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바나나의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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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자소개

2. 감상글

본문내용

수 없는 감응을 해버린 게 아닐까.
내가 제대로 포인트를 잡은 것이라면, 이 글 전반에 흩어져 있는 ‘레즈비언, 근친간의 사랑, 텔라파시와 심퍼시, 오컬트, 종교’ 따위는 그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소품 정도의 역할로 배치 된 것일 테다. 다카세 사라오의 아흔 여덟 번째 단편을 어렴풋이 짐작케 해주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주지시키는 데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재료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녀의 재료들이 주는 이미지들은 나와 코드가 맞지 않다. 어쩐지 정서적 결벽감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너무나 일본 우물적인 그녀의 시각. 다카세 사라오의 딸 사키가 아흔여덟 번째 단편 번역의 다음 주자로 나서려는 게, 세상 사람들에게 그 훌륭한 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라니... 흠,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영어로 쓰인 원문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NP의 옥의 티.
어쨌든, 요시모토 바나나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작가이다. NP를 주무르는 그녀의 솜씨는 <키친>의 귀여움과는 확연히 다르고, 데뷔 이래 10여 년 동안 키워왔을 그녀의 역량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단지, 그다지 영향력이 느껴지지 않고, 동조가 안 된다는 것이 문제일 뿐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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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4.08.31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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