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의 특징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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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스모
1) 스모란 무었인가?
2) 경기방법
3) 리키시의 주요 계급
4) 스모의 유래와 역사
5) 경기의 목적
-고시엔(갑자원)
1) 갑자원의 이해
2) 갑자원이란?
3) 갑자원의 역사
4) 고시엔의 수준
-J 리그
1) J리그가 성공한 이유
2) 건전한 클럽 운영의 필요성
3) 21세기 J리그의 5가지 운영방침

본문내용

들의 인기를 끌지 못할 때 이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옳은지 등의 각종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것도 이 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위원회 활동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자문위원회의 설치 목적은 상부 지시나 감시에 의한 수동적인 클럽 운영에서 벗어나 클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J리그와 함께 논의하고 협조하는 데 있다고 할 것입니다.
어떤 한 클럽의 무리한 경영으로 도산하면 클럽 경영에서 손을 떼면 그만이겠지만, 다른 클럽이나 J리그는 이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경영 부실로 도산한 클럽이 서포터나 관계 기업들에게 “망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발뺌하는 것만으로 모든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기업은 경쟁 상대를 쓰러뜨려야 그만큼 자신의 몫을 증대시킬 수 있지만 스포츠계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으면 경기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리그의 존속을 위해서는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절대적입니다. 이것이 J리그가 일반 기업 환경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경영자문위원회를 설치해 각 클럽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J리그에도 ‘리그 속의 리그(Leagues within the leagues)'로 약 3개 정도의 * 하위 리그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각 클럽들은 1부 리그에 속하려고 노력하는 집단, 중간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집단, 그리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집단으로 구분될 것입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J리그의 속한 모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전략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런 방식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J리그가 새로운 방식을 택하면 각 클럽들은 순위에 따라 적절한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할 수 있는 클럽은 모든 계획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클럽들은 클럽 수준에 맞는 투자만을 집행하게 될 것입니다.
* 축구의 경우, 1998년까지 일본 리그는 프로 클럽 18개 팀으로 이루어진 J리그와 프로, 아마, 그리고 대학 팀 등 총 16개 팀으로 구성된 JFL로 구분되었으나 1999년부터 J리그가 둘로 나뉘어 J리그 1부(16개 팀), J리그 2부(10개 팀), JFL(프로, 아마, 대학 총 9팀) 그리고 지역 리그로 나뉘어 경기장 진행되고 있다. 기업 팀은 언제나 프로로 전향할 수 있으며 지역 리그의 결승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면 JFL로 올라갈 수 있다. 1999년 말 현재 J리그 1부에는 요코하마 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 시미즈 S-펄스, 가시와 레이솔, 주빌로 이와타, FC 도쿄, 빗셀 고베, 가시마 엔틀러스, 베르디 가와사키, 산프레체 히로시마, JEF 유나이티드, 나고야 그램퍼스, 감바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가와사키 프론탈레, 교토 퍼플상가 등이 소속되어 있다. 2부에는 벨마레 히라스카 등 모두 10개 팀이 소속되어 있다. 일본보다 약 10년이나 먼저 출범한 한국 프로 축구는 아직 K-리그 하나만 존재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프로 축구 연맹은 중국 프로 축구 리그와 함께 한. 중. 일 3개국 프로 축구 리그(가칭 극동 리그)를 구상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주주의 다양화’입니다. 1999년 요미우리신문이 베르디 가와사키팀에서 철수해 니혼TV 1개사만 주주로 남았습니다. 이제 니혼TV 사장이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미즈 S 펄스는 왜 도산하지 않았을까요? 벨마레 히라스카는 왜 파산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어떤 한 기업이 클럽 지분을 100% 보유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이 주위에서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오늘날의 J리그는 시민, 정부, 기업의 세 구성체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투자도 고려되고 있으므로 방만한 경영으로 클럽이 파산되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특정 회사가 전체 주식의 5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도록 주식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 대주주가 팀에서 철수하더라도 남은 주주들이 힘을 합해 클럽을 유지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문산 문제는 기득권을 가진 주주 집단의 이기적 사고방식을 고려할 때, 먼저 그들의 양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당장 행동에 옮기는 것보다는 3년~5년 정도의 시간을 갖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섯째는 ‘스포츠를 통한 국민복리의 증진’입니다. J리그의 백년대계를 구체적으로 꼬집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각 도도부현(都道府縣)에 1개 이상, 평균 2개의 클럽을 결성해 전국적으로 100개 정도의 클럽이 J리그에 소속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클럽’이란 축구를 기본으로 하는 종합 스포츠 클럽을 뜻합니다. 최근 J2(J리그의 2부)에 미토 호리토크팀이 새로 추가 되었지만, J리그의 1부와 2부를 합쳐도 19개 도도부현에 총 27개의 클럽에 불과해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을 기준으로 하면 겨우 40%에 불과합니다. 시코쿠 지방 등 일본의 나머지 60% 지역에는 단 한 개의 클럽도 소속돼 있지 않습니다. 이를 지도에 표시해 보면 한눈에 드러나는데, 토호쿠 북부와 일본해 지역, 시코쿠 및 오키나와 등은 전 지역이 완전히 공백 상태입니다. 필자는 시코쿠가 J리그에 참가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999년에 시코쿠축구협회를 방문했는데, 애히매씨와 카가와씨 등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의사를 보여 J2리그에 참여시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상 5가지 기본방침을 클럽 경영을 안정시켜 각 클럽의 이념을 실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이 기본방침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클럽 상호간의 이해가 증진될 것이며, 그 결과로 J리그가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의 J 리그 운영 방침은 한국 프로 축구에도 궁극적으로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수들이 J리그로 가는 것도 이때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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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10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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