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명의 빠름을 넘어선 느림 -거리의 소멸ⓝ디지털혁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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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지털혁명의 빠름을 넘어선 느림 -거리의 소멸ⓝ디지털혁명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같이 모든 것이 속도 전쟁인 시대에 ‘느림’은 무가치하게 보인다. 빠르지 못하면 경쟁에서 낙오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느려지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세상은 갈수록 더 빨라진다. 더 이상 여유는 미덕이 아니다. 신속한 동작, 재빠른 반응, 예리한 시선, 반짝이는 생동감이 미덕이다. 한 때 재빠름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은 이들조차 인터넷과 정보로 무장한 새로운 세대들의 속도에는 주눅이 든다. 언제까지 시간에 쫓겨 살아야 하는 걸까?
산업화, 과학화, 현대화그리고 디지털혁명을 거치면서 ‘빠름’은 발전과 진보의 다른 이름으로 우리를 점차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식당이나 상점에 들어가서 ‘빨리요’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속에 녹아 있는 조급함을 들여다보게 되는 단면이다.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더 빨리 보고, 더 빨리 정보를 얻고, 더 빨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더 빨리 반응하기를 원한다. 문제는 빠르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 빨리 움직이도록 강요받거나 스스로 그렇게 적응한다는 점이다. 결국 파스칼의 말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불행한 인간의 존재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빠르게, 더 숨가쁘게 변해 가는 디지털혁명이 결과인 속도의 시대 한 복판에서 우리의 삶은 하루 한번쯤 하늘을 올려다보고 긴 숨 들여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내일을 준비해 간다면 어떨까... 디지털이 우리에게 줄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심성인 '여유'야말로 오늘을 사는 “빠름” 이라는 속도병에 걸린 현대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행복의 열쇠가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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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5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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