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상설교를 읽어야 하는가? (산상설교 의미와 분석,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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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도 더 중요하게 삶의 방향을 하나님 나라 구하는데 두라는 의미인 것이다. (p.243-244)
결코 인간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라는 뜻도 아니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다 공급해준다는 뜻이 아니다. 사실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듯대로 사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p.248)
3. 인간관계에 대한 계명 : 사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1. 비판 금지 : 이해와 사랑의 삶
① 만일 심판자 노릇을 하면 그 자신이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남을 심판하면 우리가 남들로부터 심판을 받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는 것이다. (p.253)
우리가 이웃을 비판하는 대로 우리도 이웃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이웃을 대접하는 대로 우리도 이웃으로부터 대접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② 우리가 이웃을 비판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실상 우리는 더 나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워서라기보다 내가 악한 것이 부끄럽고 남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으므로 남을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다. (p.255)
예수는 자신의 잘못을 먼저 돌이켜보게 함으로써 비판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그냥 두고 이웃의 눈에 있는 티는 제거하려고 한다는 말씀은 사람이 자기를 판단할 때와 이웃을 판단할 때 이중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같은 기준으로 보아 자신의 부족함을 정확히 파악하라는 교훈도 준다. (p.256)
③ 우리가 이웃을 바르게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
우리에게 들보가 있는 한 우리는 바로 볼 수가 없어 남에게 바른 비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p.257)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해서 사리판단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의미에서의 비판을 여러 가지로 유의하며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p.260)
2. 황금률 : 먼저 베푸는 삶
이 말씀은 우리가 산상설교의 앞 부분에 나온 모든 교훈대로 살 것을 구하면 그렇게 살 수 있게 된다는 격려의 말씀이기도 하다. (p.264)
하나님이 다 채워주신 것을 믿고 남을 먼저 대접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다. (p.267)
하나님은 그렇게 당신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채워주시는 분이신데 하나님이 항상 기적으로만 채워주시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을 이용하여 채워주신다. (p.268)
제 7 장
약속과 위협 : 결단의 촉구
1. 좁은 문 : 외롭고 험난한 생명의 길
사람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할 이유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기 때문이다. (p.271)
생명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줄 뿐 아니라, 은유적으로 제자들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어렵고 힘든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p.272)
생명의 길은 좁은 문이며 협착한 길이고 가는 사람이 적은 길이다. 산상설교는 지키기 어려운 교훈이며 따라서 쉽게 지킬 수 있도록 산상설교를 완화하여 지키는 것은 산상설교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산상설교는 지키기 어려울 만큰 철저하게 받아들이고 지키는 것이 바르게 지키는 길인 것이다. (p.274)
2. 거짓 선지자 : 참 신앙의 열매는 의로운 삶이다.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는 말씀 속에서 산상설교의 교훈대로 살도록 촉구하지 못하고 죄 속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듯이 가르치는 자들을 경계하고 항상 산상설교가 가르치는 교훈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p.276)
거짓 선지자들이 종교적 지위나 업적을 가지고 권위를 세우려고 해도 그들의 가르침이 잘못 되었거나 삶이 불의하다면 교회는 그들을 경계한다. (p.281)
3. 두 건축자 : 산상설교를 듣고 순종하는 삶
산상설교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직 그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제 8 장
산상설교의 결과 : 모든 무리가 찬양함
산상설교는 단순히 특별한 제자들만을 교육하기 위한 가르침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무리를 위한 것이다. (p.286)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예수의 가르침의 또 다른 차이점은 서기관들의 가르침보다 예수의 가르침이 훨씬 더 과격하다는 것이다. (p.287)
제 9 장
맺는 말 : 산상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있는 그대로 읽고 살며 가르칩시다”
산상설교는 먼저 팔복을 통해 설교자인 예수의 모습과 예수가 청중에게 베풀어준 은혜 그리고 예수와 청중과의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청중이 예수의 설교에 마음 문을 열게 한다. 그 다음에 본격적인 교훈을 주는데, 그 교훈의 구조는 그 교훈을 지키면 축복을 받고 어기면 징계를 받는다고 하는 격려와 위협을 동반하는 구조이다. 이렇게 하여 청중으로 하여금 산상설교의 교훈을 잘 지키도록 도우며 훈계하는 것이다.
산상설교는 아주 과격한 교훈을 내포하고 있다. (p.290)
오늘의 우리도 산상설교를 있는 그대로 읽고 듣고 순종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p.291)
산상설교를 가르치고 배우는 데는 먼저 신앙 속에서 산상설교를 들을 준비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산상설교를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다 그대로 살려고 결단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교회는 신앙으로 충분히 훈련되어 산상설교를 듣고 그대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p.293)
제자들이 할 일은 세 가지로 표현된다. 첫 번째 것은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는 것으로서 예수를 믿게 만드는 것이 그 핵심이다. 두 번째 것은 세례를 주는 것으로서 교회의 제도에 따라 성례를 베풀고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것은 삶에 있어 예수의 교훈에 따라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p.295)
산상설교의 말씀을 지킴에 있어서도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런 말씀으로 사람들을 가르치고 사회를 개혁하는 것보다 먼저 우리 자신부터 그 말씀대로 살며 그런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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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설교,   상산설교,   의미,   분석,   은혜,   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