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고구려' 그리고 우리 고구려 역사!

소개글

'특별기획전 고구려' 그리고 우리 고구려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민족사의 국통을 이은 고구려

2.　남북한이 달리 보는 고구려의 개국시기

3. 벽화에서 보여주는 고구려인의 의식세계와 생활상

4.　고구려를 넘어 우리의 진정한 뿌리역사를 열망한다
　1) 고구려 건국시기(B.C. 3세기)에 대한 북한 역사학계의 주장
　2)고구려 광개토대왕 비문과 덕흥리 고분

본문내용

여를 건국한다. 그 주인공이 바로 천왕랑(天王郞) 해모수였다. 고주몽은 그의 4세 손이라는 것이다.
　
　
　2)고구려 광개토대왕 비문과 덕흥리 고분
　고구려가 전성기를 구가한 시기는 5세기 광개호태열제(광개토대왕)로부터 장수 문자명열제에 이르는 3대 130년간이다. 고구려 수도였던 지금의 집안(集安)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적 광개토대왕비(『환단고기』에 영락기공비(永樂紀功碑)라 기록됨)가 서있다. 비문의 첫머리는 시조 고주몽 성제가 '천제의 아들(天帝子)이며 수신 하백의 외손'이라 하여 칭제건원의 독자적인 천하관, 고구려가 문명의 중심이었음을 당당히 과시하고 있다. 또한 비문의 주인공 광개토대제에 대해서는 '태왕의 업적은 황천에 달하고 위무는 사해에 떨쳤다.(太王恩澤皇天威武四海)!' 라 하여 그의 웅위한 성품과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광개토대제는 거란을 복속시키고, 백제 왜를 쳐 신라를 구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고구려와 후연(後燕)과의 전쟁이다.
　
　고구려는 고국원열제 때 선비족인 모용씨 연나라와의 전쟁에서 작전의 실수로 인해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후 광개토대제는 후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였다. 마침내 수륙양군을 동원하여 후연의 서북쪽(지금의 북경일대)과 요하 서쪽을 대대적으로 습격하여 후연을 무너뜨린다. 이때 광개토대제는 한족(漢族) 출신의 '진(鎭)'을 유주자사(幽州刺使)로 임명하여 연나라 도성을 제외한 전 영토를 장악하게 되는데 그 면적이 요하 서쪽에서 하북성(북경일대) 전체에 달했다. 선비족 정권이 붕괴되자 후연의 한족(漢族)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고구려 사람인 고운(高雲)을 왕으로 추대, 새로 북연(北燕)을 세운 후 고구려에 속하기를 청한다. 그리하여 고구려는 요녕-하북성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다.
　
　덕흥리 고분의 주인공 유주자사 진이 임명된 지역은 13군(郡) 태수(太守)의 '내조하례도(來朝賀禮圖)'에서 볼 수 있듯이 북경을 비롯한 중국대륙의 북서부 일대의 넓은 지역에 이르고 있다. 이는 고구려 전성기 때의 영토가 지금의 요하선까지였다는 종래의 통설을 완전히 뒤엎는 획기적인 증거인 것이다. 13군은 연군(燕郡) 범양(范陽) 어양(漁陽) 상곡(上谷) 광녕(廣寗) 대군(代郡) 북평(北平) 요서(遼西) 창려(昌黎) 요동(遼東) 현도(玄?) 낙랑(樂浪) 대방(帶方) 등이며 벽화에는 그곳 태수들의 모습이 보인다.

키워드

고구려,   동북공정,   고구려 역사,   특별기획전 고구려,   고구려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