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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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프랑스인과 와인
1.서설
2. 프랑스 와인의 역사
Ⅱ. 프랑스의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
1.프랑스 와인의 등급분류체계
2. 각 지방의 와인
3.와인의 제조 과정
Ⅲ.와인과 프랑스문화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
1. 프랑스인에 있어서의 와인
2. 프랑스인은 왜 와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까(일상생활로써의 와인)
Ⅳ.맺음말(최근 와인 시장의 경향)

본문내용

께 마시는 것으로 알코올 도수가 높고 단맛을 낸다. 와인 이외에 브랜디도 많이 음용한다.
2. 프랑스인은 왜 와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까(일상생활로써의 와인)
와인의 본고장이라면, 대다수는 프랑스를 떠올릴 것이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와인은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과도 같은 존재니까. 하지만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서양의 많은 나라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히 크다. 우리나 일본, 중국 사람들이 식사할 때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같이 많은 서양인들은 와인이 없으면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는 것으로 여길 정도다 .
그러면 왜 그 많은 나라들을 제치고 프랑스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포도를 재배하고 최대의 와인국가가 되었을까? 그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거의 광적이다시피 한 프랑스 사람들의 포도주 사랑이 아닐까 싶다. 그 사람들에게 포도주란 단순히 분위기 잡고 마시는 술이라는 개념을 훨씬 뛰어넘는다. 식사를 할 때면 요리의 종류에 따라 와인의 종류도 달리해 가면서 마시는 것은 기본이요, 식전에 입맛 돋구기 용 와인, 식후의 디저트용 와인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쓰임도 아주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에 포도주가 많이 들어간다. 육류나 생선요리에 이 와인을 넣어 조리하면 재료가 부드러워지고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고 프랑스 음식의 조리과정에선 빠지지 않는 필수 조미료로 여겨지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에까지도 포도주를 끼얹어 먹는 프랑스 사람들도 많다. 또한 프랑스에서 새벽에 볼 수 있는 좀 이색적인 풍경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 밤새 일을 한 트럭 운전수나 아침 일찍 도로공사를 하는 노동자들의 경우에는 카페의 카운터에서 속 달래기용 음료를 한 잔씩 마시곤 하는데, 그 음료의 종류가 커피나 우유가 아닌 대부분 와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이면 따끈하게 데운 포도주를 마시는 모습은 자주 눈에 띈다.
Ⅳ.맺음말(최근 와인 시장의 경향)
이렇듯 전통과 품질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프랑스 포도주 산업이 최근 들어 고민에 빠졌다. 시장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전체 포도주 소비의 20%를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 포도주 시장의 경우 고급 포도주 부문은 프랑스가 늘 장악한다 하더라도, 전체 판매량에서 지난해 이탈리아(37%)에 이어 2위(20%)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이탈리아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3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이탈리아 포도주의 성공은 미국 내 이탈리아계 공동체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견해도 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프랑스산 포도주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대표적 이유는 소규모 생산자들의 마케팅 한계와 언어적 장애를 꼽는다. 다시 말해 미국인들에게 프랑스 포도주의 이름은 너무 복잡하고 발음하기 어려우며 감별도 까다롭다는 얘기다. 이는 미국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산 포도주 소비량이 늘어가는 현상으로도 해명이 된다. 지난 10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뉴욕의 포도주 세계박람회(Vinexpo)에서 전문가들도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프랑스 포도주는 복잡하고 거만하고 강압적이라 좀더 단순해져야 한다고 평했다.
파이넨셜뉴스 [경제] 2003년 04월 18일자 기사를 보면, “세계 1위 포도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포도주 왕국 프랑스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인들의 프랑스 제품 불매운동이 급기야 포도주에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프랑스가 이라크전 반대여론을 주도한 대가다. 미국의 프랑스산 포도주 수입이 이라크전을 계기로 급감하고 있다. 프랑스 포도주생산자협회(FWE)는 미국내 프랑스산 포도주 판매량이 지난달부터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금액기준으로 미국에 가장 많은 포도주를 공급해왔던 프랑스의 대미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라크전에 반대한 프랑스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의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지나갔다. 미국 내에서 반불감정으로 프랑스 와인을 대체할 다른 와인을 소비하기도 하고, 프랑스 와인을 마시지 않고 그냥 내다 버려버리는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한때의 소동에 불과했으며 프랑스 와인에서 맥주와 같은 다른 종류의 술로 바꾼다면 몰라도 프랑스 와인의 맛을 본 소비자들이 갑자기 그 소비 패턴을 바꿀 수는 없었고, 현재는 그 소비에 크게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것은 프랑스 와인은 비록 정치적인 영향을 받아왔고 ‘복잡하고 거만하고 강압적’이라는 비판을 받지만, 그 품질과 맛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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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12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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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9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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