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와 구조 기능주의

소개글

파슨스와 구조 기능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배경
1. 미국의 사회학 발전
2. 당시 미국의 사회적 배경
3. 당시 미국의 사회학적 배경
4. 미국 사회학의 성격

Ⅱ. 자원론적 행위 이론

Ⅲ. 사회 체계
1. 행위 체계와 사회 체계
2. 사회의 하위 체계들
1) 사회의 핵심 : 사회 공동체(Societal community)
2) 사회 공동체와 유형 유지
3) 사회 공동체와 정치 조직체
4) 사회 공동체와 경제
3. 더욱 분화된 사회의 통합 방법
1) 법률 체계
2) 사회 공동체의 성원 자격
3) 사회 공동체, 시장체계, 관료조직
4) 결사체 조직
4. 진화적 변동 과정

Ⅳ. 사회 변동
1. 균형 유지
2. 구조적 변동
3. 구조적 분화
4. 사회의 진화

본문내용

성장의 경우 체계의 근본적인 변동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조직에 컴퓨터를 도입하는 것은 그 조직의 근본적 성격(그 목표들과 가치들)을 변동시키지는 않으면서, 조직내의 효율, 능력, 작업역할 등과 같은 것들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균형유지는 체계의 한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체계의 다른 부분에서 이에 대항하는 반작용이 일어나 사회체계가 다시 균형 상태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2) 구조적 변동
어떠한 사회체계에서든 그러한 변동은 정의상 그 체계의 규범적 문화의 변동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회체계의 최고수준에 있는 ‘최고의 가치체계’에 있어서의 변동을 의미한다. 또한 하위체계들 간의 변동, 사회적 역할의 변동도 포함한다. 하나의 체계 내에서 각 단위들 간의 상호의존이란, 어떤 단위에 있어서의 근본적 변동이 다른 단위들에 있어서의 모종의 변동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체계의 특정 수준에서의 변동들은 다른 수준들에서의 모종의 변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구조적 변동은 체계를 통합시키는 기본적 가치들에 있어서의 변동을 의미한다. 다른 수준들에서도 변동이 발생하지만 이것들은 구조적 변동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구조적 분화는 그 사회의 구조가 변동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경제와 같은 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사회변동은 사회체계 그 자체에 있어서 변화를 의미한다.
(3) 구조적 분화
분화는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새롭고 독특한 구조를 창출한다.
성공적인 분화는 사회체계가 변화를 통합하고 변화하는 요구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파슨스에 따르면, 하위체계는 변동하지만 전체 체계의 구조는 변화하지 않는다. 구조적 분화에 있어서는 “제도화된 가치들이 항상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가정된다.” 분화의 결과로 인해 가치의 내용은 변동하지만 가치의 유형은 변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족이 분화에 의해 두 개의 상이한 체계들 (핵가족과 고용,생산단위)에 적용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분화란 사회의 기본적 가치들과 합치되는 그러한 종류의 변동과정이라는 것이다.
파슨스적 이론을 적용한 스멜서는 구조적 분화를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분화는 모든 체계에 대한 네가지 기능적 요건들에 의해서 이해되어야 한다. 게다가 분화는 변동과정 속에 일정한 연속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멜서는 그 계기적 연속을 일곱 단계로 규정한다.
ⓐ 목표달성의 실패와 변동가능성에 대한 인지로부터 불만이 생겨나는 단계.
ⓑ 심리적 동요, 이는 문제해결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적절한 여러 가지 감정적 반응과 열망의 형태로 나타난다.
ⓒ “기존의 가치체계가 가진 함의들을 실현하기 위하여” 2단계에서 소비된 에너지를 보다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단계.
ⓓ 자유 토론적인 문제해결의 단계, 여기에서는 어느 누구도 어떤 생각을 실행에 옮기거나 그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고 생각들만 풍부하게 산출된다.
ⓔ 수행할 특정의 착상이나 제도적 유형을 특정화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단계.
ⓕ 개인이나 집단들이 변동을 실행하는 단계, 이 때 변동은 기존의 가치체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 수용 가능한 변동들의 ‘일상화’ 단계.
각각의 구분된 단계들이 아니라 즉, 불만은 심리적 동요가 출현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 단계들이 계속 지속될 수도 있고, 또는 사라지고 재출현할 수도 있다. 또한 퇴행될 수도 있고, 계기적 연속은 ‘단절될’ 수도 있다.
이 일련의 단계들은 모든 사회체계의 네 가지 기능적 요건들이라는 맥락 속에서 진행된다. 변동은 적응체계, 목표달성체계, 통합체계 내에서의 분화의 형태를 띤다. 다만 가치들은 연속적인 분화과정에서도 변하지 않는다고 스멜서는 말한다.
(4) 사회의 진화
사회진화의 일반적 방향은 “적응능력의 고양”을 향한다. 파슨스는 이 진화를 분화의 과정으로부터 시작되는 하나의 패러다임에 의하여 분석한다. 이 경우에 있어서 분화는 “구조도 상이하고, 보다 큰 체계에 대한 기능적 중요성도 상이한” 새로운 단위들로 분화되는 것을 말한다. 전통사회의 가족집단의 역할이 새로운 단위임 공장으로 분화되가는 경우를 그 대표적 예로 제시할 수 있다.
만일 이 과정이 성격상 진정으로 진화적이라면, 새로운 단위들은 원래의 단위가 수행하였던 것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그 기능들을 수행하거나 혹은 수행하기 위한 적응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파슨스는 이 것을 진화의 “적응력 향상의 측면”이라고 불렀다. 예를 들면, 비록 현대의 공장이 많은 노동력의 투입이 요구되지만 그것에 의해서 전통사회에서 보다 훨씬 능률적으로 재화를 생산해서 그것을 다수의 이용자에게 제공하게끔 되었다.
분화는 통합의 문제, 즉 체계의 복잡성이 증가되며, 조정되어야 할 단위들이 늘어나게 된다. 적응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원들을 동원하는데 있어서의 귀속적 측면들을 폐기하고, ‘이전에는 배제되었던 요소들’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가족단위로부터 고용, 직업집단이 분화했을 경우 친족조직의 권위체계와는 다른 권위체계가 발달해서 양자를 포괄적 사회의 규범속으로 포섭해주는 과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진화의 연구를 위한 패러다임은 가치의 문제를 포함한다. 새로 출현하는 사회체계의 본성에 합치하는 가치유형이 결과되어야 한다. 가치유형은 사회체계를 통합할 뿐만 아니라 요망되는 사회체계의 모형을 지시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새로운 가치유형은 새로운 사회체계의 정당화와 통합 모두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진화에 관한 후기의 연구에서 파슨즈는 변동의 근원들에 대해 분명하지 않은 입장을 취한다. 정보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한 정보적 통제가 어떻게 해서 새로운 진화단계로 이끄는지를 우리에게 상세히 말해주지 못하며, 정보의 체계 자체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도 말해주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구조기능주의는 변동의 정의를 특수한 종류의 과정에 국한시켰다고 할 수 있다. 즉 다양한 수준들에서 발생하는 변화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사회변동이란 문화(가치들)의 변동과 구조(사회적 역할들)의 변동을 의미하는 사회 내의 변화들을 지칭한다고 말하고 있다.

키워드

파슨스,   구조기능주의,   사회공동체,   파슨스와 구조기능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