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니메이션 역사

소개글

미국에니메이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최초의 미국 Animation

(2) 1909～1920년대-무성 영화시대의 Animation

(3) 1930년대 이후-유성영화 시대

(4) 1940년대～1950년대 말-거대 Major회사들의 시대

(5)1960년대-다양한 소재의 TV Animation시대

(6) 70년대 이후～현재-TV와 극장용 Animation

본문내용

롭게 깨닫게 해준다.
사실 양파 밭을 지나며 슈렉이 "나도 양파처럼 깊이가 있어'라고 말했을 때, 그건 덩키만이라도 자신을 외모만으로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뜻이었을 게다. 그리고 슈렉이나 피오나 공주가 "서로 알기도 전에 비판부터 하는 건 옳지 않아요"라고 말했던 건 모두가 한마디 말로 정의되어질 수 없는 독특한 인격체라는 사실과 드러난 외모이외에도 자신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때문에 슈렉, 피오나, 덩키가 함께 하는 둘락성으로의 여행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었으며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해나가는 새로운 계기였던 것이다. 그러니 상대방의 엽기적인 외모나 행동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즉, [슈렉]은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만이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 숨어있는 수많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그것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참으로 유익한 영화다. 때문에 마지막 결혼식 장면이 영화 [졸업]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면서도 그것과는 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은 호박마차를 타고 떠나는 슈렉과 피오나공주의 뒷모습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는 희망과 행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결혼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깊은 신뢰가 전제된 참된 결혼이기 때문이다.
드림웍스(Dream Works)
94년 10월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앞으로 미국의 영화산업을 비롯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형도
를 바꾸게 될 대합병이 전격으로 발표되어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주인공들은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인어공주><알
라딘><라이온 킹>등의 히트 만화영화를 연속 기록 월트 디즈니사를 회생시킨 제프리 카젠
버그 억만장자로 그룹 니르바나와 이글스를 키웠던 게펜 리코드사 회장 데이비드 게펜이 바
로 그들이다.
미국 연예계의 거물급들인 이들 삼총사는 독자적인 메이저영화사를 설립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화사를 설립한 뒤 영화, 애니메이션, TV프로그램,음
반산업과 21세기의 총아가 될 쌍방향 미디어산업 등 모두 다섯 가지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것
이들의 결합은 우선 각 분야의 스타가 모여 단순히 오락사업을 시작했다는 차원을 넘어 할
리우드의 아이디어 집단이 현재 영화 및 오락산업을 주도해 오던 대자본 중심의 기존질서에
정멸으로 반기를 들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금까지 대자본에 고용되어 일하던 아이디어 집
단이 재능을 무기로 오히려 자본을 끌어들여 아이디어가 성패의 주요변수인 오락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들이 성공한다면 거대한 자본과 조직으로 상징되던 종래
문화산업체의 개념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들의 결합은 1919년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배우 더글러스 패어뱅크스, 감독 그리피스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무비 엠파이어를 설립한 이래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맨들의 결합
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필버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가 창조한 꿈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스필버그는 "할리우드의 영화사는 영화실무자들과 아이디어 집단에 의해 직영될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스스로 혁명을 주도할수 있는 꿈의 트로이카로
보고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들의 결합은 각 분야의 뛰어난 스타들끼리의 힝적 연대가 21세기 문화산업에서 일반화할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이면서 실무자
겸 경영 책임자 출신으로 이번 사건은 공유결합을 통한 공동이익의 추구방식이기 가문이다.
문화내전의 측면에서 월트 디즈니사도 이번 일로 충격을 받고 있다. 94년 8월까지 월트 디
즈니 영화사의 사장이었으며 이번 결합의 주역인 카젠버그는 앰블린사를 새 영화사에 편입
한 뒤 제일 먼저 만화영화 제작팀을 발족시킬 계획이기 가문이다. 이에 따라 카젠버그가 디
즈니사에서 구축한 핵심인력들이 그를 따라 대거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즈니사의 마이클 아이즈너 회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큰 영향을 받겠지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시나리오 상태에서 완성품이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그 동안 사실상 독점해 오던 만화영화산업에 막강한 경쟁상대가
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드림웍스가 미국과 세계 문화산업계의 변화에 촉매로 작용해 큰 파장과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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