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구조주의 비평 용어

목차

* 판옵티콘(Panopticon)

* 근원(Origin)

* 시작(Biginning)

* 보관소 (archives)

* 상상과 상징

*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

* 옥시덴탈리즘(Occidentlism)

* 차연 (Differance)

* 탈중심화 (Decentering)

본문내용

는 개념은 ‘사고(思考)가 불가능한 것’그 자체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조를 이와 같이 파악하는 데에는 모순이있다. 왜냐하면 그 중심은 구조의 외부에 있으며, 구조의 속성에 매여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신학에서, 구조에 해당하는 것은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아들인 윤리체계인데, 그 윤리체계의 기원이자 중심인 신은 그 윤리체계에 속박당하지 않는다. 이처럼 그 중심이 신의 형태이건 본질의 형태이건 간에 그것이 좌우하는 구조와 맺고있는 관계는 언제나 모순적이다. 그리하여 구조주의는 언제나 구조와 그 중심이라는 역설적 모순을 해소하려는 시도를 통해 어떤 원초적 구조를 찾으려고 끊임없이 움직이려 한다는 것이다.
자크 데리다에 따르면, 현대 사상은 이와 같은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자의식(自意識)의 수준에 이르렀으며, 그 결과 중심 있는 구조라는 개념들에 본래부터 내재하는 모순을 폭로하는 탈중심화의 노력을 통해 기존의 사상체계에 내재하는, 인간을 무력화거나 속박하는 성질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한다.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같은 사상가로부터 시작된 이 작업은1970년대이래 포스트구조주의라는 이름으로 여러 형태를 띠면서 철학, 정신분석, 역사문화 등을 비롯하여 문학비평·미학비평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현대비평에서 정통적 관습에 대한 급진적 비판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탈구조주의의 이해, 김성곤 편, 민음사, 1988.
두산동아대백과사전 EnCyber

키워드

탈구조주의,   구조주의,   비평용어,   오리엔탈리즘,   옥시덴탈리즘,   탈중심화,   팝옵티콘,   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