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유교

소개글

조선시대의 유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 1장 유교의 전래
제 2장 고려의 사회
1. 사회 이념
2. 고려의 친족과 출계
3. 계승과 상속
4. 혼인제도
5. 상 장례 제도
제 3장 조선의 사회
1.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성립, 그리고 입법화
2. 종법과 제사
3. 상 장례
4. 상속
5. 유교에 기초를 둔 입법화와 여성에게 일어 난 일

Ⅲ. 결론

본문내용

대부분을 상속하는 경향을 띄게 된다.
즉 조상에 대한 제사는 맏아들이 전담하게 되고, 따라서 장남은 그 의무에 상응하여 재산상속에 있어서도 봉사의 명목으로 상속을 더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조선시대에는 시대가 내려옴에 따라 재산상속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가 크게 변모해 갔으며 여성의 재산상속상의 지위는 점점 축소되어 갔던 것이다. 이러한 규정에 예외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자식에 대한 차별이나 나름의 뜻으로 유서를 남겼을 때이다 유서를 남기는 경우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관의 허락을 받았을 시에 한하여 그 뜻을 인정하고 있다.
5. 유교에 기초를 둔 입법화와 여성에게 일어 난 일
부모로부터 균등하게 재산을 상속 받고 사회적으로도 보호를 받았던 고려와는 달리 유교에 기초를 둔 조선 여성의 현실은 그리 자유롭거나 편하지 못했다 조선의 여인들은 결혼과 동시에 본래의 가문에서 완전히 지워져 시댁에 귀속 되었으며, 조선의 종법 제도에 의해 그 상대를 마음대로 고르지도 못했다 조선의 종법제도가 부계 중심의 제도로 장자의 직계 세습으로 집단적 성격이 강하여 조선의 혼인은 개인 보다는 가족, 즉 종법 내의 행사였기 때문이다. 혼인을 통해 가문을 연결함으로서 더 큰 권력과 지위를 얻으려는 정치적 목적 외에도 좋은 혈통으로 가문을 이어 가려는 목적이 있었다. 물론 혼인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목적은 후세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6촌 이내의 금친 혼(동성이본, 동본이성)을 금하였고 나이제한 또한 있었으나 가문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목적이나 서민들의 경제적 이유로 민며느리제나 데릴사위제 같은 조기 혼의 형태도 많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가례의 예법에 의해 행해 졌으며, 그 것을 살펴보면, 먼저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선물을 보내 신부의 이름을 묻고 좋은 점괘에 대한 소식을 증거물과 함께 보내 예식 시각을 물어 만난다. 그리고 혼인 요청을 하고 약혼을 한 다음 신부 집으로 선물을 보내고 신랑이 신부를 만나 집으로 들인 후 부모와 사당에 보이는 순으로 이루어지며 왕족의 경우에는 먼저 정혼을 한 다음 혼례 선물을 보내 날짜를 정한 뒤 왕비로 책봉한다. 이러한 가례의 절차에 따라 혼인이 이루어지며 이 혼인은 깨질 수 없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 한 것이었으며, 설사 남편이 죽는다 해도 평생 지조를 지키며 살아야 했다 이는 조선의 여성이 어릴 때부터 내훈이나 여사서 같은 교화 지침서를 배우며 강요되거나 쇠뇌 된 사고이므로 깰 수 없는 것이며, 여성은 그 지침에 따라 정숙하고 바르고 얌전하며 현명한 여자로 또 때로는 강하고 용기 있는 여성으로 시 부모와의 갈등을 이기고 복종하며 살았던 것이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는 혼인을 깰 수 있는 예외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것은 칠거지악이라 하여 대를 잇지 못하거나 투기, 중병, 수다 같은 이유가 그것에 해당되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은 처첩 제도가 행해졌으므로 첩과 본 부인 사이에 또는 첩들 사이의 갈등이 심해 이들 잘 다스리고 관리하는 것은 여성에게나 남성에게나 중요한 사안이었다. 왕족의 경우 왕권 다툼과 분쟁의 경우에도 일반 여염의 집에서도 적자와 서얼의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관리의 등급에 따라 첩의 수를 제한하고 가 내에서도 첩의 위 아래를 분명히 하여 단속하였다. 서얼(庶孼)이란 서자(庶子 ; 양첩 자손)와 얼자(천첩자손)를 말한다. 부친이 양반이라도 서얼은 중인 계층으로 이들은 관직에 나아갈 수도 없거나 미관 한직에 한하여 제한을 받았다.
Ⅲ. 결론
고려의 부패한 귀족 불교와 대립, 그리고 유학의 등장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꿈 꾼 고려 말의 신진 사대부에 의해 유교를 근간으로 하는 조선이 건국 되었다. 조선은 한 마디로 완벽한 중심 국가였다. 크게는 국가적으로 완벽한 중앙 집권 국가였으며, 종법 제를 내세운 부계 중심의 장자 계승 국가였다. 그리고 그것은 상, 장례풍습과 제사를 통해 정당화 되고 세습 되어 일체감으로 집단화 되어 조선의 사회, 정치 체제를 이어갔다. 또한 혼인풍습을 통해 이는 더욱 거대화 되어 조선 후기에는 몇 개의 가문에 의해 좌우되는 폐단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차별과 병폐도 가져왔는데 유교의 신분제 안에서 그 뜻을 펴지 못한 서얼들이나 종법과 교화, 그리고 예법의 틀 안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소외된 여성들의 모습은 고려의 그것과 많이 달랐다. 그리고 그 것이 종례에는 조선 사호회의 위기를 가져오는 한 이유이다. 그러나 이 글의 중요함은 앞 서 서론에서 얘기 했던 것처럼 단순히 고려와 조선의 제도를 습득하고 그 변환 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지 않다. 이러한 유교가 지금의 한국 사회에도 여전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의 의식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데 있다 우리의 생활 습관과 문화, 그리고 윤리 의식이나 부모를 공경하고 어른을 대하는 효와 경로의식까지 의식하는 것이든 그렇지 못 한 것이든 우리의 삶의 양식과 유교는 떼어 생각 할 수 없으며 그것은 비단 기성세대만의 경우가 아니다. 그래서 유교의 역사와 변환과정, 그리고 유교의식을 이해해야하고, 그것을 나아가 오늘에 되살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전통을 안다. 전통이란 과거로부터 내려 온 것이며, 그 안에는 우리가 계승해야 할 문화적 전통과 타파해야 할 인습이 있다는 것과 그것을 규정하는 잣대가 오늘의 문화 창조에 이바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는 것까지를 포함해서 말이다. 유교는 가장 포괄적이고 정신적이며 중요한 우리의 전통이고 유산이다. 그것은 중국의 것이나 중국의 그 것과는 다른 우리만의 전통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보았듯, 고려의 귀족 불교와 퇴락과 부패에서 벗어나 이상세계를 세우고자 했던 유교는 많은 인습을 남겼다. 여기에서 우리가 이글을 읽고 연구하는 목적이 분명 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21세기의 한국인이며 유교를 물려받은 자손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 점검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자랑으로 이어 가야 할 문화적 전통을 찾아내어 계승, 발전시키며 인습을 타파하고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함이 자명하다. 역사란 오늘의 거울이며, 역사의 기록은 미래의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 때이다.

키워드

조선시대,   유교,   가족과 친족,   전래,   고려의 사회,   조선의 사회,   조상의례,   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