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가면의 제국'

소개글

'하얀가면의 제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돈 벌러 우리 나라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을 갖다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특히 미국에서는 인간의 구분은 오직 자신들과 유색인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국가에서 일하는 중남미나 아시아계인들을 무시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느낀 점은 우리가 세계사와 우리나라의 한국사를 너무 시험에 의존해서 배운다는 것입니다. 역사 의식이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의 문화와 정신이 들어와 현대화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한국사람들에게는 역사의식이 필요합니다. 자신들의 조상이 누구이고 선조들이 이룩해낸 빛나는 역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야 진전한 강대국으로 가야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대화가 가져다 주는 풍요로움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정신입니다. 우리 나라가 언젠가 강대국이 되었을 때 미국처럼 전 세계적으로 반미 운동이 일어나는 현실을 보면 자신들의 힘만 믿고 세계의 질서를 무시하는 미국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으며 그것의 시작은 바로 역사의 바로알기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모두가 고등학교때 ‘광개토대제’ 라는 책을 읽어봤을 겁니다. 바로 현재 중국과 동북공정의 중심점인 고구려의 제 19대 왕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에 대해 자세히 써져 있습니다. 국사책에서만 고구려의 영토와 몇 줄 나와 있는 광개토대제의 서술은 정말 어이없습니다. 신라인들에 의해 묻혀진 고구려의 역사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연호의 사용(연호의 사용 자체가 당시 국가의 독립성과 자주성, 국권 및 통치체제의 강력성을 의미함) 과 중국의 수도 북경(北京) 까지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사실은 우리 나라의 강력했던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쉽게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얼마만큼 우리의 역사를 모르고 있는지에 대해 잘 나타내 줍니다.
우리가 서구 중심의 세계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표면화된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이면의 모습을 기억하고 연구해야지만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 모습은 너무 자본주의의 창출물인 돈에 얽매여 삽니다. 돈으로 사람이 결정되고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사회 풍토를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세계를 바로 잡을 길밖에 없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키워드

하얀가면의 제국,   박노자,   동서문화,   서양중심적 사고,   백인우월주의,   십자군 전쟁,   맥아더장군,   서구적 사고에 길들여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