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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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한 심판은 우상 숭배에 대한 형벌이다. 이스라엘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단에는 벧엘에 뒤이어 둘째 왕립성소가 있었다. 이스라엘의 제의 목적은 제의를 통해 야웨를 기쁘시게 하고 그들의 죄나 부정을 씻어 거룩성을 유지하여 야웨의 임재를 보장받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성소 순례와 제의들을 통해 야웨께 기쁨을 드리고 야웨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야웨와의 단절을 심화시키는 행위가 되었다.
) 참조. H. W. Wolff, Joel and Amos: A Commentary on the Books of the Prophets Joel and Amos. Hermeneia. (Philadelphia: Fortress press,1977.) p,152.
이 백성들은 하나님을 숭배하면서도 특별히 개인적인 일에 있어서는 옛날부터 있었던 작은 신들을 여전히 믿었던 것이다. 이것은 종교혼합주의다. 본문에 있는 "사마리아의 부끄러움"( /베아쉬마트 쏨론)을 "사마리아 여신 아시마"로 즉, 신의 이름으로 보자는 주장도 있다.
Ⅴ. 나가는 말
프록쉬(Procksch)는 "하나님의 공의"는 심판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으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근거가 된다고 말한다. 그는 심판의 하나님을 공의의 하나님 의와 불의를 판별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였다.
) 참조. 김정준, 「율법서, 에언서 연구」(논문집 Ⅲ, 한국신학연구소, 1988) p. 18.
아모스는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고 선포하였으며, 예언의 대부분이 사랑과 은총보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가르쳐 주려는 것이다.
아모스가 하나님을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불의를 용납치 못하고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그의 신관에 기인한 것이다.
) 참조. 장일선 ; "히브리 예언서 연구",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1993) p.263.
이스라엘은 불의와 불법, 부조리와 타락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실 때에 멸망할 수 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살펴보면 아모스 예언이 되살아나야 할 지경이다. 정의와 공평이 무시된 법 질서, 자본주의 경제제도의 모순, 야웨와의 바른 관계가 무시된 형식적이고 겉치레의 종교적 관습으로 얼룩진 시대와 백성에게 선포된 아모스의 심판의 메시지로 참된 삶의 지표를 삼아야 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여름과일 한 광주리'쯤은 있다. 각자가 노력해서 수확한 것인 만큼 내 것이다. 어떤 용도로 쓰더라도 아무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어느 순간엔가 내게도 '운명의 그날이' 다가 올 것이다. 사람인 이상은 반드시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그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한다.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는 지금, 나의 행복을 다른 사람의 행복에 두는 자가 진정 '그날(The Day After Tomorrow)에' 웃는 자일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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