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국제주의

목차

Ⅰ. 서론

Ⅱ. 국제주의와 민족주의

Ⅲ. 초민족주의
1) 범운동
2) 국제기구
3) 다국적기업
4) 지역주의

Ⅳ. 결론

본문내용

위신과 경제적 자족과 자생적 발전을 위한 동일한 민족주의적인 추진력이 있다. 그리고 유럽공동체의 다언어적 성격도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아님이 드러났다. 공통된 정치기구들은 시간이 경과하면 공통된 정치문화와 공통된 목적과 의지를 만들어낼 것이다. n만일 통합이 훨씬 더 진전된다면, 이러한 초국가들 또는 초민족들은 현존 민족국가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유사한 목표들과 이상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주장의 주요 근거는 이러한 초기의 정치적 연합들의 민족주의적 기초에서 발견될 수 있다.
Ⅳ. 결론
국제주의도 초민족주의도 그러므로 민족주의를 잠재우려는 세계주의적인 유토피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민족주의는 다양한 기제들에 의해 일국적 ‘내부적’ 수준과 국제적 ‘외부적’ 수준 양자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외부적 국제적 수준에 한정하더라도, 뒤쫓음의 역학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권력정치를 기본 특성으로 하는 오늘의 국제사회의 상호의존성은 세력균형적 고려를 확산시키고, 그러한 고려를 공포의 균형으로 전환시켰는데, 그러한 공포의 균형의 우산 밑에서 두 토대강국과 다른 민족국가들이 일국적 이점을 추구하고 있다. 국제주의는 또한 민족적 엘리트들 사이의 경쟁을 첨예화시켰다. 그들 엘리트들은 점점 더 일국적 자족의 토대 위에 선 일국적 관료제 안에서 지위의 향상의 열망을 확보하려고 결심한 현지 지식인들로 구성되고 있다. 국제기구들과 그 국제기구의 조언자 집단들은 그것들의 이론과 실제를 통해서 그 같은 민족주의적인 목적을 강화한다. 반면 국제기구 내지 국제질서 그 자체는 현존 민족국가의 요구를 지지함으로써 분리주의적인 종족운동과 범통합운동을 자극한다. 그리고 범운동, 국제기구, 다국적기업 등도 민족주의를 극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초민족적 지역주의도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통합의 성과를 올리고 있기는 하나 정치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며, 반면 그것이 극복하려는 민족주의를 스스로 닮아가고 있다. 민족주의를 잠재우려는 바로 그 기도가 실제로는 민족주의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보다 분별이 있고 적절한 듯이 보이는 태도는 “민족주의의 지나친 면을 가능한 한 상호인정과 합법화를 통해 길들이면서 민족주의와 더불어 살려고 노력하는” 자세라 하겠다.
※ 참고문헌
차기벽, 민족주의원론, 한길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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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국제주의,   민족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