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구조(집단의식, 양면적의식, 하지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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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1. 의식구조란 무엇인가?
1-2. 일본인의 의식구조

2. 집단의식
A-1. 나카마(仲間) 의식
A-2. 무라하치부(村八分)
A-3. 이지메
A-3-1. 이지메의 정의
A-3-2. 이지메의 특징
A-3-3. 이지메의 발생원인
A-3-4. 이지메의 사례
B-1. 우치(內) 와 소토(外)
B-2. 회사형 인간
B-2-1. 정의 및 특징
B-2-2. 역사적 형성 배경
B-2-3. 최근의 가치관의 변화
C-1. 한국인과 일본인의 집단의식 비교

3. 양면적 의식
3-1. 혼네(本音)와 타테마에(建前)
3-1-1. 개념
3-1-2. 발생 배경
3-1-3. 혼네 / 타테마에에 대한 견해
3-1-4. 실례
3-2. 타테(縱)와 요코(橫)
3-2-1. 타테(縱)와 요코(橫)의 개념
3-2-2. 타테(縱)와 요코(橫)에 대한 견해
3-3. 강자와 약자의 문화
3-3-1. 개념
3-3-2. 실례

4. 하지(恥)의 문화
4-1. 하지(恥)의 개념과 그 성립 배경
4-2. ‘하지(恥)의 문화’와 ‘죄의 문화’의 차이
4-3. ‘하지(恥)의 문화’의 부정적 측면
4-4. ‘하지(恥)의 문화’의 긍정적 측면
4-5. 현대에 들어 바뀌어 가고 있는 하지(恥)에 대한 인식

5. 결 론

본문내용

이고 ‘하지의 문화‘라는 것은 자신이 지금 처해 있는 상황과 집단에 따라 똑같은 행동이라도 선이 될 수도 혹은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양의 ’죄의 문화‘에서 말하는 죄란 유일신이며 절대자를 뜻하는 예수, 그리스도에서 출발한다. 서양의 절대자, 유일신 개념과 함께 나타나 온 관습적 원리와 규범이 있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타자가 없어도 절대자가 이미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생각 아래 개개인의 절대적 도덕적 기준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일본은 물론 과거부터 작은 각각의 집단생활이 주를 이루었으므로 절대자라는 개념보다는 그룹에서 자신 이외의 그 나머지 다른 사람의 비난, 배척을 받거나 웃음거리가 되고 멸시, 천대 받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신에게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에 대한 용서를 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데 반해, 일본인들은 잘못된 행위를 수치심으로 느껴 될 수록 그것을 타인에게 감추려고 하며, 만약 알려지면 자신의 체면이 깎이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것을 단순화 시켜서 절대적인 것이라고는 규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인이 세계 다른 어느 국가들 보다 하지(恥)를 중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4-3. ‘하지(恥)의 문화’의 부정적 측면
일본인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하지의 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속한 집단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개인의 의지대로만은 행동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이 속한 집단을 벗어났을 경우에는 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자신과는 상관없는 집단이나 장소에 있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그러한 하지의 감정을 버리는 강도가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 들은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행동 양식을 바꾸게 되며, 또한 그것을 문제 삼는 일도 없다. 기타 서구나 한국에서도 경우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박쥐와 같은 기회주의자라고 비난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것이 일본에서는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4-4. ‘하지(恥)의 문화’의 긍정적 측면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이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안이한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일본인은 동시에 스스로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여 비방을 받는 큰 위협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은 모처럼 맛을 알게 된 개인적인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인생의 중대사에서는 그러한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인간은 ‘선’이냐 ‘악’이냐가 아니라,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이 되느냐 ‘기대에 어긋나는 인간’이 되느냐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진로를 정하며, 세상사람 일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 요구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위를 생각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가정에, 자기 마을에, 또한 자기 나라에 명예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또한 때로는 이렇게 해서 빚어지는 긴장은 대단히 커서, 일본을 동양의 지도자이자 세계의 일대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대망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개인보다 집단을 먼저로 생각하려는 경향은 어찌 보면 오늘날의 대국 일본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4-5. 현대에 들어 바뀌어 가고 있는 하지(恥)에 대한 인식
그러나 이러한 하지의 문화도 전후의 사회변동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는 것은 고도성장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사회 현상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일본의 한 쪽에서도 수치를 아는 문화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욕구가 그 자리를 메꾸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 있어서 경제적인 고도성장은 일본 사람들의 가치관, 행동양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풍요로움은 사람들의 의식이나 행동을 억제하고 있는 하지(恥)로부터 여러 가지 속박을 풀어지게 만들고 사회적 규범을 변화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5. 결 론
올해는 광복 59주년이며, 한일 국교가 정상화 된지 39년째를 맞이하는 해이다. 하지만 지금도 한일 양국이 서로를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은 비극적인 역사 때문이며 서로를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화 교류에 있어서 드라마와 에니메이션 등 일부분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번 발표 조사를 준비하면서, 한일간에 문화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양국이 상대방 문화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사회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의식 구조’의 연구가 선행되지 않으면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 구조’의 연구가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더욱 빠르고 정확한 길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일본의 의식 구조를 알기 위해 일본이라는 한 나라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문화를 바라보았지만, 조사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공통점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알 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공통점을 갖는 한일 양국의 차이를 규정함으로써 그때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이때 가장 주의했던 점은 자칫 자국의 사대논리나 국수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것으로, 편향성을 자제하고 서로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의식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일본 문화연구는, 한국 전통문화연구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할 때, 우리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요네야카 도시나오『일본인의 집단(나카마)의식』한림신서 일본학 총서 1997
김현구『김현구 교수의 日本이야기』 창작과 비평사 1996
문화이론연구소편 『일본인과 일본문화 이해』보고사 2000
최관『일본문화의 이해』보고사 1999
아이다유지 『일본인의 의식구조』 솔 1999년
도이 다케오 『아마에의 구조』한일문화교류센터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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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01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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