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접하는 매체속의 PPL

본문내용

또한 영상매체들이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감에 따라 PPL또한 자연스럽게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생각보다 PPL에 대한 인식이 적다. 최근 잠깐 여러 매체에서 PPL에 대해 언급이 있었지만, 너무 부정적인 측만 나타낸 것 같다. PPL이 기업적, 개인적 양쪽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과 적절한 수용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업적인 측면에서 보자. 기업들은 상황에 맞고 작품에 어울리는 PPL을 사용하여 광고효과도 얻고, 작품의 질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야한다. 오히려 작품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이 지양해야 할 것은 '활용'이 아니라 '남발'이 되어버리지 않게 적절하게 PPL을 사용하는 것이다. PPL을 이용하여 큰 효과를 얻었다고 무작정 따라하는 것 보다는 철저한 조사나 설문을 통해 현실에 맞는 적절한 기준을 수립하여 기업윤리를 지킬 줄 알아야겠다.
다음으로 개인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PPL에 의한 유행에 너무 휘둘리지 말아야 하겠다. 단순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입고 나온 옷이라고 무턱대고 구매 한다거나 필요가 없는 상품을 충동구매를 하는 등의 자세는 피해야겠다.
또한 개인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에서의 과도한 PPL을 구분할줄 알아야 하며 그러한 것에 대해 대응할 줄 알아야겠다. 특히 늘 접하게 되는 드라마나 ＴＶ쇼에서의 과도한 PPL을 경험하게 될 때는 인터넷게시판에 올리거나 하는 등 시청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줄 알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면으로는 과도한 PPL을 제제 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 이다. 법적 제도의 미비는 과도한 PPL로 인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나친 소비심리를 유발하게 되며 그에 따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현실을 반영한 적절한 기준을 정할 줄 알아야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국방송 광고관련법이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일반원칙은 텔레비전 광고는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NHK는 장소, 소품, 의상 등과 같은 협찬을 받았다 하더라도 절대 방송에서 밝히지 않으며, 프랑스나 독일처럼 공영방송이 우세한 나라에서도 선전성이나 정치적 불공정은 때로 문제가 되지만 상업성과 관련된 간접광고는 기록이나 자료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적절한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키워드

광고,   PPL,   방송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