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교육

소개글

독일 대학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독일의 교육제도 전반에 관하여…
1-1. 독일 대학의 입학
1-2. 독일 대학에서의 졸업
1-3. 디플롬 과정과 마기스터 과정
1-4. 독일의 대학 강의 방식
1-5. 박사 과정
1-6.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
2. 토론 중심의 독일 대학 교육
3. 졸업이 힘든 독일 대학
4. 독일 대학의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독일의 대학교육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처럼 학부와 석사과정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석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최소 6년 정도의 과정을 공부하게 되어 있다. 우선 놀라운 것은 김나지움(고등학교)을 졸업한 학생의 지식 수준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독일 학생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의 수업을 받고 실로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다양한 지식수준과 비교했을 때, 독일 학생들의 지식은 많은 경우 한정적이고 피상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학생이 이미 배우고 습득한 것들을 이들은 대학에 와서야 비로서 시작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초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독일의 대학생들은 놀라운 속도로 급속하게 성장해 간다. 나는 이들의 빠르고 탄탄한 성장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봤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자유로운 사고전개를 북돋아 주는 세미나 식 수업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질문하기조차 쑥스러울 수 있는 기초지식에 대한 질문을 스스럼없이 하고, 또 그러한 질문에 진지하게 응답해 주는 동료나 교수들의 태도가 이들의 학문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이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도 아니고, 처음부터 결론이 정해져 있는 가운데 사고의 틀이 어느 정도 한정된 상황에서의 토론도 아닌, 자발적으로 거의 제한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발표할 수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한 수업방식은 오랜 수업기간을 거치면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는 방식이다. 기초과정 내지는 입문과정의 기본적인 과목들을 다 이수한 학생들은 정해진 규정과목, 즉 우리 식으로 말하면 전공 필수과목을 듣고 학점을 따고 나면 갖가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세미나의 다양한 명칭은 주로 학업 성과나 연한에 따르는 것으로서, 기초과정을 막 이수한 학생이 제일 높은 과정에 있는 세미나를 들을 수는 없게 되어 있다. 이들 세미나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전제로 한다. 세미나의 주체는 철저하게 학생들로서, 이들이 매 시간 주제발표를 하고 활발히 토론을 전개하며, 과목에 따라서는 다음 시간에 그 전 시간에 토의된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기도 한다. 세미나를 리드하는 교수는 각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세미나 계획과 참여 자격, 발표 계획 등을 확정한다. 과목에 따라서는 학생 수를 제한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방학 중에 미리 담당교수를 찾아가서 참여 의사를 밝히고 다음 학기에 발표할 주제를 할당 받아서 준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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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   우리나라대학,   대학교육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