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식탁

소개글

공자의 식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람의 식습관만 담겨진 것이 아니라 4000년의 긴 역사 속에서 잦은 왕조 교체와 함께 각 시대마다 다른 민족이 지배하고 왕조가 바귀는 변화가 생길 때마다 서로 다른 문화가 교류되면서 정착되고 그 속에서 바뀌어져 가는 사람들의 요리와 식습관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중국인이지만 일본에서 공부를 한 탓에 일본 요리와 비교를 한 것은 한국인인 나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다행히 이런 독자의 마음을 헤아린 것인지 책 뒤편에는 간략하게나마 이규태 씨가 쓴 중국요리와 한국요리를 비교한 글이 있어서 참 기뻤다. 크게 수용형 음식문화와 발전형 음식문화 그리고 동일성 문화로 나누어, 중국은 건성음식인 반면 우리나라는 습성음식이여서 수저의 변천을 가져왔고, 김치는 중국음식문화를 원류로 하였지만 중국에서는 잘 만들지 않고, 국수의 뿌리는 중국이지만 우리는 우리나라에 맞게 알맞게 변화동화 시켰음을 설명한다. 또한 된장과 간장 등의 두장 문화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불고기 역시 세계화되었음을 말해준다. 공자의 식탁은 최근 부쩍 높아진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키워드

공자의 식탁,   중국 음식,   중국음식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