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장편소설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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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가되어 왔지만 이광수 개인사적으로도 그의 전체 장편소설에 있어서 원형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그는 <무정>을 집필한 후 끊임없이 방대한 양의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 원형, 곧 핵은 변하지 않았다. 여기서 말하는 핵이란 삼각관계, 곧 한 남자와 그를 중심으로 한 두 여자의 대립적 관계가 그것이다. 그는 이 원형에 그때그때 옷만 바꿔 입힌 것이다. 그리하여 당대의 절실한 문제를 쉽게 소설로 형상화시킬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소설사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무정>은 현재 많은 한계점을 지적 받고 있다.
소설 후반부의 삼랑진에서의 수해 장면과 뒤를 이은 자선 음악회, 그리고 좌담 형식으로 벌어지는 네 사람의 포부 피력에서 신소설의 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 결말 부분에선 고소설에서 볼 수 있는 '이러이러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식의 작중 인물의 미래에 대한 논평자적 개입이 드러났다는 점, 또한 소설에서 강조되고 있는 민족 계몽주의가 민족의 구체적인 현실에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당대 선각자라 할 이광수의 관념 속에서 나온 것으로 현실의 실천 방도의 제시가 없다는 점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인물·구성·주제 등 여러 면에서 이전의 소설보다는 체질 개선을 이룬 작품이니 만큼 <무정>이 문학사상 기념비가 되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용남 외, 『한국현대작가론』, 민음사, 2001
양문규, 『한국근대소설사연구』, 국학자료원, 1994
한승옥, 『이광수-비극적 세계인식과 초월의지』,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5
김윤식 외, 『한국소설사』, 예하출판주식회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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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07.17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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