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市의 지속가능한 도시행정의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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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市의 지속가능한 도시행정의 사례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지속가능한 도시 : 브라질의 Curitiba

II. 꾸리찌바시 성공의 원동력
1. 시장의 리더쉽
2. 행정의 연속성
3. 계획적인 행정

III. 꾸리찌바시의 정치시스템

IV. 꾸리찌바시의 행정시스템
1. 꾸리찌바시의 행정조직
2. 꾸리찌바시의 재정
3. 꾸리찌바시의 지역행정

V. 꾸리찌바 도시행정의 키워드
1. 버스중심의 공공교통시스템
2. 시가지내의 풍부한 공원․녹지
3. 철저한 재활용시스템
4. ‘희망의 등대’ 소형시립도서관

본문내용

다. 한편 지역사회가 공원을 보호하고 유지관리하는 프로그램: '공원의 친구들협회', '보이스카웃자전거감시단' 등이 시민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공원관리이다. 공원들은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며, 이를 위해 공원간의 자전거도로망의 확보는 물론 공원까지 무료 '녹색공공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사진 3> 꾸리찌바시의 시가지내의 「 근린공원의 전경」
<사진 4> 꾸리찌바시의 시가지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자연형 소하천」
3. 철저한 재활용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꾸리찌바를 상징하는 세 번째의 키워드는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경제적 지속성(economic sustainablity)을 대표하는 철저한 재활용시스템이다. 더러운 도시를 깨끗하게 하는 방법으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잘하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민을 설득하면서 이루어낸 재활용정책은 꾸리찌바를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높은 75%의 재활용율을 보여주는 자원절약형의 도시로 만들어 왔다.
시정부는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특히 빈민)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거리에는 "종이 50Kg이 나무 한그루와 같다. 우리 모두 재활용에 참가합시다"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나뭇잎가족'같은 이벤트를 만들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묘목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기도 하였다. 꾸리찌바시의 전가구의 70%이상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므로서, 리사이클링시책은 생활속에서의 환경교육은 물론 다민족사회를 끈끈하게 묶어주는 공동체의 행동강령처럼 되어있다.
브라질의 경공업이 발달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가능하면 재활용할 것을 권장하되 이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형태로 각종 인센티브를 주었다. 재활용 또는 재생산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대규모의 '재활용센터'를 만들었다(사진5 참조). 그리고 이와 결부시켜 빈민이나 장애인들에 대한 고용 및 복지정책과 연계시키는 시책을 펼쳤다. 파벨라라고 불리우는 빈민촌에는 '환경탁아소'를 설치운영하며, 재활용품 장난감을 만들어 파는 '환경삐아(PIAs)프로그램'를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환경개방대학'이 폐분화구와 폐전주를 재활용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순환형사회를 위한 사회교육을 하고 있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쓰레기수거 및 재활용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녹색구매와 녹색교환이다. 녹색구매는 청소차가 들어 갈 수 없는 빈민지역의 사람들이 생활쓰레기를 모아오면, 근교의 농민들로부터 사들인 달걀, 우유, 오렌지와 고구마와 같은 식료품이나 버스표 등 다른 쿠폰과 바꾸어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녹색교환(Green Exchange)은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식료품주머니와 맞교환해주는 시스템이다(사진6 참조). 이처럼 꾸리찌바에는 재생된 물건들은 지역기업 들에게 판매하고, 잘개 쪼개어진 스티로폴은 가난한 사람들의 담요속을 채우도록 하는 등 자질구레한 것 같지만 알뜰한 시책들이 다목적 시책으로 전개되면서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사진 5> 꾸리찌바시의 빈민촌에서 수거한 쓰레기와 식료품 등을 교환하는 장면
4. '희망의 등대' 소형시립도서관
지속가능한 꾸리찌바시의 도시경관을 특징지우는 것은 저소득층 주거지역(파벨라)에 설치된 등대모양의 32개의 소형시립도서관이다. 1990년대 중반 저소득층 시민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삶의 질을 높혀가기 위한 문화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지혜의 등대' 라고 불리우는 이 소형도서관은 현세대내 구성원들간의 공생을 위한 '사회적 지속가능성'(social sustainablity)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좋은 예이다.
고대 이집트의 '파로스등대'와 대형도서관을 결합한 형태의 이 소형도서관은 <사진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통형의 탑과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도서가 배열돼 있고, 2층에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들은 항상 시립초등학교 옆에 건설되어 있고, 두개의 문중에서 하나는 학교와 연결돼 있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른 하나의 출입구는 지역 빈민들의 출입을 위해 길거리로 향해 있다(사진7 참조).
낮동안 주민들의‘지식·정보의 장’인 이 도서관은 밤 9시가 넘으면 시 경찰관이 배치되어, 빈민가에서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치안의 등대'가 된다. 이를 통해 꾸리찌바시 시민들은 등대의 보호 속에서 편안히 하루를 마감한다. 시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구상하는 매일 매일의 고심이 없었다면 이 창조적 발상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세심함이야말로 빈부격차가 심한 브라질의 한 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명성을 떨치게 한 원동력일 것이다.
'시민권의 거리'와 더불어 마세도시장의 2대 역점사업의 하나인 이 '지혜의 등대'는 개당 약 1억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건설되었으면서도 평균 6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이용자수 3천명, 대출도서수가 47,000권에 이르고 있다. 이 등대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서민들과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희망을 싹을 심어주는 '문화의 나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사회적 약자인 빈민과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시장이나 공무원들이 어떠한 시민들에게라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정에 임하고 있는 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지식사회에 대비하는 시민본위의 행정의 표본인 이 소형시립도서관은 '교육'과 '방범'이라는 다목적적인 사업이라는 점과 기존 대형 시립도서관이 접근성이 낮은 점을 감안하여 주거지역에 작은 여러 개의 도서관을 지어,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이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사례이다. 이 도서관 안에서 책을 읽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서민층의 자녀들을 볼 때, 꾸리찌바시민들은 도서관을 통해 정보화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6> 꾸리찌바시의 교육문화행정의 상징인「지혜의 등대」라 불리우는 소형시립도서관
<사진 7> 지혜의 등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도시빈민의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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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05.05.02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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