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지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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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을 뜻한다. 예컨대 1930년대 초반 경성부회가 주도해 일본 민간기업이 운영하던 전기사업을 부영화(府營化)한 것, 중·일전쟁 이후 전시체제가 강화되면서 일제지배를 혼란에 빠트릴 만큼 경제범죄가 증가한 것 등은 체제 내의 저항으로 볼 수 있다.
저자는 "친일·반일의 단순논리가 아니라 협력·저항의 관점으로 식민시대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식민권력이 피지배민을 식민적 질서를 유지·재생산하는 주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동한 규율권력 역시 진정한 탈식민을 위해 민족주의와 함께 해체돼야 할 주제라고 지적한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정말 내가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써 당연시하였던 감정들이 한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말 이 책은 지금까지 느꼈던 식민지관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키워드

회색지대,   지대,   민족주의,   식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