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의 천국

본문내용

이다. 그러면서 수많은 오해가 생기고 관계가 악화되기 까지 한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헤어짐을 맞이해야만 했던 내 연인과 나처럼...
에디와 그의 아버지도 역시 그랬다.. 서로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 그건 풀리지 않는 오해만 쌓아갈 뿐이다. 마음을 쾅 닫아버린 채... 한번만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도했더라면.. 누구든 먼저 손을 한번만 내밀었더라면 그들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텐데...
인연과 희생과 용서와 사랑 그리고 또다른 시작...
내게도 그런 인연과 희생과 용서와 사랑 그리고 또다른 시작이 있을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엄없이 내가 낮아질 때. 그리고 세상모든것이 아름다워 보일때...
누군가의 희생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나역시 누군가에게 희생함으로 그에게 새로운 시작을 열게 해주고 싶다.
인간은 모두가 나약하고,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친구들이 있고, 동료가 있고, 내가 지켜야할 무언가가 있다.
책을 읽고 나서 한가지 바램이 생겼다. 내가 죽고나서 에디와 같이 내 인생의 가장 영향을 주었던 5사람을 만나고 싶다.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키워드

에디의 천국,   에디의천국,   미치앨봄,   미치 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