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전함 포템킨과 알렉산더 네프스키의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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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전함 포템킨과 알렉산더 네프스키의 비교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함 포템킨(이하 포템킨)'(1920)과 '알렉산더 네프스키(1938)'(이하 네프스키)를 선택한 데에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디오 가게에서 에이젠슈타인의 영화를 찾다가 먼저 발견하게 된 것이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일부러 약간 다른 작품을 고른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는 1920년 무성 영화이고 다른 하나는 1938년에 완성된 것으로 토키 영화(아마, 에이젠슈타인 최초의 토키 영화 일 것이다.) 여서 시간과 형식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어 나의 우연한 선택에 만족하게 되었다. 두 작품에는 유사한 점도 있지만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형식하의 차이로 인한 차이도 눈에 띄었다.

우선 포템킨과 네프스키의 인물은 상당히 정형화되어 있다. 포템킨에서 장교와 반혁명적인 부르주아는 그 웃음만으로 간교하고 교활한 성격을 드러낸다. 또한 네프스키에서는 의상이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무겁고 과장된 게르만 갑옷과 간소하나 단단해 보이는 러시아의 갑옷, 평상시에도 긴 망토를 펄럭이는 권위적인 게르만 장교와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이 간단한 복장의 네프스키 영주는 좋은 대조를 보여준다. 사제의 검은 망토는 그의 사악한 얼굴 표정과 함께 그가 성스러운 사제라기 보다는 죽음의 사신, 권력에 기대어 민중을 탄압하는 간신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게 한다. 인물의 외양뿐만 아니라 인물의 행동도 단순하고 직선적이다. 그들은 어떤 결정을 함에 있어서 갈등하지 않으며, 한번 악인은 끝까지 비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반면 주인공 영웅들은 두려움도,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오로지 '정의'를 위하여 싸울 뿐이다.

이 가운데에서 보여지는 차이점은 포템킨에서는 민중이 중심이 되는 반면 네프스키에서는 몇몇의 주인공이라 할만한 인물들이 부각되는 것이다. 포템킨에서 바큘린추크라는 혁명의 선봉장이 있었지만 그는 영화의 중반에 죽어버리고 만다. 반면 알렉산더 네프스키와 주된 인물 몇은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전투 신에서도 그들의 활약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상당히 전형적인 인물들이다. 개성이 강한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라기 보다는 일반인과 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물로 앞에 나서서 민중을 대표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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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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