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회라는 이름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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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화사회라는 이름의 유령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기정 사실화된 미래'인 '기술 유토피아' 1

* 우리의 선택, '정보화사회' 또는 낙오자(?) 2

* 사회과학적 이론으로서의 정보화사회론 3

* 기술혁명으로 무 계급 사회의 도래 3

* '전자민주주의'와 '제3의 물결' 4

* 정보화 사회론은 과학적 이론인가? 4

* '비현실적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5

* 정보화 사회론의 정치적 유용성 6

본문내용

유용성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날 정보기술의 발전과 확산 뒤에는 이를 통해 기득권을 추구하는 세력들(독점자본, 국가, 다국적 기업, 군부 등)이 엄연한 현실로 존재함에도, 그리고 이들이 실제 많은 사회적 문제 발생의 근저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보기술의 사회적 결과 역시 이들이 대체로 좌우하고 있음에도, 정보화사회론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권력관계와 착취형태가 낳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인정하는 대신, 그들은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신비한 기술적 해결방안이 있는 것처럼 설파한다. 정보기술의 확산은 마치 만인에게 복지를 선사하는 것처럼 선전되어 그것이 실제로는 독점자본의 축적과 국가의 지배력 강화에 가장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쉽게 감추어진다. 그 결과 개인에겐 정보기술의 적극적 수용과 '정보화사회'의 새로운(?) 가치에 대한 동의만이 강요될 뿐, 문제의 근원으로서의 지배층의 기득권에 대한 인식은 무디게 만든다.
이상과 같은 편향을 지니는 정보화 사회론의 논리는 지배세력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데올로기적 수단으로서 매혹적으로 여겨질 것이다. 즉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 경기침체와 격심한 국제경쟁하 에서 불평등한 사회현실에 대해 불만에 가득 찬 국민대중에게 '정보화사회'라는 새로운 신화를 유포하여 미래에 대한 환상적 기대를 심어줌으로써 대중의 불만은 무마되고 저항적 에너지는 지배세력이 유도하는 '국가발전'방향으로의 협조적 에너지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정보화사회'의 도래를 '자연적' 질서인 것처럼 보이게 는 허위의식을 주입함으로써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대안 모색과 이를 위한 치적 실천은 사전에 예방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화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개인의 의무란 정보기술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설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동적인 의미의 '적응'만으로 정보기술이 저절로 국민대중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으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기술에 인간이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와 목적에 기술이 봉사하고 적응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민대중에게 올바른 실천의 방향이란, 그들의 결집된 힘으로 그들 스스로의 필요와 이익에 봉사하는 정보기술의 선택, 개량, 활용을 적극 모색해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실천은 물론 보다 폭넓은 '사회민주화'를 향한 실천 가운데서 적절히 자리 매김 되고 쟁취가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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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7.04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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