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산업의 현황과 문제 그리고 해결책

소개글

신문산업의 현황과 문제 그리고 해결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쓰기에 앞서

신문과 관련한 기본 개념

신문의 역사

한국 신문 산업의 현황과 위기

특화 연구 - 신문이 지향할 개념
- 1. NIE 로의 활용
- 2. storytelling 기법을 활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 하는 스토리보드 전개에 의한 종합적 정보 제공 방식의 채택

맺으면서

본문내용

원하는 기법을 일컫는다. 그것은 마치, 어린 시절 화롯가에서 듣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인류 최대의 서사시 <<일리어드>>, <<오디세이>> 와 같은 상투적인 대화식 문구, 영화의 다양한 시점의 촬영기법 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신문지상이나 잡지의 기술(記述)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멀었지만 이미 온라인의 멀티미디어를 통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정보 제공은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서 파생되는 ‘온라인 스토리텔링‘은 이야기의 구성력 보다는 텍스트, 이미지, 그래픽, 비디오, 음성과 같은 미디어의 통합적 활용을 극대화하여 수용자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리라 생각하는 거의 모든 영역의 정보 구성을 통째로 실현시켜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개념이다.
이라크 전쟁 당시, 21세기판 안네 프랑크라고 불리는 salam pax라는 익명을 사용하고 있는 한 이라크 현지인의 블로그를 통해 전달된 정보가 미국이나 영국의 입장이 아닌 이라크인의 입장에서 사건을 분석하였다 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반전시위의 추동력이 되기도 하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는 그 블로그가 단순히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시사하였기 때문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게재와 더불어 영상과 음성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현장감 있는 글쓰기를 통해 호소하고자 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보고 있다 . 독자의 요구와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은 스토리 보드에 기반한 정보 구성력이 거대 언론의 의제설정을 적절하게 방어해 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미디어를 통해 발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효과는 독자의 강한 몰입도와 설득력의 제고이다.
그러나 온라인 스토리텔링이 그렇게도 자랑하는 정보 전달의 몰입성과 설득력이 꼭 집중적인 정보 구성력을 함께 안고갈 수 있느냐 하는 것에는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잠깐 인터넷 멀티미디어 환경에서의 정보 구성의 단점을 짚어본다.
1. 링크와 스크롤의 지나친 확장으로 인한 하이퍼텍스트의 난잡한 구도로 오히려 특정 주제와 필요 요건 내에서의 정보 구성에 혼란을 줄 수가 있다.
2. 전반적인 이해를 시키는 데는 성공적일지 몰라도 성찰적이고 창의적인 이해를 도울지는 의문이다. 인터페이스 내에 문자와 영상, 음성이 섞이다 보면 심도 있는 정보습득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3. 조회수와 랭크에 좌우되는 뉴스의 흥미성과 선정성이 인터넷 뉴스를 통한 정보구성의 본 취지를 무색케 하기도 한다.
4. 댓글이 지나치면 잡음이 된다.
5. 크래킹과 해킹의 우려로 정보 파손의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점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이미 인터넷이나 다른 멀티미디어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시청각 정보들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신문의 역할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색적이며 성찰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으로서의 정보는 신문을 통하여, 감각적이고 맥락적이며 오락적인 정보는 인터넷 관련 사이트나 자사의 서비스를 통하여 매체를 넘나들며 장점을 취하면서 정보를 구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종이 신문과 인터넷 자료, 인터넷 신문을 연계지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가령 예를 들자면 생선 요리를 잘 하는 맛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때 생선의 영상을 통한 조리과정 설명이나 사진을 통한 생선 요리집 비교, 맛집주변의 위락시설과 같은 흥미성 정보는 인터넷 관련 정보로 이양하고, 맛집으로 태어나기 까지의 성공 스토리, 프랜차이즈 상점들의 운영 비결과 같은 개인에 비추어 보면서 심도 있고 사색적인 해석을 요구하는 정보는 종이 신문에 게재하는 것이다. 물론 신문지 상 혹은 인터넷 상에서 서로 보완하는 정보에 대하여 미리 제시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미디어 수용자가 지하철을 타거나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건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이건 간에 적절한 상황의 매체를 선택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맥락적으로 짜임새 있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굳이 자사의 인터넷 신문과의 직접적인 정보 구성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글쓰는 방식을 독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양방향적 글쓰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하다.
독자가 원하는 파생적인 정보의 내용을 기사의 말단이나 중간에 제시해주고 타 미디어를 통해 부족한 여백을 매꾸게 도와주자는 것이다. 또한 공공의 미디어이기도 하지만, 신문이 인터넷 환경의 독자성향을 충분히 반영해 의도와 분야에 맞는 문체를 활용함으로써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읽는 즐거움도 고려하자는 것이다.
**맺으면서 **
내년부터 와이브로, 즉 무선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렇게 발전하는 미디어는 과거의 미디어의 기능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며 접근성을 빼앗아 가고, 신문 산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앞서 제시한 신문 업계가 지향할 새로운 패러다임은 사실은 어느 정도 제시된 논의들이니 만큼, 더 늦기 전에 교육환경이나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나름대로의 특성화된 독자들을 끌어 모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미디어 연구자들이 게시판, 댓글문화 등에서 발현되는 인터넷의 부정적인 현상을 분석하고 온라인에서의 공론자의 복원, 숙의 민주주의로의 복원에 대한 연구를 많이들 하고 있다고 한다. 도덕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노하우와 불변성과 실명성에 근거한 권위를 바탕으로 뉴 미디어의 오점을 보완을 하면서 숙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매체로서의 신문의 입지가 굳어질 수 있다면 시대가 변하더라도 종이 신문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부분적으로나마 사서 활용하는 독자들이 꾸준히 있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서를 마치고자 한다.
******참고문헌
현대 신문학, 서정우, 나남, 2002
미디어 제작론, 김두겸 편저
인터넷에서는 무엇이 뉴스가 되나, 구본권,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5
인터넷 신문과 온라인 스토리텔링, 김익현,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5
NIE 신문활용교육이란 무엇인가, 허병두, 중앙 M&B, 1998
한국 NIE의 성공 전략, 최상희, 대일, 1999
신문과 방송 2005년 1~5월 묶음본
한국 NIE 협회, http://www.e-n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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