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시대의 사회와 문화>>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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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약시대의 사회와 문화>>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들어가기 전에

1. 서론 - 언어와 문화의 다름과 성경의 이해

2. 책 요약

3. 벨의 신약성경 이해 방법과 이에 대한 평가

4. 결론

본문내용

는 것은 본질에 대한 노력 이후의 일이지 성경을 마음대로 곡해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식의 신앙생활은 곧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분간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벨의 방법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닌 듯 하다. 성경 세계의 배경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성경을 하나의 공부거리 즉, 학문의 대상으로서 이해할 소지가 다분해진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학문에 대한 열정이랄까 학문에 대한 본능 같은 것이 있어서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서 체계화시키려 하고 나름대로 정리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칫 성경에 대한 교만이 되어 신앙이나 겸손을 잃게 만들 수 있고 혹은 성경을 다른 경전과 동등하게 여긴다거나, 기타 학문의 역사적·문화적 지식과 동일시하여 학문적 근거를 들어 성경 자체를 의심하게 될 여지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지식과 다르다.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학적인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성경의 배경을 공부하는 것은 성경의 본질적인 진리를 왜곡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간접적인 방법이지 성경 자체를 읽는 것과는 다른 일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작업은 지혜를 구하는 기도보다 못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벨의 방법이 섣부르게 적용될 경우 독자는 성경의 메시지가 그 당시 그 공간의 특정한 배경에서만 유효하다고 생각하게 되거나, 성경 세계의 역사적 사실에만 매달려 성경의 참된 현재적인 의미를 잃게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그 때 그랬던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참으로 훌륭하신 분인데 우리는 그래서 그 분을 본받아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참된 현재적인 의미란 그런 것이 아니라 구원의 메시지를 뜻한다.
때문에 이러한 성경 읽기 방법은 매우 조심스럽게 성경에 대한, 진리에 대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앙이 전제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이 보인다.
4. 결론
저자도 인정하는 바는, 신앙이 학문의 결과에 근거해서는 안 되며, 학적 연구의 결과가 신앙의 기초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학문적 결과도, 심지어는 객관적인 것 같이 보이는 역사적 결과물도 학자의 선입견이 들어간 하나의 작품이다. 또한 한 학적 연구의 결론은 그것이 결코 무결하게 완성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신앙은 완전무결한 것에 대한 것이다. 완전무결한 것에 대한 신앙이 불완전한 결론에 의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데 위에서 한번 언급한 바처럼 성경이 학문적 대상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고대의 학적 기록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한다. 신약성경이 물론 기자의 의견, 경험, 목적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크게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임하시는 모습을 살펴볼 때, 이는 사람의 본모습과 주변의 환경을 전부 말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모습과 환경들을 모두 하나님의 수단화 하시는 것이다. 때문에 기독교인의 신앙은 성경이 사람에 의해서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충분히 담고 있다고 믿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이는 저자의 생각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신약성경에 대한 배경을 이야기하는 이 책의 유용성은 성경 그 자체의 의미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에 대한 섣부른(그러나 매우 위험한) 오해에 대한 대처에 도움을 주는 것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경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벗어난 이야기를 하는 모든 악질적 오해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책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 책은 보조수단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이러한 보조수단을 세태를 극복하는 수단으로써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한다. 세상이 점점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멀리하지만, 진리에 대해 교만하고 자만에 가득 차 있지만 혼란한 21세기는 혼란한 춘추시대에 나타난 공자가 동양의 사상계를 휘어잡을 수 있었듯이 우리에게는 기회다. 권성수 교수의 논문을 한 번 더 인용하자면 작금의 세태의 ‘인간성과 환경의 파괴와 영성의 혼란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사회 전체가 복음 추수를 위한 황금벌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기독교인은 세태를 극복하고 오히려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 능력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는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지 않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키워드

신약,   성경,   신약시대,   비평,   총신대,   신학
  • 가격1,2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7.01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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