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운동

목차

서 론

본 론

Ⅰ . 공동체의 성서적 근거와 역사
제 1 장. 메시아적 신앙 공동체의 태동
제 2 장. 역사적 공동체의 모델들
가. 카토릭
나. 개신교

Ⅱ . 현대의 신앙 공동체
제 1 장. 기독교적 경제윤리에 근거한 공동체 운동 및 사상
제 2 장. 기독교적 경제윤리의 현대적 공동체 적용

Ⅲ . 신앙 공동체 사상의 문제
제 1 장. 구약의 희년 사상과 한계
제 2 장. 후터 형제단의 공동체 사상과 한계
제 3 장. 헨리의 토지 사상과 한계

Ⅳ . 헨리 죠지 사상의 실현을 위한 대안 제시
제 1 장. 희년 사상의 선포
제 2 장. 교회로서의 사명 실천

결 론

도서목록

본문내용

번째의 한계점은 ‘제도’의 문제로서 논의의 대상으로 남는다. 그들의 경제윤리 ‘사랑으로 함께 소유함“의 외적인 표현인 소유공동체는 소비공산주의에서 시작하였지만 생산차원의 공산주의로 확대되었다. 그런데 그 공산주의적 생산방식은 16세기 모라비아 지방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20세기 후반에는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되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이 사라지고 말았다. 세 번째는 현대를 사는 크리스챤의 신앙의 성격의 문제이다. 그들의 소유의 원칙 이면에는 하나님께 자신을 복종시키는 진정한 자기복종이 있었던 것이다.
3. 헨리 죠지의 토지 사상과 한계
죠지즘은 덴마크, 호주, 미국, 홍콩, 싱가폴, 대만 그리고 뉴질랜드 등에서 한정적으로나마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이들 국가의 지배 계층에 의해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지주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주들은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그러한 사상을 왜곡시키거나 전파되지 못하도록 방해해 왔으며 호주나 덴마크 등에서 보듯이 토지 가치세의 제도화에 성공한 경우라 할지라도 이들은 끊임없이 토지 가치세 제도를 허물려고 하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 영원히 깨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그러한 사실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Ⅳ 헨리 죠지의 사상의 국내 실현화를 위한 대안
1.희년 사상의 선포
이스라엘이 추구한 사회는 자유, 평등, 평화,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였다. 판관시대에 이러한 자유와 평등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러한 노력들 가운데 하나가 희년사상이다. 희년법의 기초는 안식년 법이고 희년법은 성결법전에 들어 있다. 희년은 속죄일 선포로 시작한다. 속죄는 참회를 전제한다. 참회, 회개 없이는 속죄가 있을 수 없다.(레23:27-32) 희년에 이루어져야 할 일들은 백성들의 참 뉘우침과 잘못을 고치려는 겸손한 마음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후터 형제단이 한정적으로나마 성장할 수 있었던 것과 초대 교회 공동체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개인의 회개에 따른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헌신과 복종으로 출발되었다. 한국사회에 희년사상에 근거한 토지 가치세가 정착되려면 우선적으로 교회를 중심으로한 희년 사상이 선포되어져야 하며 그 선포는 참 회개를 동반해야 하는 것이다.
2.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
소유 공동체는 제도의 차원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지만 그 제도의 뿌리에 있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원칙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진리여야 한다. 이 원칙은 이땅, 우리 시대의 집을 구성하는 뼈대로서 다시 한번 살아나야 하며 그 구체적인 제도, 우리땅, 우리 시대에 맞는 소유제도를 만드는 일이 오늘우리의 과제이며 교회의 사명중 하나이다. 초대 교회는 분배정의의 실현을 위해 일곱 명의 집사를 안수하여 세우는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였다. 한국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경제적 불균형과 불의를 해소 또는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라 생각되는 헨리죠지의 토지 가치세론의 국내 도입과 정착을 교회는 속히 깊은 관심과 아울러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것이다.
결론
우리는 기독교적 경제윤리의 절대적인 요청과 그리고 성서적인 경제윤리의 개념 그리고 그러한 기독교적 경제윤리를 현실화하기 위한 초대교회 공동체와 16세기 후터 공동체 그리고 현대의 헨리 죠지즘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늘날 인류가 처한 경제적, 생태계적, 도덕적 위기는 구약의 희년사상의 한계점 그리고 16세기 후터 공동체의 한계점에서 보듯이 어느 한 집단을 위한 국수주의적인 주장으로는 전체 인류공동체로의 파급은 불가능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면 어떻게 이들이 진정한 공동체적 삶을 살수 있는것 일까? 그것은 성경이 진리이며 삶의 이상적 원리라고 믿고 성경적 공동체 윤리를 지향한 생활이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공동체 윤리속에는 인간의 본성을 극복할수 있는 복음의 힘이 깃들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본주의와 물신주의로 오염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 비젼을 보여주는 실제적인 모델들을 제시해야 하며 또한 성경을 통하여 구체적 생활 규범들과 그 규범의 기준이 되는 윤리 가치관들 그리고 이 가치관들의 원천이자 근거가 되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제시해야 겠다. 이것이 하나님과 인간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하는 길이며 이로 인해 인간성이 회복되고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가 회복되며 나아가 공동체가 회복되는 길이라 믿는다. 아울러 성경적 경제윤리에 기초한 헨리 죠지의 토지사상은 전체 공동체를 그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으나 이 역시 가진 자들의 자기 것을 포기하려는 절대적인 인식과 가치관의 변화 즉 기독교적 경제윤리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임을 볼 수 있다. 어쩌면 여기에 교회의 사명이 있다고도 생각되어진다. 지역사회에 속한 개 교회를 중심으로 개인적인 경제윤리를 전파해나가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실천되어지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솔선적인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전체 사회에 헨리 죠지의 사상이 적용될 수 있는 분위기 또는 그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먼저 교회다운 사명을 자각하고 희년사상에 따라 회개를 선포하고 거듭나는 일이 우선적일 것으로 결론되어진다.
도서목록
이형기. 「종교개혁 신학사상」. 서울 : 장로회신학대학출판부, 1988.
김현진. 「세계의 예수 공동체 탐방」. 서울: 전국 신학교 공동체 모임 연합회, 1993.
장진광. 「희년과 복음」. 서울: 두란노, 1994.
Driver, John.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는 사람들」. 차길선 역. 서울: 무실, 1993.
Brother Roger. 「떼제」. 김영무 역. 서울: 분도, 1984.
Bloesch, Donald. 「세계의 예수 공동체」. 김현진 역. 서울: 무실, 1991.
George, Henry. 「진보와 빈곤」. 김윤상 역. 서울: 무실, 1988.
Schaeffer, Edith. 「라브리」. 박정관 역. 서울: 홍익사, 1985.
김종흡 외 역. Calvin, John.「기독교 강요」(상,중,하). 서울 : 생명의 말씀사, 1986.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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