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집단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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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의 집단화 현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한국 사회의 집단화 현상
1-1.한국 사회의 집단화 현상
1-2.연고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2.지역주의의 요인
2-1.역사적 요인
2-2.사회심리적 요인
2-3.정치경제적 요인

Ⅲ.결론
1.다원주의
2.산업사회에 걸맞는 시민 의식
3.단결의식

본문내용

띠기도 한다.
2. 산업사회에 걸맞는 시민의식
오늘날의 한국은 한 세대 전의 한국과는 전혀 다른 하나의 산업국가로 탈바꿈해 가고 잇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의식의 상당한 부분은 매일 새롭게 달라지는 기술 발전에 훨씬 뒤져 아직 전근대적 상태에 머물러 있다. 예컨대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은 엉망이어서 우리 나라는 교통 사고가 세계에서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인간관계가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한 집단 이기주의가 성행한다는 것은 전근대적인 폐쇄 사회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 현재 우리의 물질문명은 서구 산업사회의 수준에 육박하고 있지만 시민 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할 정신 문화적 측면에서는 산업사회 이전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비합리적이고 전근대적인 의식들을 어떻게 현대의 산업사회에 걸맞는 시민의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겠는가 하는 데 있다. 그 동안 산업화의 추진에만 급급하다 보니 정신 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왔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정신 생활을 격상시키기 위해 현대 문화 시민이 지녀야 할 품격과 시민 정신을 익히는 일을 등한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3. 단결의식
한국정치 위기의 가장 주요 원인으로 국민적 응집력과 단결력 결여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상 국민간의 일체성 또는 응집력의 결여문제는 비단 정치위기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 사회적 위기들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민 의식상의 문제를 검토하고 반성하고자 할 때 우리는 흔히 국민성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며 국민성의 연구에 있어서 우리는 여러 나라의 국민성을 비교 검토하기도 한다. 국민성에 있어서 대표적인 것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응집력과 단결력이다.
단결력과 응집력의 부족으로 사회적 통합이 어려운 사회는 한마디로 발전을 스스로 저해하고 있는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적 통합이 용이하다는 것은 국가와 사회가 추구하려는 주요 목표들이나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국민적 역량을 쉽게 결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관련된 중요과제와 쟁점들에 관해 국민 대다수가 쉽게 납득하고 합의를 형성함으로써 이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십분 발휘될 수 있으며 또한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잠재력도 최대한 개발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발전하는 사회는 선진의 대열로 도약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으며 또한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도약할 수 있다.
국민적 단결과 응집을 저해하는 국민의식은 냉소적 태도, 독선적 태도, 비방심리, 불신, 배타주의, 파벌의식, 관용성의 결여 등 다양하다. 남의 건설적 충고나 올바른 견해에 대해서 냉소적 태도를 취한다거나 나의 의견만 옳고 남의 의견은 무조건 그르다는 식의 독선적 태도, 나와의 이해관계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일단 남을 헐뜯고 보는 비방심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단견적이며 근시안적으로 이익을 추구한 나머지 발생하는 상호간의 불신, 이런 저런 인연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우리'라는 소집단을 형성하고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를 극히 한정된 무대로 간주하고 편협한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파벌의식, 모든 것을 시시비비 따져야 직성이 풀리며 조금도 손해를 볼 수 없으며 남의 잘못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잘못이므로 내 쪽에서 선처를 베풀거나 개의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관용성의 결여 등이 결국은 우리의 단결력과 응집력을 붕괴시키는 요소들이다. 이로 말미암은 부정적 결과는 내 나라, 내 사회, 내 가정, 그리고 나 자신에게 돌아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민주공동체의 발전이 보다 고도의 힘과 탄력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나의 이익보다는 국가·사회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명제를 우리가 잘 승화시켜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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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섭,「한국사회 증후군」, (전예원,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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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8.22
  • 저작시기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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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6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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