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

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이가 죽은 그 순간부터는 나 자신의 기분까지 우울해져 버렸다. 역시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것은 난장이가 커다란 숟가락을 끌고가는 그 꿈속의 장면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뒤에가서 그것을 깨닫고 한참이나 멍해져서 가슴 아파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을까. 사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프고 버거웠을까. 난장이는 죽어서 분명 달로 갔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그의 행복을 빌 수 밖에 없었다.
난장이의 가족들 역시 가슴 아프기는 매한가지이다. 바늘에 찔려가며 잠을 몰아내는 난장이의 딸은 내 가슴을 정말 아프게 했다. 나는 그런일은 상상도 할수 없는 환경과 시간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네 언니들의 혹은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을 일들 이였다. 노동에 온 일생을 다 바쳐보아도 온일생을 생활고에 시달릴수 밖에 없는 불쌍한 인생이 마치 우리 엄마의 그리고 아빠의 인생인듯해서 자꾸만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 우리 모두는 난장이 이며 조세희 님이 그 소설을 쓴 7,80년대부터 지금까지 현실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슴이 아플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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