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EMU) 출범과 향후 전망 및 우리의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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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로화(EMU) 출범과 향후 전망 및 우리의 대처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유로화 출범에 대하여

2. 유럽통화통합(European Monetary Union; EMU)의
배경과 추진 과정

3. 향후 EMU 추진 일정

4. 유로화에 대한 수요전망

5. 외환보유고로서의 유로

6. 지급결제수단으로서의 유로

7. 포트폴리오 수단으로서의 유로

8. 유로화 출범에 따른 환율 전망

9. 우리 기업의 대처방안 

본문내용

유로 체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지한 접근 자세는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수평적인 유로 대응팀을 구성해야 한다.
재무부문 이력만으로 구성된 팀은 충분하지 않다.
경영진이 유로 체제와 관련된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
1999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 뒤 유로화는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는 있으나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유로화는 독일 경제가 휘청거리자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서비스 부문을 제외하고 유로를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기업이 아직은 거의 없다. 금리 결정권을 위임받은 유럽중앙은행(ECB)은 실업문제가 심각한 회원국들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아직 새로운 체제의 성공을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출범 초기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아직 유로 체제에 합류하지 않은 영국 정부는 언젠가는 가입하리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가입하느냐 마느냐」 라기보다는 「언젠가는 가입할 것인가」가 문제라는 것이 영국의 입장이다. 아직 많은 국민이 유로 가입에 기대하고 있지만 유로 체제의 성공여부가 가시화하는 2002년쯤 국민투표를 거친 뒤 합류하리라는 예상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다른 EU 국가들에서 유로는 특히 정치가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유로가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제 교역과 EU내 경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인수 합병(M&A)이 쉬워져 시장 합리화도 촉진될 것이다. 또 ECB라는 강력한 중앙은행 체제가 갖추어짐으로써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범 유럽자본시장의 규모와 유동성도 확대될 것이다. 정치가들에게는 또 유로 출범이 궁극적으로 유럽 연방 국가의 탄생을 향한 진일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로화 출범은 개별 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EU 국가 뿐 아니라 다른 지역국가의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기업 전략적 측면에서 보자면, 가격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크다. 우선 EU 국가들의 상품 가격이 유로화로 통일되면 가격 비교가 훨씬 쉬워지고 차이가 분명해진다. 가격 투명성이 향상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쟁이 확대돼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종별로는 규모가 크고 성격이 비슷한 공산품 생산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보다 더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가격 투명성은 양날을 가진 칼과 같기 때문에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인하하기 위한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원자재 비용절감, 시장별·시간대별 제품 차별화, 판매조건의 차별화 등을 들 수 있다. EU 전체 차원에서 유로 지역 내의 가격 책정 과정을 통제하는 중앙 집중적인 시스템이 도입될 수도 있다.
전략적인 측면 이외에도 유로화 출범은 기업의 운영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선 대금 결제, 구매 주문 등 거래 처리가 달라져야 하고, 유로 지역 내 종업원들에 대한 추가 훈련도 필요하 것이다. 재무관리 측면에서는 프로세스가 간단해질 것이다.
서로 다른 11개의 통화가 하나로 통합되면 관리해야 할 환율의 종류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현금 관리가 단순해지면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는 단일한 은행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집중시키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또 다른 영향은 자본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유동성이 증대된다는 점이다.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도 다양해질 것이다. 조세에 관련된 부분은 개별 회원국이 재량권을 가지므로 일관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과거와 같이 환율 변동이 조세 정책의 이유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중의 하나는 IT시스템과 관련된 분야이다. IT와 관련해서는 사실 긍정적인 측면이 거의 없으며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변경하지 못하면 기업 활동에 많은 장애를 겪게 될 것이다.
우선 2002년까지 3년에 걸친 이행단계 동안 두 개의 통화를 병용하는 데 따른 문제이다. 이같은 상황에 적합하게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두 통화간 환율을 계산할 때 유로화를 거치도록 규정한 「삼각 환산(triangulation)」등이 고안됐으나 얼마나 잘 굴러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두 번째는 정보 시스템 상 기준 통화를 각국 통화에서 유로화로 전환해야 하는 문제이다.
그 자체로도 상당한 기업이 필요할 뿐 아니라 관련 시스템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일이다. 게다가 이러한 작업의 상당 부분을 Y2K 문제 해결과 함께 진행해야 하므로 IT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드러난다.
기업이 새로운 유로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전략은 두 줄기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또는 「방어적으로 대응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적극적 대응은 유럽 시장에 대한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재구성하고 경쟁자보다 앞서 행동하는 것이다. 방어적인 대응은 관망 자세를 취하다가 경쟁자 및 공급업체의 움직임에 맞춰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사업적 대응」과 「기술적 대응」중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사업적 대응은 새 체제가 주요고객, 공급업체, 경쟁업체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등 전략적 기회를 분석하고 전략을 제조정하는 것이다. 기술적 대응은 단순히 정보 시스템을 수정하고 은행 및 재무관리 절차를 조정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EU지역 기업들과 일해온 경험에 비추어 판단컨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적인 측면을 고려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바람직하다.
EU에 이미 진출한, 또는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로 체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지한 접근 자세는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수평적인 유로 대응 팀을 구성해야 한다. 재무부문 인력만으로 구성된 팀을 충분하지 않다. 경영진이 유로 체계와 관련된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 그 뒤에 각 부문에 대한 영향평가를 수행하여 해당기업에 대한 잠재적 기회와 도전이 무엇인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을 분야는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 이 분석에 따라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이행에 옮기는, 합리적 경영 자세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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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7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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