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 루이스 vs 워킹걸 비교분석

목차

(1) 여성들의 성격

(2) 가족 이데올로기

(3) 갈등의 구조

(4) 평가

본문내용

묻은 덫이 놓 여 있다. 델마가 낯선 남자와 춤을 추다가 성폭행당할 위기에 처하자 루 이스는 엉겹결에 권총으로 그를 살해한다. 이때부터 길 떠난 여성들의 나 들이는 도피여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루이스는 애인에게서 도피자금을 받고 델마는 남편이 냉정한 태도로 나오자 멕시코로 도망갈 결심을 한다. 실수로 사기꾼에게 돈을 도둑맞은 뒤 점차 FBI와 경찰의 포위망이 목덜미 를 조여온다.
<델마와 루이스>는 <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러너>로 명성을 날린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연출작. 시종일관 박력넘치는 화면과 주연배우들 연기가 압권이다. 주연을 맡은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은 할리우드의 여성 파워를 대표할 만한, 이 영화를 힘있게 만드는 주역들이다. 독립심 강한 여성 역할을 소화한 수잔 서랜든과 철없는 주부를 연기한 지나 데이비스 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영화에 덧붙은 즐거움은 조연으로 활약하는 연기자들의 얼굴. 마틴 스 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와 제인 캠피온의 <피아노>에 출연한 개성파 하비 카이텔의 연기도 볼 만하다. 또한 사기꾼 역으로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는 <델마와 루이스> 이후 <흐르는 강물처럼> <쎄븐> 등에서 비중 있 는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의 손꼽히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음악을 맡은 한 스 짐머 역시 로드무비와 버디무비가 혼합된 영화의 색채에 큰 영향을 미 친다.
감독 리들리 스코트는 그의 장기인 고난도 테크닉을 과시하는 대신 밝고 대중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도피여행을 다니는 두 여성의 모습을 CF적 감각으로 꾸며낸 것. <델마와 루이스>는 국내에서 페미니즘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기도 하다. 줄거리가 남성 중심적인 시각을 지닌다는 것과 영화 속 여성의 불안정한 행동양태를 꼬집은 비판 이었다. <델마와 루이스>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 뉴먼의 <내일을 향해 쏴라>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작품. 목적 없는 여행과 비극적인 결 말에 이르기까지 흡사한 구성을 지닌다.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부치와 선댄스는 무력한 총성을 울린다. <델마와 루이스>의 자유롭고 천진한 여 성들은 길 위에 널린 어리석고 폭력적이고 잔인한 남성들과 대면한다. 경 찰에 쫓겨 벼랑 끝에 몰린 델마와 루이스가 발견한 것은? 세상은 그들에 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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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Feminism영화로서 델마와 루이스라는 두 여자가 일상에서 탈피하면서 여행하는 과정을 여성문제를 통하여 새롭게
그려낸 작품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 두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대결과 요새 한창 뜨고 있는 BREAD PITT의
무명 시절의 모습이 영화의 맛을 한층 더 느끼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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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센 남편에게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평범한 주부 델마와 독신생활을 즐기는 웨이트리스 루이는 어느 주말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여행도중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어간 조그만 시골술집에서 사고가 발생한다. 가정과 남편에게 해방된 델마가 주차장에서 폭행당할 상황에서 루이스가 권총으로 그 남자를 살해하고 만 것이다.
루이스는 애인 지미에게 도피자금을 부치게 하고, 델마는 남편의 냉정한 태도에 멕시코로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남에게 쉽게 마음을 열어주는 델마 때문에 도피자금을 길에서 만난 사기꾼 청년에게 도둑맞고 만다. 이후 두 사람은 슈퍼에서 강도짓을 해 돈과 음식을 마련, 여행을 계속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찰의 수사망은 좁혀오고, 그들의 우정관계 역시 끈끈한 인간의 정으로 이어진다. 뒤쫓아 오는 경찰차와 악질 트럭 운전사를 따돌리고 아리조나 그랜드 캐년에 도착한 델마와 루이스. 통과하자는 델마의 외침과 함께 루이스는 벼랑을 향해 악셀레이타를 힘껏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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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는 뉴멕시코, 아리조나, 콜로라도 등의 광활한 미대륙을 여행하는 두 여인을 통해 독립된 삶을 추구하려는 여성들이 겪게 되는 수난사를 그렸다. 내용전개상 여성판 '이지라이더'라고 평가된 이 작품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의 혼돈스런 방황을 담고 있다.는 찬사를 얻었다. '92년 5월 칸느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영화에 대해 파리 매스컴들은 '수백발의 총탄을 맞고 사라지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통해 미국인들의 윤리적 타락을 고발했던 것에 비한다면 두 여인이 차에 탄 채 벼랑으로 뛰어내린 그 순간 차가 공중에 떠 있는 스톱모션으로 영화를 끝낸 것은 치기어린 행동을 영웅화시키려는 일면이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블렉레인', '블레이드런너'등을 통해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 리들리 스코트감독은 '90년대 로드무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면서 이 작품을 공개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인 델마는 친구 루이스와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고자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두 여성은 남성들이 독선적인 행동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을 만끽하지만 반나절이 채 지나기도 전에 루이스는 델마를 강간하려고 덤벼드는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다. 루이스는 돌발적인 사건에 당황하여 애인인 지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헌신적인 지미는 델마와 루이스가 묵고있는 호텔에 나타나 루이스에게 청혼을 한다. 하지만, 루이스는 지미에게 돈만 받고 그를 냉정히 쫓아보낸다. 한편 델마는 카우보이와 눈이 맞아 정사를 벌인다. 그런데 학생이라 자처한 카우보이는 노상강도였고, 결국 그녀는 소집품을 몽땅 털린다. 그 뒤 델마와 루이스는 살해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다. 그녀들의 화끈한 주말계획이 엉뚱하게 전개되는 것을 느끼고 경찰차들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다. 그러나 낭떠러지에 몰린 두 여자는 뜨거운 우정을 확인하면서 영원한 천당길을 가자고 다짐하면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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