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택>을 가지고 본 자유와 결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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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선택>을 가지고 본 자유와 결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 자유의지론의 입장
2). 결정론적 입장

3.양립가능론-(자유의지론과 결정론은 서로 양립가능하다는 생각.)
1) 어거스틴의 양립론
2) 칸트의 양립론
3) 맑스주의적 양립론
4) 양립론자들의 주장

3. 맺으며

본문내용

유의 세계가 되고, 도덕의 세계가 될 수 있다고 칸트는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맑스주의적 양립론
맑스주의적 양립론은 맑스의 철학에 존재하는 모순과 긴장을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 중 맑스를 결정론과 자유론의 양립론자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양립론적 맑스 해석가들은 자유란 인식된 필연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결코 칸트적인 자유가 아니고 '행할 수 있는 영역 혹은 활동반경의 확대'의 의미를 갖다. 즉, 그들의 자유는 도덕적인 지반을 상실한 자유다. 따라서 그런 이유로 필연의 인식을 통해 획득되는 자유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도 사용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행위가 '현상적(現象的)으로' 자유로운지에 대해서만 문제를 삼을 뿐, 우리의 행위가 '실제로', 또는 '본질적으로' 자유로운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이런 현상적인 자유의 개념만을 가지고, 자유 의지와 같은 보다 실제적이고 본질적인 개념을 도출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든다.
4) 양립론자들의 주장
Lychard taylor/엄정식 옮김, 『형이상학』, 종로서적, 1987
자유의지론과 결정론의 양자를 다 옹호하는 양립론자들의 견해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그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바로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결정론의 논지는 진리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의 행동은 자발적이거나 기타 다른 모든 행동과 마찬가지로 다른 행동이 가능할 수 없는 선행 조건으로부터 생겨난다. 둘째, 자발적인 행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적으로 억압되거나 방해받지 아니하는 범위내에서 자유롭다. 셋째, 그와 같은 장애나 억압이 없는 상태에서 자발적 행동의 원인은 그 사람 자신의 내부에서의 특정한 상태, 사건, 조건 등이다. 즉, 그 자신의 의지나 의욕, 선택, 결심, 욕구 등의 행위인 것이다.
이와 같은 양립론자(온건한 결정론자)에 의하면 내가 나의 선택, 욕구, 의지, 강제 등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부터 달리 행동하도록 방해받지 않는다면, 나는 자유롭고 그러므로 때때로 내가 행한 행동에 책임을 진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3. 맺으며
이상으로 우리는 인간의 행동에 있어 자유의지론이냐, 결정론이냐 하는 문제에 대한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알아보았다. 자유의지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이고 또 그에 따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결정한다는 것은 인간다울 수 있는 하나의 증거로써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이와 반대로 결정론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의식은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어떠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렇게 결정되어진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강건한 결정론자들에 있어서는 인간 행동의 선악(善惡)을 가늠하는 윤리나 도덕에 있어서까지 서로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말함으로써 인간 삶에 있어서 윤리와 도덕이 설자리를 잃게 할 우려도 있게 만들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자유의지론, 결정론의 중간에 서서 모두가 가능한 이야기라며 어느것도 틀리지 않다는 양립론, 즉 온건한 결정론이 있는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인간에게 억압이나 강제, 방해물 등이 주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제한된 자유의지를 행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전적으로 인과적 결정론에 의해 인간 행동이 결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해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도 아닌 그 중간상태의 의지자유론, 의지 결정론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양극단을 피함으로써 논리적 반박이나, 주장의 위험성을 피해가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인간의 유전자 지도까지 만들어져서 갈수록 인간에 대한 비밀스런 생각이 사라져 버리는 지금 이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켜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갈수록 모든 것이 기계화, 과학화되어짐에 따라 만화나 영화속에서 보듯이 인간도 기계처럼 프로그램화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생기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인간의 행동이 모두 인과의 사슬속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어떤 고유한 독자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리하여 될 수 있다면 나는 모든 인간의 선택과 행동은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라는 자유의지론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영화 <선택>에서 주인공 '김선명'이 세계 최장기수라는 기네스북에 오르면서까지 수감생활을 한 것은 그의 신념의 자유, 이데올로기의 자유, 그리고 자신의 양심에 따른 자유의지 때문이 아니었는가! 45년이라는 긴 수감생활과 종이 한 장에 불과한 전향서의 대결 아닌 대결에서 그는 자신의 믿음, 즉 자유의지 때문인 것을 보면 말이다. 영화의 김선명처럼 나 또한 인간에게는 자연의 잘 짜여진 인과관계의 사슬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자유의지 같은......) 게 존재한다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자유의지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싶다. 이 다음 장에 나오는 제 6장 '숙명(宿命)'이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니체의 "운명아! 내가간다, 길을 비켜라!. 이것이 삶이더냐? 오냐 좋다. 그러면 다시 한번"이라는 말처럼 운명이나 결정된 인과관계에 의해 나 자신의 삶을 주어진 그대로 사는게 아니라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자유의지를 지닌 적극적인 인간으로서 나는 내 인생을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레러, 콘맨, 파패스 저/ 류의근 엮, 『철학의 문제와 논증』, 형설출판사, 1990
· Lychard taylor/엄정식 옮김, 『형이상학』, 종로서적, 1987
· http://www.saehanphilosophy.or.kr -경북대 '문성학' 씨의 논문 『결정론과 의지자유론은 양립가능한가?』/새한 철학회 철학 논총 12집 중에서..
· http://www.sogang.ac.kr/~sogpr/albatross/vol08/28.htm
· http:// hun.netian.com/thought12.htm

키워드

자유,   결정론,   선택,   어거스틴,   칸트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5.04.02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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