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를 탐구하기 위한 논의를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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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화사회를 탐구하기 위한 논의를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논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기술결정론과 사회구조론

단절론과 연속론

낙관론과 비관론

본문내용

이것은 다시 정보사회를 탈산업사회로 보면서 완전히 새로운 사회로 보는 단절론적 입장과 정보사회를 수정되지 않은 자본주의로 보면서 자본주의와의 연속선상에서 정보사회를 파악하는 연속론적 입장으로 구분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두 입장들은 모두 한 쪽으로 경도되어 있다. 각기 상대방이 무시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화 및 정보사회와 관련된 논의를 우리 나름의 주체적인 시각으로 정리하고, 한국 사회의 구체적인 조건과 현황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에,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 할 정보사회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모델을 기반으로 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도출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우리는 적어도 다음의 두 가지 사항들에 유념해야만 한다. 첫째, 기술이 인간 사회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는 식의 기술결정론적 관점만은 피해 나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식의 관점 자체는 우리 인간의 독자성을 무시함으로써 자칫 비인간화 경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사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자체도 인간의 의지를 비롯하여 기존의 사회 세력 관계 및 조건들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구조론적인 입장을 취하되, 거기에는 대항과 개선의 여지가 국가적 차원에서든 국제적 차원에서든 일정하게 존재한다는 열린 입장에 설 필요가 있다. 둘째, 정보통신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의 큰 틀 자체가 변했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일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 역학과 소유 관계마저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보사회를 자본주의 내의 한 단계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즉,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이행한다는 다소 느슨한 형태의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정보사회의 도래에 의해 무엇이 변화하고 무엇이 변화하지 않는가를 잘 식별해 낼 수 있는 혜안을 가짐과 동시에 정보사회가 인간 중심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의 수립과 더불어 인간 중심의 정보사회에 필요한 건전한 가치 규범을 회복확산시켜 나가는 일이다.
3. 정보사회와 생활의 변화
1) 정보사회와 정치적 변화: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전망될 수 있다. 하나는 새로운 기술이 참여민주주의와 인간의 해방을 가져올 것이라는 낙관적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기술이 관료제적 통치 기구에 이용되어 권력 집중화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입장이다.
2) 정보사회와 경제적 변화:낙관론자들은 자본주의의 심각한 폐해였던 자본의 집중화표준화획일화거대화 등의 현상을 극복하는 가운데 경제의 소프트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비관론자들은 정보 접근 능력의 편중과 격차 심화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3) 정보사회와 사회적 변화:낙관론자들은 정보 사회에서는 사회 조직의 원리가 위계적인 피라미드형 구조에서 네트워크형으로 전환될 것이며, 산업사회의 주요한 사회 문제였던 비인간화 및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반하여 비관론자들은 정보사회의 사회적 문제로서 정보의 노출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정보의 접근 가능성에 대한 불평등 문제 등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함으로써 인간 소외 및 비인간화 경향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4) 정보사회와 문화적 변화:정보사회에서의 문화적 변화에 대하여 낙관론자들은 문화의 전파 범위가 확대되고, 자신의 기호나 취미에 맞는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며, 새로운 유형의 공동체 문화가 생성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에 비관론자들은 문화적 정체성의 상실 및 전자 식민주의의 위험성, 해체적 개인주의의 확산, 저질문화의 범람 등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다.
5) 정보사회와 환경의 변화:정보화가 직접적인 인적물적 교류의 필요성을 완화시키고 환경보전 기술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환경 파괴의 진전을 제어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있는가 하면, 정보 기술이 신종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소비를 조장하여 환경 파괴를 오히려 가속화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0있다.
하지만 과연 인터넷이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가, 또는 매체환경을 근본적 변화시키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쉽게 답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정보사회 일반론에 관하여 보면, 정보기술이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모두 동의하면서도 그 변화가 과연 자본주의 경제질서와 다른 것인지에 관하여 크게 단절론과 연속론이 대립하고 있으며,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에 관하여도 같은 구분이 가능할 것이다. 다니엘 벨이나 앨빈 토플러에 의해 대표되는 단절론이란 자본주의와 산업주의의 문제점들이 결국 정보기술과 정보화로 약화되거나 소멸될 것이라는 주장이며, 연속론은 정보혁명의 이면에 작용하는 추동력은 여전히 자본주의적 경제질서의 토대인 개인의 사적 소유와 이윤동기이므로, 자본주의와 산업주의의 문제점들은 형태를 달리하여 지속적으로 생기거나 오히려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보사회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석은 홍성태, 정보화경쟁의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학위논문, 1999와 김원동 “정보사회:이론적 전망”, 정보사회의 이해, 나남출판, 1998을 참조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특히 인터넷이 매체의 구조, 언론환경, 표현행위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나, 그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보사회 일반에 대한 위와 같은 논의와 동일한 분석이 가능하다. 즉 인터넷이 매체의 독점을 해소하고 기존의 미디어구조와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미디어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 따라서 ‘사상의 자유시장론’이 제대로 관철되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어 민주주의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긍정론과 부정론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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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5.05.22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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