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기원 - 전통주의와 수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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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냉전의 기원 - 전통주의와 수정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냉전의 기원에 관한 역사적 개괄

2. 냉전의 기원에 관한 전통주의적 시각

3. 냉전의 기원에 관한 수정주의적 시각

4. 토의 및 결론

본문내용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의 초석 이 되었다. 트루먼 독트린은 현대 국제정치의 어떤 관습법으로 발달했고 또한 상호안보라 는 의미심장한 규칙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세계에서의 혁명과 내전은 소련의 지시에 의 한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 진행된 미국의 봉쇄정책은 세계를 이원적으로 파악하여 소련을 적대시함으로써 냉전 사고를 형성케 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비판섞인 목소리 또한 존 재한다.
4) 수정주의적 시각에 대한 비판
지금까지 냉전의 기원에 관해 전통주의와 수정주의를 중심으로 기존의 논의들을 살펴보 았다. 냉전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따라서 전통주의와 수정주의 그 리고 절충주의 중 어느 쪽이 보다 냉전을 그리고 설명하는 데 유효한 이론인지에 대한 결 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수많은 연구와 연구자들 가운데, 터커(R. Tucker)의 독특한 위치는 우리의 각별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미국 외교정책에서의 안보의 관념과 정책수립과정에서의 잘못된 판단을 중시하면서 수정주의자들의 견해를 비 판적으로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의해서 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수정주의자들은 안보의 관념을 간과해 버렸다. 수정주의자들이 문호개방정책에 근거한 논점은 과거에는 적용되었다 할지라도 현재에는 적용될 수 없는 것이다. 수정주의 자들의 신념의 객관적 토대(역사사실)는 변형될 수 없지만 신념(이론) 그 자체는 의문이 있는 것이다. 수정주의자들은 자기증식의 근원을 보지 못한다. 비록 20세기의 미국의 안 보가 미국 국경 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 의해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 실이라 할지라도 미국의 팽창이 하나의 특별한 사회·경제적인 구조에서 파생된 힘의 결과 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자기증식과 자기보다 위대한 것과를 동일시하려는 것은 강대국 역사의 일부분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강대국의 고유한 특성이라는 사실은 확실하 다. 그러므로 수정주의자들의 결점은 미국의 확장을 우선적으로 제도-형태-에만 두려는 데에 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세력의 특별한 형태 그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된다. 수정 주의자들은 팽창은 단지 자기증식뿐만 아니라 불안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들은 초강대국이 창출한 영원하고 해결 불가능한 문제에 직면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수정주의자들의 견해에서는 지배는 그 자체가 보상이며 사람은 지배하기 위해 물질적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는 데에 이해가 부재하다.
둘째, 수정주의자들의 비판의 열기와 비판의 이상주의는 중요하다. 하지만 수정주의자 들의 판단 기준인 도덕적 절대주의는 판단의 목적에 있어서만 탁월하다. 사회주의 국가로 서의 미국이라면 다른 외교정책을 취했을 것이라는 것을 논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판단 의 기준과 관련하여 볼 때 수정주의자들의 비판은 과장되어 있다. 그들은 미국의 예정된 사명의 원리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4. 토의 및 결론
지금까지 냉전의 기원을 둘러싼 전통주의와 수정주의 시각들과 관련한 여러 이론들과 주장들을 살펴보았다. 토론을 통해, 우리는 전통주의와 수정주의 양쪽 모두 이론의 전개 와 그 논거들에 있어서의 불완전성을 인정하였다. 각 이론들에 대해 본문에서 제시한 대 로, 각 시각들은 나름의 타당성과 논리를 지니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제한적인 시각 으로 현실을 바라봄으로써 냉전의 기원에 대한 본질을 파악함에 있어 취약성과 부족함을 띄게 되는 약점 또한 지니고 있음을 조원들 모두 인정한 것이다. 더불어 조원들은 비교 적 새롭게 등장한 절충주의(탈 수정주의) 역시 완전한 대안적 이론이 될 수는 없다는 의 견을 모았다.
냉전 종식 이후의 연구들은 다방면에 걸쳐 다각도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과거 공산 진영의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연구가 활기를 띄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그 초점이 이념적 대결 혹은 군사적 대치 관계로부터 냉전적 문화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의미를 추적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개디스(John L. Gaddis)의 우리는 이제 안다 : 냉전을 제고함(We know now : Rethinking Cold War History) 이 전형적 으로 보여주듯이 어떤 새로운 연구방법이나 시각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미국 혹은 서방의 입장과 관점에서 그들의 냉전적 이념과 정책이 정당한 것이었음을 확정지으려는 상당히 느긋한 그리고 기교 있는 노력 이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김정배, “프랭크 루즈벨트의 전후구상 : 미국 헤게모니의 한계”, 76-77 참고.
기존의 이론(탈 수정주의를 비롯한 비교적 최근의 이론들까지도)들은 대개 이러한 이 념적 제약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냉전이 등장하게 된 매커니즘을 명확 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통해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냉전의 책임 소재나 정 책의 연속성 따위가 아니라, 연합국의 협력관계가 대결 및 대립 관계로 변화할 수 밖에 없었던 어떤 ‘내적 관계와 조건’ 밝히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냉전 질서의 작동 원리와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냉전의 기원에 대한 분석에 대해서도 현재 세계정치경제 전 분야의 주도적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탈 근대주의적 시각의 도입이 필요하다. 냉전의 책임이 미국과 소련 어느 국가에 있는가, 또는 냉전의 과정에서 어떠한 정책들이 있었는 가를 단순히 밝히는 ‘근대적’연구는 냉전의 기원을 밝히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의미를 가 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적 측면, 또는 군사적 측면이나 이데올로기적 측면 등 각 측면에만 국한된 논의를 벗어나, 각 측면들을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시각으로 바라봄 으로써 연합국들의 관계 변화에 있어서의 전체적 흐름을 개괄하고, 각 국가들의 정책을 유기적인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탈 근대적 새로운 시각의 도입이 필요한 것이다. 이 러한 탈근대주의적,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논의를 진행한다면 기존의 논의들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냉전의 기원에 대한 새롭고 타당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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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5.04.04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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