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분비계 장애물질 >

목차

◎ 내분비계란?

◎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란 ?

◎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분류

◎ 작용기전

◎ 생태계의 영향

◎ 우리들의 대응방안

본문내용

모유의 다른 유익한 기능을 감안하면 아직 모유가 낫다.
·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농약도 대표적인 내분비계 장애물질. 세계야생 보호기금과 우리 정부가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규정한 67종류의 물질 중 절반이 넘는 37종이 농약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 농산물과 야채를 구입하고 야채를 먹을 때도 대기에 직접 닿아있는 바깥쪽의 잎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이용하는 것은 금물. 플라스틱 가소제나 연화제로 사용되는 특정물질들이 열이 가해지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렌지를 이용할 때는 특히 유리나 자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뜨거운 음식을 담을 일이 많은 식기도 플라스틱은 피해야 한다．
· 캔이나 통조림도 뚜껑 내부 도장에 비스페놀Ａ라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사용하므로 특히 오래된 캔이나 통조림은 피해야 한다
· 열을 가하지 않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용을 줄여 위험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과잉포장의 부산물인 각종 비닐과 일회용기는 쓰레기로 배출돼 태워지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설거지나 빨래에 이용되는 합성세제 사용량도 줄여야 한다．하천으로 흘러든 합성세제중 유해물질은 분해되지 않고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오기 때문이다．
· 음식쓰레기는 반드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다이옥신의 경우 850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연소를 시켜야만 발생하지 않는데 수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소각로의 열을 식혀 버리기 때문에 다이옥신의 발생우려가 높다. 쓰레기봉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더욱 위험하다. 별도의 다이옥신 억제장치가 없기 때문에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그대로 들이마시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 살충제에는 농약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노닐페놀과 비스페놀Ａ 등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들어있다. 모기나 다른 벌레를 잡기 위해 무분별하게 뿌려대는 살충제는 오히려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살충제는 정말 위급할 때만 사용하고 식품을 진열해놓는 가게에서 어떻게 방역하는지도 따져 볼 것을 요구한다．
· 어린 아이들에게도 플라스틱 장난감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라스틱은 여러 종류의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장난감을 그냥 만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때로 씹고 빠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도 좋다． 많은 합성 화학물질들은 때로 증발해서 탁자나 가구, 의류 등 실내의 표면에 붙을 수 있다.
· 내분비계 장애물질들은 이미 인간의 생활과 밀접해져 버린 많은 화학물 질들의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어 이 같은 대책만으로 완전히 그 위험을 비켜나가긴 힘들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지금까지처럼 수동적인 위험물질의 소비자 자세에서 벗어나 우리가 구입하는 모든 식료품과 공산품이 어떤 농약이나 물질에 노출돼 만들어지고 가공됐는지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키워드

내분비계 장애물질,   환경호르몬,   다이옥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