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한국교회의 7대 신학적 과제 - 목회 현장을 위한 신학교육, 선교 지향적 신학의 개발, 사회적 신학의 개발, 한국교회 신학의 국제화, 하나님 나라의 신학 개발 등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기독교]한국교회의 7대 신학적 과제 - 목회 현장을 위한 신학교육, 선교 지향적 신학의 개발, 사회적 신학의 개발, 한국교회 신학의 국제화, 하나님 나라의 신학 개발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목회 현장을 위한 신학 교육
2. 선교 지향적 신학의 개발
3. 사회적 신학의 개발
4. 한국교회 신학의 국제화
5. 하나님 나라의 신학 개발
6.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네트워크 구축
7. 성령의 역할에 대한 이해

본문내용

1세기 리더십은 파트너십과 네트워크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도 신학적 네트워크를 개발해야 될 과제를 안고 있다. 신학적 네트워크를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에큐메니즘에 대한 이해이다. 신학적 네트워크는 교회의 하나됨과 통일성을 지향해야 한다. 교회의 하나됨과 통일성은 교회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한 분의 창조주요 한 분의 구속자라는 데에 있다. 에큐메니즘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이 하나의 획일적인 실체라고 보면 잘못된 것이다. 에큐메니즘은 실제로 다양한 차원에서 여러 가지 다른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레이몬드 피스터는 네 가지 차원의 에큐메니즘이 있다고 제안하였다(Pfister, 1999). 첫째는, 사람들의 차원이고(예, 개교회에서의 초교파적인 학습의 경험), 둘째는 교회 리더십의 차원이고, 셋째는, 제도적, 교단적 차원이고, 넷째는,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차원이다. 서구의 여러 신학교에는 에큐메니즘을 가르치는 담당 교수가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가르침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신학교에서부터 에큐메니즘을 가르쳐야 하고 목회자들이 이것을 이해해야 목회 사역에 있어서나 신학적 성찰에 있어서 네트워크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신학적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신학적 대화의 장이 더 마련되어야 한다. 최근에 학제간 교류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성서학자들과 다른 신학자들(조직신학자나 선교학자들) 간에는 더욱 신학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신학교 간의 대화도 신학적 네트워크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근래에 신학대학 총장들이 모여 신학교육협의회를 통하여 목회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신학교육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고무할만한 발전이다. 신학적 네트워크의 기반이 있어야 목회자들 간에도 교류와 네트워크가 발전하게 된다. 교파의 장벽은 신학적인 장벽과 상호관계의 장벽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선교에서도 파트너십은 미래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다. 한국교회 내의 신학적 네트워크의 구축은 선교사역에 있어서도 세계교회와 더 진지하고 적극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한국 교회는 국제적인 학술대회에 더 자주 참여해야 하고, 더 헌신적인 자세로 비서구권의 교회들을 도와줄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아시아 교회를 위해 그들의 물적, 인적 자원과, 형제애, 그리고 영적 헌신감을 가지고 더욱 헌신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의 교회발전은 한국 사회에만 제한되어서는 안되고 세계의 다른 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 선교 네트워크가 발전해야 지역교회나 선교회 중심의 선교에서 지역 선교 중심으로 효과적인 자원의 조율과 배분, 그리고 선교 전문가의 양성이 가능할 것이다. 효과적인 네트워크는 정보와 자원과 관심의 공유로 말미암아 사역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비효과적인 네트워크는 명목상의 사역과 관료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앞으로 사역 분야 별로 효과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7. 성령의 역할에 대한 이해
마지막으로 21세기 한국교회 신학은 성령론에 더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성령론은 교회의 본질의 하나의 측면이 아니라 교회의 정수(essence)이며 본질 그 자체이다. 성령의 역할은 하나님의 나라와 신학 발전, 그리고 전인적인 선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성령은 하나님 나라의 실행가요, 대사요, 청지기이기 때문이다. 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공부(the study of God)이다. 우리는 성경, 문화, 역사, 전통, 사람 등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워나간다. 우리가 성령의 조명으로 성경을 이해하듯이 신학적 작업에도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위르겐 몰트만은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신학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홍영기, 2004b). 자신이 믿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고 진정한 신학자는 성령을 의지하여 연구하는 자이다.
21세기 한국교회 신학은 성령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발전시켜야 한다. 포올 포버빌은 성령의 사역을 선교신학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은 합리주의의 영향을 받은 서구 기독교의 왜곡된 세계관 때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교회의 쇠퇴와도 연관이 있다고 지적한다(Poverville, 1985). 한국의 기독교 신학은 성령의 능력과 열매 뿐 아니라 이 세상과 인간 역사 안에서의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cf. Hong, 2001). 한국교회는 성령의 역사를 자신의 종교 운동이나 신학 전통에만 제한시킬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다른 기독교 전통들이나 이 세상에서의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 신학의 미래는 무엇보다도 성령의 역사의 깊이와 넓이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근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환경을 질서있게 하고 온전하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킬만한 종교를 추구한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재상징화하지”(resymbolize) 않는 교회는 결국 소멸하게 될 것이다. “의미 있는 종교적인 체험”을 제공하지 않는 교회는 결국 사라질 것이다(Hong, 2003). 초월성인 경험이 사라진 종교는 결국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신성한 메시지를 새롭게 하면서 진지하게 초월적인 것을 만나는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신학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성령에 대한 이해와 태도와 깊은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한국 교회는 성령 충만에 기반을 둔 영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신학화해야 한다. 하나님의 실재와의 구체적인 만남으로 인해 개인의 삶에서 진정한 변혁이 일어나고 이러한 개인의 갱신이 그룹으로, 사회로, 그리고 국가적인 거듭남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 성령의 능력 아래 있는 교회는 사회 안의 소외 계층이 부르짖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성령 세례는 변혁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 윤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성령의 충만을 받는 한국교회가 될 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비전에 헌신하며 주님을 위한 열정으로 불타오를 수 있다.
  • 가격2,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4.10.18
  • 저작시기201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247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