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제의 현대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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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 태평양전쟁 이전까지의 천황의 지위

2. 본론 : 전후 일본사회에서 천황이 가지는 의미를 다각도로 접근

가. 법적 측면에서의 천황

나.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의 천황

다. 정치 외교적 측면에서의 천황

3. 나오며 : 대중 천황의 출현과 천황제의 내일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국민의식을 하나로 묶어 다시 한번 뛰어보자라는 생각, 모리 수상의 신의 나라 발언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즉 불경기 타계를 위한 우익세력들의 일종의 정치운동적인 성격인 것이다.
사회전반의 우경화 추세와 더불어 주목되는 또 하나의 움직임은 90년대 이후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군사역할의 확대이다. 자위대의 PKO참여와 가이드라인의 개정, 주변사태법의 제정 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일본 안보정책의 새로운 전개는 급기야 평화헌법 개정 논의로까지 그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냉전체제 하에서 대외적 군사역할을 최대한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해왔던 일본은 90년대 이후 안보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일본은 기존의 소극적인 안보정책을 탈피하여 안보 면에서의 국제적 역할을 능동적으로 추구해 나아가기 위한 행보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전후 유지해왔던 평화국가의 외피를 벗어 던지고 군사적 보통국가로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우경화 추세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군사적 역할확대가 나아가 지역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공동번영의 추구에 심각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일본의 강성 안보정책은 그렇지 않아도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부축임은 물론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를 군비경쟁의 악순환과 지역패권의 대결구도로 빠뜨릴 위험성이 있다. 과거 군국주의 일본으로부터 온갖 희생을 강요받았던 아시아인들은 현재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군사적 보통국가화 프로젝트를 경계와 불신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은 냉철하게 직시할 필요가 있다.
3. 나오며...
1990년 11월 12일 아키히토 천황, 즉 헤이세이 천황은 아버지 쇼와 천황의 뒤를 이어 일본의 제 125대 천황으로 즉위했다. 아키히토의 태자 책봉식과 결혼은 황실 붐을 조성하고 상징 천황제의 이미지를 보편적으로 대중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황실에서는 이제 과거와 달리 권위와 혈통만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라는 자세를 보이면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 나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45년 패전 이후 1986년에 이르는 40년 간 일본에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런데도 상징 천황제에 대한 일반 여론은 거의 변함없는 지지를 보이고 있다. 『아사히신문』여론 조사에 따르면 1945년 상징 천황제지지 78%, 폐지5%였으며 30년 후인 1975년에는 지지73.3%, 폐지7%,1986년에는 지지72.4%, 폐지5.6%로 각각 나타났다. 게다가 최근에는 지지가 80%로 껑충 뛰어 올랐다. 즉 상징 천황제의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청년층에서는 천황이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무관심한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막상 천황제를 폐지해도 좋으냐고 물으면 굳이 있는 것을 없앨 필요까지는 없다는 반응이다. ‘아무래도 좋다’라는 이런 자세가 역설적으로 천황제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정서적 기반이 되고 있다.
천황은 정치적 지배계급의 필요에 따라 현인신으로 승격되기도 하고 인간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일본인의 특질이 상황논리에 따라 스스로를 쉽게 변화시켜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천황제의 상징성이 대국주의로 변화될 불씨는 여전히 있다. 또한 최근에 기원절(紀元節)의 부활이나 수상의 정국신사(靖國神社)에의 공식 참배 등과 천황이 유럽과 미국을 방문함으로써 소위 황실 외교라 불리는 활동영역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요즈음 들어와 전전의 황실경비가 부활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탈냉전/다극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시대에 일본의 경제력과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위에서 말한 상징적 존재로서의 천황의 위상에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여전히 천황이 일본의 정치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일본국민의 정서에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비정치적 분야에서 천황의 활동영역이 계속 확대되어 가는 어느 시점에서 일본 지도자들이 천황의 지위 관련 현실과 헌법의 규정간에 괴리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천황의 원수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든 간에 일본이 천황제를 우월성의 근거로 삼은 데서 빚어진 과거의 참담한 역사와 거기에서 얻은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참고문헌
1. 들어가며...
정하현, 황제지배체제의 성립과 전개, 지식산업사, 1996.
정하현, 강좌중국사 1, 지식산업사, 1996.
이계황, 일본전근대의 국가성격과 천황, 2000.
이계황, 역사비평 50, 2000.
김현숙, 천황제 50문 50답, 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 혜안, 2001.
2. 본론
가. 법적 측면에서의 천황
스즈키 마사유키, 근대 일본의 천황제, 이산, 1998.
나.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천황
http://www.tmag.co.kr/sl/htm/20020115/issue_20020101_54.asp
http://naver451.naver.com/mwnho/essay/body_19.html
http://medline.new21.net/summer/sword.html
http://edugrad.korea.ac.kr/%7Ea0421063/noname61.htm
http://www.dm.co.kr/dmz/mcity19/meet/me_03.html
다. 정치외교적 측면에서의 천황
차기벽, 박충석, 일본 현대사의 구조, 한길사, 1980.
박영주, 일본현대사-소화 시대의 일본, 한울,1988.
비즐리, 일본 근현대 정치사, 장인성, 을유문화사, 1999.
김현숙, 천황제 50문 50답, 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 혜안, 2001.
다카하시 데츠야, 일본의 전후 책임을 묻는다, 이규수, 역사비평사, 2000.
http://www.ddanzi.com/ddanziilbo/46/46i_3001.html
3. 나오며...
http://rose0.kyungpook.ac.kr/~z9722020/text4.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hisk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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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05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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