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문화의 빛과 그림자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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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날로그 영상과 디지털 영상의 차이
1) 디지털 영상이 등장하기 전, "그 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
2) 새로 열리는 디지털 영상시대

2. 열려라 ! 참여와 상호작용의 장
1) 디지털 영화의 제작, 배급, 상영의 열린 체계
2) 디카 선풍과 디카문화의 확산
3) 디지털 영상 생활의 발견

3. 여기저기서 우리를 기록하고 감시하는 똑똑한 거시기
1) 쇼핑몰과 은행, 편의점의 공통점은 ?
2) 전자정부가 관리하는 내 얼굴과 지문의 디지털 영상
3) 파파라치의 새 이름 - "몰카"

본문내용

서 그걸 막기 위해 일상적으로 거시기 한다 ? 이 세 곳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도 잘 모르게, 때로는 광고 문안까지 붙여서 더욱 광고하는 감시 카메라의 눈길을 비할 수 없다. 그 공간 안에서의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감시를 받는다. 우리는 예비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이다. 이 세 곳의 공통점은 바로 이 세 곳이 판옵티콘인 것이다.
2) 전자정부가 관리하는 내 얼굴과 지문의 디지털 영상
내 정보를 어디까지 요구하나 ? 어디까지 알려줘도 될까 ?
혈액형 ? 그건 누구에게도 알려줘도 될 것 같다. 위급할 때 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정보니까. 키와 몸무게 ? NEIS에 있던 항목인데, 이건 프라이버시의 영역이다. 우리는 모든 성인이 전자정부 시스템에 얼굴, 지문과 같은 자기자신의 고유한 영상정보를 등록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미국의 공항 검색대에서는 외국인만 얼굴과 지문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런 기준을 들이대어 보자면 우리는 자국 영토 안에 살고 있지만 모두 수상한 외국인, 즉 예비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는 듯하다. 쇼핑몰, 은행, 편의점의 공통점은 카메라가 설치된 그 제한된 공간 안에만 구축되어 있는 판옵티콘이라는 것이지만, 전국민의 얼굴과 지문을 등록시키고 관리하는 전자정부는 그 권한이 미치는 모든 공간을 다 판옵티콘으로 확대시키고 있는 빅 브라더인 셈이다. 이전의 증명시진을 붙이고, 지문날인을 해서 신분확인 자료를 동사무소에 비치했던 그야말로 '아날로그' 시대와 모든 시각 정보가 디지털화 되어 실시간으로 전송될 수 있는 오늘날의 '디지털'시대는 전혀 다른 시대다. 역, 터미널 등에서 수배자의 얼굴과 같은 윤곽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면 그 인물을 쫓아가며 촬영할 수 있는 지능 디카가 개발되어 도입된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해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도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우울한 상상은 하지 말자.
3) 파파라치의 새 이름 - "몰카"
전자정부만 나를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웽-웽거리는 똥파리 같이 여기저기서 나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몰카"로 돌변할 수 있는 디카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 손에 들려져 버렸다. 디카, 폰카를 든 손이 화장실 칸막이 밑으로 불쑥 카메라를 들이댈 수도 있는 것이다. 실천하는 관음증, 몰카의 시대에 가장 잘 팔릴,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같은 신개발품은 아마도 경고음을 울려주는 휴대용 몰카 탐지기가 아닐까 ? 그러면 그 다음엔 또 무엇이 나는 놈으로 개발될까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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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07.07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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