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에 대한 한국의 영향

소개글

세계화에 대한 한국의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목적 및 연구과제
3. 연구방법

Ⅱ. 세계화란 무엇인가
1. 세계화의 개념
2. 세계화에 대한 기존의 이론적 연구

Ⅲ. 경제적 측면의 세계화
1. 자본주의의 세계화
2. 근대화이론
3. 종속이론
4. 세계화에 찬성하는 입장
5. 세계화에 반대하는 입장
6. 경제적 측면의 세계화 정리

Ⅳ. 정치적 측면의 세계화
1. 민주주의의 완성
2. 자유와 평등의 논쟁

Ⅴ. 문화적 측면의 세계화
1. 문화의 다양성
2. 미국의 문화적 제국주의

Ⅵ. 세계화와 한국

Ⅶ. 결론

표 차 례
<표-1> 세계시민의 소득 불평등 정도
<표-2> 세계 14개국에 나타난 불평등의 지표

본문내용

주주의 제도가 많이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정치 행태, 각종 이념논쟁, 부패와 비리 등 민주주의의 이념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민주주의의 소양은 분명 아닐 것이고 조속히 수정해 나가야 할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치의 개혁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혁이라 할 것이다. 정치 개혁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민주주의 정치 실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그것은 국민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수렴을 가능하게 하는 개혁이어야 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이어야 한다. 이것은 정부에 철인 정치와 같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충고인 것이다."
엔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 2000.「질주하는 세계」. 박찬욱 역 . 생각의 나무. p.238
Ⅶ. 결론
앞서 살펴보았듯이 세계화란 것은 단순히 경제체제가 통합되거나 국가간의 자본과 정보, 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현상들 이외에도 문화의 점진적인 획일화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경제적측면의 세계화와 정치적측면의 세계화는 어느 정도 그 진행과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인간과 사회를 지배하는 힘은 문화이다. 문화를 지배하게 되면 경제적 제도나 정치적 제도는 자연히 부차적으로 지배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이 문화의 세계화, 즉 세계문화의 미국 문화로의 통합은 그런 의미로 더욱 심각하게 접근 해봐야 할 것 이다. 문화의 문제는 어떠한 형태를 나타내지 않는 관념적인 영역이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이 세계흐름을 설명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행태주의적인 관점으로의 접근은 불가능 한 것이고 구조주의적인 관점으로의 접근만이 가능 하다 할 것이다.
엔서니 기든스는 세계화를 궁극적인 발전을 위한 흐름이라 주장하였다. "물론 서양의 국가들과 일반적으로 산업 국가라 여겨지는 나라들이, 빈곤한 국가들보다 여전히 세계문제에 훨씬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역신민지화' 라고 부를 수 있는 현상이 더욱더 보편화 된다. 역식민지화는 비서구 국가들이 서구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엔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 2000.「질주하는 세계」. 박찬욱 역 . 생각의 나무. p.52
하지만 이처럼 장밋빛으로만 바라보기엔 위에서 살펴본 눈에 보이는 진행과 결과들에서 보듯이 분명히 세계화의 상당히 어두운 부정적인 모습이 많다. 또 미국문화의 침식과 같이 관념적인,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결과를 생각해 보게 된다.
런던의 LSE대학에서는 각 국가별로 행복지수라는 것을 통계를 낸다. 행복지수의 통계는 상당히 의외의 결과를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인 극빈국들이 대부분 가장 행복한 국가들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기 때문이다. 1위는 방글라데시, 2위는 아제르바이잔, 3위는 나이지리아 등의 제 3세계 빈곤국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선진국들은 어떠한가? 놀랍게도 스위스, 독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국가들은 41-50위 사이에 랭크되어 있다. 이들 국가는 세계화를 주도해 나가는 국가들이고 일반적으로 세계화에 의해서 더욱 발전하리라고 예상되는 국가들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행동하는 모든 행위들은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좀더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행동들은 더욱 행복한 상태로 이행하기 위한 행위들일 것이다. 세계화란 움직임 또한 발전을 위한 대의명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자는 신념을 가지고 이행하고 있는 흐름이다. 하지만 무엇이 진정한 발전이라 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높은 교육을 받으며 좀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진정한 발전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통계에서 보다시피,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어긋나고 있다. 이 LSE에서 발표한 행복지수 통계는 많은 사람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우리가 믿고 있는 발전이란 개념, 행복이란 개념이 어쩌면 그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통계와 같이 발전할수록 개인들은 불행해 진다면 이러한 발전을 위한 행동들을 계속 해야만 하는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란 정말 쉽지가 않을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 답을 찾기 위해 행태적인 접근은 불가능한 것이고 구조적인 접근으로 의미를 파악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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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문화,   문화제국주의,   근대화이론,   종속이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