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한국 기업 경영 모델

목차

1. 일본형 경영 모델
1-1 일본식 경영 모델의 특징
1-2 일본식 경영 모델의 문제점
1-3 새로운 경영모델 강구

2. 미국형 경영 모델
2-1 발전 과정
1) 기업가(Entrepreneur) 시대
2) 전문경영인 시대 (20C 초반～1960년대 초)
3) 포트폴리오 매니저시대
4) CEO 시대
2-2 특징
2.2.1. 사회적 관리체계
2.2.2. 경영구조
2.2.3 경영 행태

3. 한국형 경영 모델
3.1.1 사회적 관리체계
3.2.2. 경영구조
3.2.3 경영 행태

본문내용

하는 인력집단이 없어 종업원들은 생존을 위하여 개인가치를 제고
- 근로자는 자신의 가치를 회사에 판다는 의식이 지배적이어서 경력개발도 자발적으로 수립하여 시행
- 기업의 급여체계는 전반적인 급여수준 상승보다는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추어 설정
3) 국제회계 기준
미국기업의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는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에게 기업의 經營狀態를 투명하게 공개
- 대공황 이후 투자자의 권익보호와 자본시장을 통한 기관투자가의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 국제회계기준을 준수한 연차보고서는 투자결정에서 대학의 기업연구에 이르기까지 신뢰도 높은 경영정보를 제공
2.3 미국식 글로벌 스탠더드
: 투명성, 견제와 균형, 시장경제원리
① 미국기업은 투자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획득
② 대내외 경영감시기능, 지배관계 분산을 통해 견제와 균형 달성
③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수행
3. 한국형 경영 모델
- 한국기업의 경영방식은 일본식 모델에 따른 성장추구로 미국식 글로벌 스탠더드와 큰 괴리
- 경영이념에서 체제까지 아직도 일본식 경영이 기본이며 IMF이후 미국식 경영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음
3.1.1 사회적 관리체계(Social Management System)
1) 회사 이익 우선
국내 기업은 주주의 별다른 견제 없이 이익의 대부분을 사업에 재투자해왔다. 그 예로 배당 성향이 미국 기업의 고작 ⅓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도 외국 투자가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소액 주주 권한 행사에 관한 규제가 풀리게 되면 주주 이익이 경영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구분
한국식 경영
전체적
종신 고용과 단기 고용 혼제
어중간한 능력평가 및 승진
비전문화된 경력 관리
암묵적 통재
권위적 독단적 결정
개인 책임의 한계 모호
사회적 관리체제
회사이익 우선
회사공동체
담보대출
비공식 관계 활용
경영구조
오너중심
피라미드형구조
경영 행태
차입 경영
평생직장
한국 회계 기준
2) 회사공동체
국내 M&A 시장의 경우 M&A를 타인의 소유권을 강탈하는 비윤리적 행위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한번 M&A를 당할 경우 실패자로 낙인찍힌다. 소유권에 대한 집착과 제도상의 미비, 국민정서에 의한 M&A 간섭 등으로 경제 효율성의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다.
외국자본에 기업을 팔면 마치 애국심이 없는 것처럼 인식되며 기업부도가 나면 재기가 어려운 구시대적 경영 패러다임이 유지된다. M&A에 있어 우리나라와 미국의 확실한 차이는 법률과 제도보다는 민족 정서에서 기인된다. 경쟁력 강화와 부실기업 정리의 수단인 M&A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3) 담보 대출
국내은행은 담보대출이 전체대출의 55%를 훨씬 넘는 담보 위주의 대출이다.
- 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담보자산의 확보가 급선무였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자산증식에 집착
- 특히 중소기업은 신용대출을 위한 수단의 부재로 담보확보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4) 비공식 관계 활용
① 국내기업은 합리성보다는 인연을 바탕으로 한 비공식 관계를 자주 활용
-「아는 사람을 통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인식
- 거래계약은 대충 윤곽만 정해 놓고 문제가 발생하면 인연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상례
- 협력업체는 제품품질, 공급가격만큼이나 모회사와의 관계유지가 중요
②그동안 국내 거래 관행을 방어하던 보호막이나 유예 정책은 폐지가 불가피
3-2-2. 경영구조
1) 오너 중심
① 우리나라의 지배구조는 지배대주주에 권한이 집중된 오너 중심적 경영구조
- 고도성장기에는 오너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높은 성과를 올렸으나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오너경영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요구되는 상황
② 감시자가 부실을 초래한 경영자를 交替하거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내외 牽制裝置가 미흡 경영
- 사외 이사제, 사외 감사제, 소액주주 권한강화 등이 도입
2) 피라미드형 구조
조직적인 측면에서 한국기업과 미국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영자의 작은 권한과 다단계 조직계층
- 국내기업 전문경영인은 중요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시 기대성과와 오너의 의중을 함께 고려
- 미국기업의 경영자평가는 철저한 실적위주인데 비해 국내는 경영실적과 성실성, 충성도가 중요한 평가요소
- 미국기업의 직급체계는 단순한 급여등급(Salary Grade)에 불과하여 조직계층이 많을 필요가 없으나, 국내기업은 직급이 곧 신분이어서 조직계층단축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
3.2.3 경영 행태
1) 차입 경영
국내 기업은 「大馬不死」라는 인식에 따라 외부차입에 의한 외형불리기를 경영의 제 1목표로 유지
- 96년 국내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6.5%로 미국의 7.7%(95년)에 육박하나 금융비용을 제외한 경상이익률은 1.0%로 미국의 5.7%에 크게 못 미쳐 여전히 차입에 의한 매출확대에 주력함을 반증
- 과거에는 차입에 의한 매출 확대가 부동산 양도차익의 증가로 이어져 선순환 고리를 이루었으나 거품 붕괴와 국내 시장개방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이제는 생존마저 위협
2) 평생직장
① 국내기업 근로자의 노동관은 가족주의적이고 인사제도는 연공중심
-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에 입사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정년 때까지 근무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을 정도로 직장 중심적 사고방식 보유
- 최근 들어 능력위주의 인사제도가 도입되고 있으나, 아직도 기본적인 인사원칙은 연공중심
- 사실상 근로기준법에 의한 해고가 불가능하고 고용보험이나 재취업교육기관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
② 조직충성보다 개인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새 조류로 진입하는 중
- 정리해고가 실시될 경우 자신의 가치를 개발하지 않은 직원부터 도태 당하게 됨
3) 한국 회계 기준
국내기업의 연차보고서는 기업홍보에 결산자료의 일부를 요약한 형식적 리포트에 불과
- 회계기준 적용의 일관성,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 철저한 공시의무, 연결재무제표의 범위 등에서 국제회계기준과 큰 격차
- 회계기준의 변칙적용과 많은 예외규정, 상호지급보증까지 얽혀 외국 투자자는 물론 국내 투자자들조차 외면
- 외부 회계법인의 부실 회계감사도 신뢰도 저하에 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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