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육

목차

Ⅰ. 서 론
1. 노인교육의 개념 및 필요성
2. 평생교육과 노인

Ⅱ. 본 론
1. 노인교육의 운영현황
2. 노인교육의 사례
3. 노인교육의 내용

Ⅲ. 결 론
1. 노인교육의 문제점
2. 노인교육의 과제 및 개선방안

본문내용

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즉, 노인교육을 통하여 노인의 근로의욕을 향상시키며, 현행 노인고용증진 프로그램인 노인휘업알선센터의 취업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고용의 질을 높이도록 하는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연계작업은 교육받은 노인들을 적절한 구직처와 연계시키는 작업과 구직처에서 원하는 노인인력을 교육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노인교육기관에서 교육대상자들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 노인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정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자원봉사를 통하여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노인들에게 적절한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평생학습체제로의 학교교육 개혁
우리나라는 지금부터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우선, 고령인구의 증가와 아동, 청소년 인구의 감소는 반비례관계임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유치원 내지는 어린이집의 원아 수는 이미 1990년대 중반에 최고치를 맞이하였고, 이후로는 축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많은 민간 어린이집이 원아모집의 어려움으로 폐원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있어서도 같은 양상으로 학령기의 아동 수의 급감현상은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부터는 고령화사회로의 진전과 전국적인 규모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취학아동의 감소는 학급 감소, 학교 통합, 학구 변경이라는 새로운 교육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초, 중등학교의 학급 수 감소나 통폐합문제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가 하는 것은 여러 사례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고등교육의 미래는 이제부터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정말 어려운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등교육의 규모는 학생수, 학교수, 교원수 등 모든 지표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지원자의 수는 이제부터 격감하는 추세를 계속 보일 것이다. 이제부터는 성인학습자들을 고등교육기관으로 유치해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지혜를 모색해야 하는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고령화사회의 진전에 따라 우리나라의 교육인구는 노인인구의 급증, 고등학교 이하 교육인구의 양적 급감. 고등교육 단계에 있어서 교육인구의 질적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고령화 사회의 이행에 따른 교육인구의 양적 및 질적 변화는 일단 우리나라의 국제화, 정보화, 평생학습화의 사회변화에도 동시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고등교육 단계에 있어서는 18세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지원자 급감과 더불어 성인학생의 증대로 인해 고등교육제도는 크게 재편성되리라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학생 능력수준의 다양화와 교육중심대학과 연구 중심 대학원대학의 구성을 도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처럼 파트타임학생이나 성인학생을 정규학생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함께 평생학습의 시점으로 대학개방이 촉진되어 OECD가 제기했던 순환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5) 고등교육기관의 노인교육 참여 확대
최근 고등교육기관은 노령화와 관련된 연구 및 개발에 직접, 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고등교육기관들은 축적된 연구로부터 얻은 정보를 해석하고 보급할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실천에 있어서 중요한 책임을 담당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교육기관들은 일반적으로는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고 특별히 노인학습자들의 평생교육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운영모델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고등교육기관은 중년이나 노인들이 새로운 직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문화적, 교육적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그 결과 노인들이 계속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상호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고등교육기관은 노인학습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연령통합형 수업이나 교사-학생관계 통합형 수업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고등교육기관은 노인에 대한 태도와 적응전략이 우호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통하여 모든 학습자들에게 고령화현상에 관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고등교육기관은 연구와 개발에 솔선수범 해야하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개 등을 통해 서비스 기관에 보급해야 한다. 연구수행과정에 있어서는 대학 내외에서 협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고등교육기관들의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들은 캠퍼스에 “노인기숙사”라고 불리는 노인들 위한 대학수준의 단기과정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대학기숙사에 머물면서 대학교수로부터 정규강좌를 이수하는 것을 포함하여 대학생들의 정규활동에 참여한다. “노인기숙사”계획은 노화과정에서 생기는 중요한 문제는 노인과 자신과 일반사람들에 의해 노인들을 의존적으로 비생산적인 존재로 보는 고정관념에서 발견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노인기숙사” 계획의 장점으로는, ① 활기 넘치는 흥분을 특징으로 한 짧은 환경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② 몇 개월에 걸쳐 매 주마다 일정한 시간에 수업을 받는 것보다 더 기능적인 알찬 시간을 제공하고, ③ 특별히 노인들을 위해 계획된 강좌와는 반대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정규 대학강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동안 미국에서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다양한 강좌들은 교양 정도에 역점을 둔 정형적인 대학강좌의 수준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노인들의 이러한 노력을 도와줄 수 있는 수단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지위에서 활동하도록 노인들의 교육 및 재교육을 통한 직업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언론매체는 신문을 통한 교실 바깥의 환경에서 대학수준의 강좌와 같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므로 고등교육기관들은 언론매체와 결합하여 노인들에게 유능한 교수가 지도하는 믿을 만한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노인교육,   교육,   노인복지,   평생교육,   노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