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목차

1. 한국 경제의 현황


2. 한국 경제의 문제점
(1) 고비용과 저효율성
(2) 기업채산성의 구조적 악화
(3) 만성적인 경상수지의 적자
(4) 정부의 특혜로 인한 폐해
(5) 재정규모의 과소 및 공공재의 적정공급 실패

3. 한국 경제의 개선점
(1)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2) 기업 구조 개혁
(3) 인적 자원 개발

본문내용

기만 하고, 받아 적기만 하고, 외우기만 하면서 공부한다. 그러면 수업시간이 끝나면 다를까? 수업시간이 끝나면 오히려 그들은 더 치열하게 책과 온갖 수십권의 참고서를 뒤적이며 열심히 외운다. 즉,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좀더 폭넓은 공부를 하며 사고의 깊이를 넓혀야 할 때에 이러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견해를 정리해볼 틈도 없이, 그러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볼 틈도 없이 책만 붙잡고 공부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나타난다.
보다 깊은 학문적 공부를 한다는 대학교에 오면 그러한 6년동안의 머릿속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실제로 대학교 역시 교육의 질이 좋지 못하다. 한 강의실에 200명씩 앉아 공부하는 것을 보면 중고등학교보다 교육의 질이 못하면 못했지 더 좋아지지는 않는 것이다. 당연히 학생 수가 많으니 서로 발표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이렇게 교육된 사람들이, 획일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에 나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의심스럽다. 창의적이고 보다 폭넓은 사고를 해야 기업경영에도 뚜렷한혁신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워낙 안전하고 보수적인 것에 줄곧 10년을 물들어 온 인적자원에게 새롭고 창조적인 것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적자원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지 대안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나라 고유의 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우선, 중고등학교 과정의 학교를 많이 만들고 한 학급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이들에게 단순히 주입식의 교육을 받게 할 것이 아니라 학교도 특성화된 학교를 많이 만들어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물론 현재까지 많이 제기되어 온 방안이지만 이를 한국 특유의 상황과 제대로 접목시키고 변형시켜 실시한다면 보다
국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고등학교과정에서 마친 인력들은 대학교에서도 그에 대한 더 깊고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오랫동안 깊은 공부를 한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서비스산업”, “국내과학수준”, “문화산업”, “기업혁신”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즉, 요지는 획일화된 인력을 만들어내지 말자는 것이다. 우리에겐 현재의 열악한 국내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의 선진 기업, 선진 산업을 만들어낼 우수한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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