 눈에 보이는 일반적인 사물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지만, 원자 안의 전자의 움직임과 같은 극단적으로 미세한 사물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는 없다. 따라서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양자역학이라는 것이 나타났다. 따라서 뉴턴의 역학은 결코 절대적 진리가 아니다. 그러나 뉴턴의 역학은 여전히 우리 눈에 보이는 일상적인 사물을 설명하는 데는 유효하다. 즉 뉴턴의 역학은 상대적 진리인 것이다. 처음 얼마간에는 제대로 인식을 못했을지라도 우리는 점점 상세하고 깊이 있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그 겨로가, 우리의 머리에는 상대적 진리가 쌓인다. 상대적 진리가 쌓여감에 따라 상대적 진리는 절대적 진리에 접근해간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은 세계를 완전히 인식할 수는 없지만 무한히 인식을 발전시켜 나갈 수는 있다. 진리를 이야기할 때 또 하나의 문제가 제기된다. 즉 어떤 이론이나 생각이 진리인가, 허위인가를 인식할 수 있는 시금석이나 기준에 대한 문제가 그것이다.
데카르트는 명증성이 진리의 기준이라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아 명백히 옳은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진리의 기준을 가장 손쉽게 생각해내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결코 옳은 방법은 아니다. 과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명증한 것으로 보였던 것들이 나중에 허위로 판명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진리는 객관적인 것이다. 그런데 데카르트는 객관적인 진리의 기준을 인간의 주관적 의식에서 찾으려 했기 때문에 결코 성공할 수 없었다.
어떤 이론이 진리인가 허위인가를 판명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인식된 것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그와 같은 비교를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주관적인 의식과 객관적인 세계를 직접 결합함으로써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실천이다. 쉽게 말해서 어떤 이론이 옳거나 그르거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보면 안다 는 것이다.
진리의 기준이 실천이라는 것은 과학자들에게는 이미 상식이다. 어떠한 과학적인 이론도 실험을 거치기 이전에는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다.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엄밀한 실험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스스로 진리라고 주장할 수 있다. 실험도 주관적 의식을 객관적 세계와 직접 결합시키는 것으로, 하나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진리의 기준이 실천이라면, 진리의 이론적인 기준은 없는 것인가? 유물론은 진리의 이론적 기준이 있다는 것을 전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논리학의 몇몇 법칙이라든지, 근본적인 자연적 법칙은 진리의 이론적인 기준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진리의 근본적인 기준으로서의 실천을 대체할 수는 없다. 이것들은 실천을 단지 보완할 뿐이다.
제3절 인식의 두 단계
감성적 인식은 우리에게 사물의 외부적인 접촉만을 부여해줄 뿐이다. 감성적 인식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이해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불충분한 것이다. 어떤 사물을 이해하려면, 그 사물을 그 밖의 다른 사물과 연관시켜, 그 기원을 파헤치고 내적 모순을 파악해야 한다. 달은 쟁반같이 둥글넓적한 것이 아니다. 달은 지구의 한 위성으로 공과 같이 생겼다. 이와 같은 인식은 감성적 인식을 뛰어넘는 인식이다. 이러한 인식을 이성적 인식이라고 한다. 이성적 인식은 직접적인 감각에 의한 인식이 아니라, 개념을 사용한 인식이다.
그러면 개념은 어떻게 생기는가? 그것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치는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이에게 곰돌이 라는 말을 가르치려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우선 아이에게 몇 번이고 계속해서 곰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아이에게 곰을 보여주면서 계속 반복해서 그것이 곰돌이 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어느 순간, 곰과 곰돌이 라는 곰의 이름을 결합시키게 된다. 이것은 그 아이에게 곰돌이 라는 개념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인식에는 두 가지 단계가 있다. 하나는 개개의 곰을 보면서 생가는 직접적인 감각에 의한 인식의 단계다. 또 하나는 곰돌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의한 인식의 단계다. 또 하나는 곰돌이 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의한 인식의 단계다. 전자에게 감성적 인식의 단계이고, 후자는 이성적 인식의 단계이다.
그러면 감성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완전한 인식일까? 그야 단연히 이성적 인식이다. 감성적 인식은 감각적 인식이며 단지 사물을 표면적인 현상만을 인식한다. 이성적 인식은 개념적 인식이며, 사물의 내적인 본질을 인식한다. 그러나 물론 이성적 인식이 중요하다고 하여 감성적 인식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것을 본질과 현상의 변증법을 상기하면 금방 알 수 있다. 본질이 중요하다고 하여 현상을 무시하면 반드시 오류에 빠진다. 감성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도 변증법적 관계에 있다. 곰을 보지 못하고서는 곰돌이 라는 개념을 가질 수 없다. 이성적 인식은 감성적 인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성적 인식은 그것 자체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적 인식은 감성적 인식의 양적 축적에 의한 산물이다.
인간의 감각과 인식은 사회적 실천에 의해 몇 번이고 되풀이된다. 그에 따라 인간의 두뇌 안에서는 인식 과정에 있어서는 돌연한 변화가 일어나서 개념이 발생한다. 이 개념이라는 것은 이미 사물의 현상이나 사물 개개의 일면, 또한 그 사물들의 외부적인 연결이 아니며, 사물의 본질과 정체, 그리고 사물의 내적인 연결을 포착한 것이다. 감성적 인식이 이성적 인식으로 변화하는 과정도 양적 변화의 질적 변화로의 이행이 적용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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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07
  • 저작시기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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