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너, 국제매너 _ 브라질 인사법

소개글

글로벌 매너, 국제매너 _ 브라질 인사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몬
(1) 브라질의 개관
(2) 브라질의 인사법
(3) 한국의 인사법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꼬집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성이 강조되고 개인의 행동과 표현이 분명해야 하는 현대에 이렇게 단일한 인사표현은 보다 다양한 말들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3. 맺음말
여러 브라질 사람들과 실제로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인사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거리를 두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인사법과는 판이하게 다른 가벼운 포옹과 뺨맞춤은 조금 어색하긴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상대방의 눈을 자연스럽게 응시하고 밝고 환한 미소와 함께 느껴지는 따뜻한 체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사법과 브라질의 인사법에도 공통점은 있었다. 상대방을 향한 존경심과 반가움을 표현하는 인사의 본질은 다름이 없었다. 또, 연장자가 연소자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포옹을 청하고, 인사법에 있어서 한국과 브라질 모두 나름대로의 엄연한 규칙을 지니고 있다.
이번 리포트를 준비하며 인사법중의 하나인 포옹에 대해 공부를 해보니 포옹은 치료 요법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포옹 요법(hug therapy)이라는 것인데, 펜실바니아 주립대학교의 게오프 가드비 교수는 포옹의 효과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포옹은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는 훌륭한 무기로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포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포옹하는 순간 긴장 수치는 수직 강하하게 되어 외부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된다. 또 혈압을 급상승시키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분노의 감정도 맥을 못 추게 만드는 효력이 있으며, 고독과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탁월한 정신 치료제이기도 하다. 그렇게 때문에 배우자나 가족들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면 주저 말고 부드럽게 껴안으라, 포옹은 상대방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이다”
실제로 처음 만나는 외국인이었지만 미소와 함께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나니 갑자기 친한 친구사이가 된 듯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사하기 전 경직되어있던 내 입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포옹과 뺨맞춤에 익숙하지 않아서 간혹 실례를 범하는 경우도 있다. 나 역시 처음에 그들과 포옹을 할 때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고 얼굴이 굳어져버리곤 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포옹의 매너를 정확히 숙지하여 의식적으로 그것을 따라 포옹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포옹에는 형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과 반가움의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 우리 고유의 인사 예절을 지키는 한편 국제적인 인사 매너를 기르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제인 이라면 다른 나라의 문화적 상대성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열린 마음과 밝은 표정으로 그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국제화 시대에 사는 사람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세련된 매너이기 때문이다.
* 평생지식을 습득하게 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참 고 문 헌 >
김시중, 글로벌 매너, 청목출판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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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사 잡지 Ve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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