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철학에 관하여

소개글

칸트철학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나는 왜 철학자 칸트에 관하여 조사하게 되었는가?

★ 칸트(Immanuel Kant, 1724∼1804) 의 생애

★ 칸트의 인간관

★ 사상

★ 칸트주의 Kantianism

★ 선의지와 도덕률

★ 정언 명령

★ 칸트가 나에게 준 것

본문내용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격률들은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격률은 사람마다 서로 다를 수 있고, 반드시 바람직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칸트는 이 격률을 보편적 법칙의 형식, 즉 텅 빈 선물 상자 속에 넣어 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했을 때 격률은 '보편성을 띠는 도덕률'로 승화되고 누구에게나 무조건 적용되는 이른바 정언 명령(定言 命令, 행위의 결과에는 상관없이 행위 그 자체가 선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그 수행이 요구되는 도덕적 명령)으로 나타난다. 칸트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네 의지의 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 하라.”
이 말은 나 자신의 생활신조가 모든 사람의 것이 되어도 좋다고 인정될 때 그것이 곧 도덕률이 된다는 것이다. 칸트가 '순수 실천 이성의 근본 법칙'이라고 선언하는 정언 명령에서 옛날 성현들의 깊은 가르침을 연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의 "너희가 남에게 대접하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행하라."든지 공자의 "네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와 같은 말들 속에서도, 칸트가 주장하는 정언 명령의 한 단면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정언 명령을 해석하고 구체적 현실에 적용하는 데에는 실제적인 지침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칸트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현실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마치 네 행위의 격률이 네 의지에 의해서 보편적인 자연 법칙이 되어야 할 것처럼 행위 하라.”
“너 자신에게 있어서나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나 인격을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사용하고, 결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행동하라.”
“어떠한 이성적 존재라도 마치 자기가 자신의 격률에 의해 항상 보편적인 목적의 왕국에서 입법적 성원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서 우리는 칸트가 그려 내고 있는 이상적인 사회가 어떠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신분, 출신, 학력, 재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기의 자유 의지를 행사하여 도덕률을 준수할 때, 그 사람을 하나의 인격으로 보고 절대적인 목적으로 대접하는 사회를 칸트는 정의 사회라고 생각한 것이다.
★ 칸트가 나에게 준 것
방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하고 나름대로 종합하는 동안은 정말로 제게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용어들이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칸트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누구도 생각지 않았고 누구도 답을 낼 수 없는 것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던져준 위대한 철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아는가?” “무엇을 행하는가?” “무엇을 바라는가?” 라는 짧은 물음으로 제 인생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단 3가지의 물음에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저를 돌이켜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인류에게 전해준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한 선의지와 정언명령은 정말 우리 사회에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양심! 어떻게 보면 그것이 법위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의 세계에 법이 없이 질서를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법이 없고 모든 인간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하나의 부끄럼 없는 삶을 산다면 그 사회, 그 국가는 정말 천국일 것입니다. 제가 스스로 생각해 본 것들 중의 하나가 범죄자나 아니면 정말 착실한 기독교 신자 또, 어린아이, 노약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예를 들어 “도둑질은 좋은 것이냐? 나쁜 것이냐?”-을 던졌을 때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도둑질은 나쁜 것이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현실이 또는 사회가 개인의 선의지를 무한대로 발휘하도록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칸트의 사상을 잘 받들고 이해하고 행동한다면 모든 개개인이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고 정말 살기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칸트에 관한 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그 어려웠던 칸트의 사상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제게는 정말 보람찬 시간들 이었습니다.
항상 현실의 대한 심각한 현안과 심각한 도덕성 부재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 주셔서 어떻게 보면 이번 조사는 너무 와 닿는 것이 많았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 하지만, 교수님의 말씀과 칸트의 주옥같은 말씀들을 꼭 마음에 간직하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키워드

칸트,   정언명령,   선의지,   삼대 비판,   도덕률,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