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음식문화

목차

1. 개괄적인 중국의 역사
2. 각 지역의 요리, 술, 차
Ⅰ. 중국의 차
1. 역사
2. 종류
3. 중국의 차 생산지
4. 중국 차의 분류에 따른 각 인체 건강에 대한 역할
Ⅱ. 중국의 술
Ⅲ. 중국 요리
1. 식사와 관련된 풍속
2. 중국 요리의 특징
3. 지역별 요리 체계
3. 일상음식과 손님접대
Ⅰ. 일상 음식의 특징
2. 중국 일상 음식 문화의 특성
3. 아침에 먹는 음식
Ⅱ. 손님 접대를 위한 음식
1. 식단(채단)준비
2. 식단을 작성할 때 유의할 점
3. 손님 접대의 요령 및 주의점
4. 음식도구, 식탁습관 및 예절
Ⅰ. 음식 도구
Ⅱ. 식탁 습관
Ⅲ. 식사 예절
1. 식탁예절
2. 식탁 세팅 및 사용법

본문내용

스푼이나, 젓가락을 사용해서 먼저 자기접시에 들어놓고 자기 것으로 먹을 것.
· 식당에서는 잊어버리지 않는 한 음식은 차례대로 나오니 독촉하지 말 것
· 손님 접대 시엔 좌석 및 음식까지 미리 예약함이 편리함.
Ⅲ. 식사 예절
1. 식탁예절
· 식사할 때 자리에도 예의가 있다. 가장 어르신이 출입구와 마주보는 자리에 앉고 그 사람의 왼쪽에 다음 서열이 사람이 앉는다. 그리고 주인은 문 발 앞에 앉는다. 이는 주인이 '문으로 들어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또한 집 안쪽으로 손님을 모시는 대접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대문이 아니더라도 부엌으로 통하는 입구에는 주인이 앉는다. 주인은 손님들의 편의를 살피고 무엇이 모자라는지 등에 주의해야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서빙을 하지 않더라도 요리가 부엌에서부터 나르는 식사라면 당연히 주위가 산만한 부엌입구에는 주인이 앉는다. 대부분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 밥을 먼저 들고, 손님이 식사가 끝나기 전에 주인이 식사를 끝내지 않는다.
· 권하면 사양하지 말고 먹는 것이 초대한 주인에 대한 예의이다. 회전대의 요리가 자기 앞으로 왔을 때는 작은 접시를 가까이 하여 자신의 젓가락으로 덜어 담는다.
· 상어지느러미 스프는 웨이터에게 청하든지 자신이 직접 따라도 좋다. 국물을 흘려서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작은 접시는 언제나 밑에 받쳐 놓는다.
· 먹을 때는 사기 숟가락으로 국물과 국건더기를 함께 담아 살며시 입을 댄다. 숟가락을 세워서 맨 끝을 입에 대고 먹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못하며, 또 후르륵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주채는 주인측에서 가장 정성들여 만든 요리이므로 맛이 좋을 때에는 칭찬의 말을 잊지않고 하도록 한다.
· 주채 다음에 밥과 찬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스프가 나온다. 스프는 자신이 따라도 되고 주인이나 웨이터가 따라 줄 때도 있으나, 만일 권한다면 앞에 있는 스프 공기를 내밀어 받고 공기를 테이블에 놓았다가 사기 숟가락으로 떠 먹는다.
· 떠먹는 방법은 서양 요리처럼 형식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편한 대로 먹는다. 다만 속 건더기를 국물과 함께 떠서 자기 숟가락에 8/10 정도 차게 하는 것이 좋으며, 마실 때에도 사기 숟가락을 살며시 입에 대어 즙을 소리나지 않게 들이킨다.
· 먹는 순서도 중국요리에서는 중요하다. 대부분 냉채, 야채 볶음요리, 고기 볶음요리 순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맛도 끝으로 갈수록 맛깔스럽고 고급인 경우가 많다.
· 또한 물고기 요리를 준비하게 되면 물고기의 머리는 항상 손님 쪽으로 향하게 한다. 또 생선을 먹을 때는 생선을 절대로 뒤집지 않는다. 이는 배가 뒤집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특히 연해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철칙처럼 통한다.
· 보통의 중국 식탁에서는 다정함을 나타내는 뜻으로, 덜어먹는 젓가락 없이 자기 젓가락으로 음식을 덜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깨끗이 사용하여야 한다.
· 식탁 중앙에 있는 회전대를 돌릴 때에는 위에 놓여 있는 음식이나 식기를 떨어뜨리지 않게 하고, 회전대에서 튀어나온 접시에 술병이 닿아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한다.
· 또한 술을 마시는 데에도 예의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 끼리의 식사가 아닌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는 술을 자주 대접한다. 중국에서는 자기 잔에 자신이 직접 술을 따라도 된다고 한다. 대신 술 잔은 언제나 꽉 차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첨잔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한다.
· 나이가 많은 분과 술을 마신다고 해서 고개를 돌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술잔을 돌려가며 여럿이 한 술잔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또 하나 주의 할 것은 건배할 때는 자기 술잔을 좀 낮추며 자기가 먼저 마시는 것이 예의바른 것이라고 한다.
· 중국 요리를 볼 때 단결, 화합의 단체의식을 나타내는 것이 젓가락이다.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으면 바로 공동 식사를 의미한다. 젓가락은 대나무로 주로 만들어 진다. 젓가락에 대한 몇가지 미신과 터부를 알아보자면,
- 우선 길이가 맞지 않는 젓가락은 보트나 비행기, 기차를 놓친다는 의미가 있고 젓가 락을 떨어뜨리면 재수가 없다는 의미가 있어 주의 해야한다.
- 또, 젓가락을 X자로 놓는것도 같은 의미를 갖는데 딤섬 음식점에서는 식사가 끝나 고 계산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괜찮다.
- 밥을 먹고 난 후 밥그릇 위에 11자로 놓으면 식사가 끝나지 않았음을 뜻하고 식사가 끝났다면 옆에 11자로 놓는다고 한다.
- 하지만 밥에 직선으로 꽂아 놓는 것은 장례식에 향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무례한 행 동이겠다.
· 젓가락 이외에도 이쑤시개는 식탁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중국 사람들은 다른 음식에 의해 각 요리의 맛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러 코스의 요리를 먹을 때 코스 사이사이에 이쑤시개로 전에 먹은 음식물이 남지 않게 해야 한다.
· 또, 이쑤시개로 반찬을 먹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집기 어려운 작은 크기의 반찬이나 반찬이 손에서 멀어 젓가락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
· 중국 사람은 공동으로 식사하는 것만이 인정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혈연 관계도 없는 사람을 자기 사람 혹은 친구로 만들려면 반드시 그들과 함께 공동으로 식사를 하여야 한다. 그래서 식탁에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노력해서 완성하여야 한다. 식탁에서의 예절이 사람간의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2. 식탁 세팅 및 사용법
· 개인 세팅: 밥그릇, 젓가락, 밑납작한 수프 스푼, 개인접시
· 밥은 따로 먹지만 반찬은 자신의 양을 따로 덜지 않는다. 한국에서처럼 반찬접시에서 직접 반찬을 집어먹는다.
· 개인접시는 가시나 뼈다귀 조개껍질 등을 버리는데 쓰인다. 한입 베어먹은 반찬을 놓는데도 쓰이지만 반찬을 개인접시로 가져오진 않는다.
· 물은 식탁에 세팅하지 않는다. 스프 종류의 음식이나 술이 있을 수 있지만 물은 서빙하지 않는다.
· 밥은 공기를 입에다 대고 젓가락으로 밀어 넣어 먹는다. 스프는 후룩거리며 마신다. 밥그릇을 식탁에 놓고 먹는 것은 오히려 무례한 행동이 된다.
· 식사 후 냅킨 대신 세팅되는 뜨거운 물 수건으로 손과 입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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