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사상에서의 일심에 대한 고찰(철학과 학사 졸업논문)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원효사상에서의 일심에 대한 고찰(철학과 학사 졸업논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화쟁이 필요한 이유와 화쟁의 가능근거

Ⅲ. 일심이란 무엇인가?

Ⅳ. 일심의 중요성

1. 모든 것의 근거로서의 일심
2. 상대적 차별을 떠나있는 일심
3. 화쟁의 가능근거로서의 일심

Ⅴ. 또 다른 일심의 이해

Ⅵ. 결론

본문내용

측면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며 또한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실재적 실체로서 생각하여 완전히 다른 것으로 파악해서는 안되고,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또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 하더라도 그것들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므로 동일시하는 오류에 빠져서는 안 된다. 다르다고 하면 생멸의 세계가 적멸의 세계로부터 나올 수는 없고 둘이 완전히 관계없는 것으로 되므로 둘 사이에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같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이상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 엄연히 다른데 그럴 수는 없는 것이고 또한 적멸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그러므로 같다고 할 수도 없고 다르다고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3. 화쟁의 가능근거로서의 일심
일심은 우리의 목적지 곧 돌아갈 자리이고 모든 것의 근거가 되고 모든 상대적 차별을 떠나 있다고 이제껏 말했다. 그런데 일심은 모든 것의 근거이므로 이 근거 의외에 화쟁도 가능하다. 따라서 이 일심이 화쟁의 근거라고 할 수 있다.
화쟁의 가능근거는 부처의 올바른 진리이다. 그러면 부처의 올바른 진리를 원효는 무엇이라고 생각했는가. 원효 사상 전체가 그것에 대한 해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원효는 일심사상의 근거 위에서 자신의 사상을 세웠으므로 결국 화쟁 근거는 그의 일심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원효의 일심은 모든 것의 근거이고, 상대적 차별을 떠난다. 그리고 집착 없는 상태가 바로 일심의 상태이다. 우리본래 근원은 모든 다툼이 없는 상태이므로 현재 아무리 다투고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화해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다투고 있는 것은 일심에 대해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깨닫는 다면 다투지 않을 것 이다. 따라서 일심의 근거에서 화쟁이 가능하고 또 한편으로는 화쟁이 궁극적으로 추구 하는 바는 일심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심의 근거에서 화쟁을 할 수 있고 또 화쟁의 목적지가 일심이라면 어떻게 하면 쟁론을 화해시킬 수 있는가. 화쟁은 언어적인 표현으로 쟁론하는 것을 화해시키는 작업이므로 언어가 문제가 된다. 언어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말미암아 집착하고 논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어의 본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효는 언어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원효는 쟁론의 화해방법을 실제적으로 언어 를 통해 제시한다. 언어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말미암아 논쟁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의 본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원효는 언어를 진리 전달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 보고 언어에 매달려서 고정불변의 진리가 있다고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진리 중에는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것(依言)과 없는 것(離言)이 있는데, 우리가 이언이라고 말하더라도 결국은 이언을 의언처럼 하게 되는 문제를 다루었다. 이 모두는 결국 말을 집착을 버리고 받아들이면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극단을 떠남, 긍정·부정의 자재(自在), 경전내용에 대한 폭넓은 이해 등 세 가지 방법을 보여준다.
언어의 성격은 어떠한가 언어는 진리를 전달하고자 함에 있어서 사용되었다 언어와 진리의 관계는 고정적이고 불변의 관계가 아니다 언어와 진리는 상호 의존적이므로 고정된 불변의 진리가 있고 그것을 가리키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언어는 진리와 다르지만 전달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에 매달리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와 진리와의 관계는 언어는 진리를 전달하지만 한편으로는 왜곡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또 문제가 되는 것은 말로 할 수 있음과 없음이다. 원효에 의하면 언어는 진리를 전달할 수 있는 면과 전달 할 수 없는 면이 있다. 언어의 이러한 성격을 잘 이해 하여야 한다. 말이 우리의 분별의 소산이라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말로서 말을 버리는 상태까지 도달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집착을 버리고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이 언어관에서의 주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Ⅴ.또 다른 일심의 이해
이제 까지 살펴본 바로는 불교학자들은 원효 사상의 특성이 일심에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일심을 대승적 한 마음이나 궁극적 진리로 이해하고 있다. 그 일심이 우주와 더불어 하나가 되는 마음이라는 식의 이해나 중생과 한마음으로 되는 것이라는 이해를 살펴보면 형이상학적이다. 일심을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진리와 같은 존재론적 어떤 것이라는 설명으로는 일심 그 자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타내기는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일심이 무엇인지의 이해보다는 그 일심의 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의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관점
) 「텍스트 이론과 원효 사상의 논리적 독법」 김형효
이 논문에서는 궁극적 실체가 아닌 기능적 작용으로서의 일심을 설명하고 있다
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는 일심이란 것은 세계와 우주를 보는 방법의 지혜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지 결코 우주의 궁극적 근원이나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일심을 이야기 할 때에 일심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일심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로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하다
Ⅵ.결론
원효 사상의 화쟁의 논리는 그 이전의 불교에서 空思想과 唯識思想을 나누어 보아 결국 참된 불타의 가르침을 얻지 못하고 한 측면에만 치우치게 되었던 것을 화해시키며 통일시켰다.
원효는 화쟁의 근거이기도 한 一心思想을 통해 열반의 세계가 현세를 떠나 따로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바로 眞如의 세계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생은 윤회에 따라 정해진 삶을 살고 마는 것이 아니라 一心에 이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현세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말하고 있다.
참고 문헌
「원효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 정신문화 연구원 1994
「원효의 화쟁 이론」 사토 시게키 민족사 1996
「원효」 고영섭 한길사 1997
「원효- 한국 사상의 새벽」 고영섭 한길사 1997
「대승기신론소」 一志社 1997
참고 논문
<원효의 화쟁사상 개론> 최유진 서울대학교 1988
<텍스트이론과 원효사상의 논리적 독법> 김형효
<원효의 불교 사상> 은정희
  • 가격2,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12.28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924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